삼황오제 -> 하 -> 은(상) -> 서주 -> 춘추시대(동주) ->
전국시대 -> 진(秦) -> 전한 -> 신 -> 후한 -> 삼국시대(위,촉한,오) ->
진(晉) -> 5호 16국 -> 남북조시대 -> 수 -> 당 -> 5대 10국 ->
송 -> 남송, 요나라 대립 -> 남송, 금나라 대립 -> 원 -> 명 -> 청
*남북조 시대의 계보
북조: 북위 -> 동위,서위로 나뉨 -> 북주(서위를 이은 북제를 병합) --> 수
남조 : 동진 -> 송 -> 제 -> 양 -> 진--> 수나라에 병합
* 중국 역대왕조의 변천사(참고)
보통 삼황씨는 복희씨 여와씨 신농씨이구요(물론 천황씨 지황씨 인황씨로 기록되거나, 복희씨 축융(수인)씨 신농씨로 기록된 것도 있습니다.), 신농씨가 8대에 걸쳐 중국을 다스리다가 황제헌원씨에게 멸망당하였습니다. 이때부터 오제의 시대가 열리는 것이죠
오제는 황제(헌원) 전욱 제곡 당요 우순 이 다섯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며, 황제헌원대신 소호금천씨를 넣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하나라>
위의 오제중 당요가 우순에게 왕위를 넘겨주었고, 우순은 다시 우라는 사람에게 왕위를 넘겨주었습니다. 그리고 우 역시 익이라는 사람을 골라 왕위를 넘겨주었는데, 이 익이라는 사람이 그것을 거부하고 달아났기 때문에 우의 아들인 계가 왕위를 이어받았답니다. 이때부터 수백년간 이어지는 왕조를 하왕조라 하며, 하왕조는 마지막 걸왕에 이르러 그 세력이 크게 약화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은나라>
하나라 걸왕은 유시씨를 토벌하고 말희란 여자를 첩으로 두게 됩니다. 그런데 이 말희는 자신의 조국이 걸왕의 손에 무참히 짓밟힌것을 한탄하여, 계획적으로 걸왕의 폭정을 유도했다고 하는군요. 여하튼 걸왕의 폭정이 계속되자, 일찍이 걸왕에 의해 하대라는 지방에 감금당하였다가 풀려난 탕이라는 인물이 걸왕을 몰아내고 하나라를 멸망시켰습니다. 이리하여 성립된 나라가 은나라이며, 탕은 항상 스스로를 무공이 뛰어나다고 했으므로 그를 은나라 무왕이라고 부르게 되었답니다. 이 은나라는 29대(혹은 30대,31대라고도 함)를 내려오다가 주(紂)왕에 대에 이르러 주(周)나라 무왕에게 멸망당하게 됩니다.
<주나라>
은나라의 주왕은 원래는 매우 현명한 인물이며 힘도 뛰어났다고 합니다. 그기 기주의 제후 유소씨를 토벌했을때 유소씨는 달기라는 미녀를 주왕에게 바쳤는데, 주왕은 달기를 지나치게 총애하여 점차 현명함을 잃어갔다고 합니다. 그의 폭정은 갈수록 심해졌고, 이를 보다못한 서기의 제후 서백 희창이 군대를 내어 은나라 주왕을 토벌할것을 결의하게 됩니다. 그러나 희창은 북백을 정벌한지 1년만에 사망하고, 그의 아들 희발이 태공망(강상)등의 보좌로 주나라를 건립, 스스로 무왕이 되어 군대를 이끌고 은나라를 정벌하였습니다. 그후 주나라가 천하의 주인이 되어 여러대에 걸쳐 중국을 지배하였습니다.
<춘추>
춘추시대는 주나라 유왕이 절세미녀 포사에게 빠져 국정을 망치고 견융족에게 살해당한뒤, 그 뒤를 이은 평왕이 수도를 낙양으로 옮기고부터 시작되게 됩니다. 춘추시대의 열국에 대한 변천은 너무 복잡해서 생략하겠습니다.
<전국>
전국시대는 춘추시대의 강국중 하나인 진(晉)나라가 조,한,위의 세국가로 분리된 후의 시대를 말합니다.(역사서에 따라 춘추시대와 전국시대를 구분하는 기준은 다른데, 단순히 조,한,위가 갈라진 다음부터를 전국시대로 보는 기준과, 주나라에서 이 세나라를 왕으로 정식 승인한 다음부터를 전국시대로 보는 기준이 있습니다. 두 기준은 50년의 차이가 납니다.) 역시 전국시대의 열국의 상황도 복잡해서 생략하겟습니다.
<진(秦)>
전국시대를 마감한 나라는 진나라로써, 진나라는 열정적인 군주 영정(시황제)이 즉위한 후 6국을 병합하여 통일을 이룩하였습니다. 그러나 통일 진나라는 가혹한 법과 과중한 부역등으로 백성들의 불만이 고조되어 있었고, 각지에서 반란이 일어나 불과 3대 15년만에 망하게 되었습니다.
<초,한 양분시대>
진나라가 멸망한 후, 항우(항적)의 초나라와 유방의 한나라가 격렬한 대립을 하게 됩니다. 처음 유방은 항우의 명령을 받고 남정에 도읍하여 한나라 왕이 되었지만, 이에 불만을 품고 점차 힘을 길러 관중으로 나와 항우에게 도전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유방이 수차례 패해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한신,경포,팽월등의 활약에 힘입어 광무에서 항우를 격파하고 해하에서 그를 포위하여 자결하게 만듭니다.
<전한>
한나라의 고조 유방이 초나라를 거꾸러 뜨린뒤 황제에 올라 장안에 도읍하여 성립되었습니다. 그러나 전한은 평제의 대에 이르러 외척인 왕망이 평제를 독살하고 어린 자영을 황제로 올린뒤, 자영으로부터 제위를 찬탈함으로써 멸망당하게 됩니다.
<신>
왕망이 세운 국가로 아주 잠깐 존재하였습니다.
<후한>
한나라 황족인 유수(광무제)가 주변 대소군벌들과 왕망을 토벌하여 세운 국가입니다. 후한은 외척과 환관으로 인해 매우 혼란스러웠으며, 마지막 황제인 헌제가 위나라 조비에게 제위를 선양하여 멸망하였습니다.
<삼국>
삼국은 유비의 촉한 조조,조비대로 이어지는 위, 손권의 오를 말합니다. 가장 먼저 멸망당한 나라는 촉한으로써, 위나라의 공격에 촉한의 2대째 황제인 유선이 항복하여 멸망하였습니다. 그다음 멸망한 나라는 위인데, 위나라는 마지막 황제인 조환이 진왕 사마염에게 제위를 양위하여 멸망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진나라가 오나라를 병합하고 오나라 황제 손호의 항복을 받아냄으로써 천하를 통일하였습니다.
<진(晉)>
진나라는 팔왕의 난이 일어나 기틀이 흔들리게 되었으며, 또 영가의 난이 발생하여 일시적인 멸망을 당하였습니다. 그뒤 진나라 왕족과 호족들이 강동의 건업에 도읍을 세워 진나라를 다시 건립하였는데, 이를 동진이라 부릅니다.
<오호 십륙국>
오호는 흉노,갈,저,강,선비의 다섯 이민족들을 말하며 이들이 중원땅에 각기 나라를 세우고 경쟁을 하였기 때문에 이시대를 오호 십륙국시대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역시 열여섯 나라의 흥망을 다 말하는 것은 복잡하므로 생략합니다.
<남북조>
북조는 선비족 출신의 탁발규가 북위를 세우고 중국 북부를 통일함으로써 오호십륙국 시대의 종지부를 찍고 성립하였습니다. 얼마뒤 북위는 동위로 이어지고, 이밖에도 북제와 북주등의 나라가 난립하였습니다.
남조는 동진이 송나라에 멸망당한 뒤, 제-양-진 의 순서로 왕조가 교체됩니다.
<수>
북주의 수국공 양견이 황제인 정제를 몰아내고 수나라를 건립하여 황제가 된 후, 남조의 진나라를 토벌하여 중국을 통일하였습니다. 그러나 수나라는 무리한 토목공사와, 대규모 병력을 동원한 고구려 원정의 실패등으로 나라가 기울어, 결국 이연의 반란으로 멸망당하게 됩니다.
<당>
당의 고조 이연이 수나라를 몰아내고 세운 국가입니다. 그러나 당나라는 안사의 난과 황소의 난을 겪으며 그 국세가 크게 기울었으며, 주전충이 황제인 애제로부터 양위를 받아 후량을 건국함으로써 멸망하였습니다.
<5대 10국>
5대는 후량,후당,후진,후한,후주의 다섯 왕조를 말하며,
10국은 오,남당,민,초,형남,전촉,후촉,남한,북한의 열 왕조를 말합니다.
역시 5대 10국 각 국가의 흥망은 너무 복잡한 관계로 생략하겠습니다.
<송>
송나라는 후주의 장군 조광윤이 황제인 공제로부터 양위를 받아 건국한 국가입니다. 조광윤은 곧이어 중국 통일작업에 착수하여, 형남과 후촉,남한,남당,오월을 차례로 멸망시키고 중국을 통일하였습니다. 그러나 송나라시대에는 요(걸안)나라와 서하등의 침략에 계속 시달렸으며, 결국에는 여진족이 세운 금나라에 밀려 남쪽으로 이주하였습니다.
<남송>
금나라에 의해 밀려난 남송은 얼마간 국가를 유지했지만, 금나라를 멸망시킨 몽고족의 공격을 받아 멸망하였습니다.
<요>
요는 걸안족의 야율야보기가 세운 국가입니다. 요나라는 세력을 크게 확장하여 송나라 북부지방을 점령하는 등 기세를 떨쳤지만, 금나라와 송나라의 협공으로 멸망당하였습니다.
<금>
금나라는 여진족의 나라입니다. 원래 요나라의 지배를 받으며 이리저리 흩어져 생활하고 있었는데, 유능한 족장 아골타가 나타나 전 부족을 통합하고 금나라를 세워 요나라를 멸망시켰습니다. 그뒤 금나라는 송나라마저 공격하여 강남으로 몰아내고 중원을 장악하였지만, 북쪽에서 일어난 몽고족의 공격을 받아 멸망하였습니다.
<원>
몽고족의 영웅 테무친이 몽고의 전 부족을 통합한뒤, 금나라를 멸망시키고 꾸준한 정복사업을 하여 영토를 크게 확장하였습니다. 뒤의 쿠빌라이 칸대에 이르러서 몽고족은 원나라를 건립하였으며, 남송을 멸망시켜 전 중국을 통일하였습니다.
<명>
원나라 말기 각지에서 반란이 일어나자, 백련교(명교)출신의 주원장이 원나라를 멸망시키고 명나라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명나라는 내부의 부패와 임진왜란당시 조선파병등으로 그 힘을 상실하였으며, 이자성의 반란으로 멸망당하고 맙니다.
<청>
명나라의 지배를 받던 만주족들이 누르하치의 지휘아래 부족을 통합하여 청나라를 건국하고, 그의 아들 홍타시가 명나라를 멸망시키고 나라를 세운 이자성을 토벌하여 중국을 통일하였습니다. 그리고 청나라는 뒷날 서양 개국등으로 나라가 흔들린뒤, 각지에서 군벌이 일어나 멸망하고 맙니다. 또한 나라 마지막 황제 부의는 뒷날 일본 괴뢰국인 만주국의 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첫댓글 보기쉽게 정리를 잘 해주셨네요.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