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여성복 업계에 블라우스 판매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블라우스는 이번 시즌 인기 아이템으로 떠오른 트렌치 코트와 풀스커트는 물론 캐주얼 착장에도 자유롭게 매치가 되면서 최근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이보리, 베이지 등 밝은 컬러에 리본이나 레이스로 디테일을 살린 여성스러운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따라서 여성복 업체들은 여름 시즌 단품으로 입을 수 있는 아우터 개념의 블라우스를 봄 보다 10~15% 가량 늘릴 계획이다.
아이디룩의 ‘레니본’은 출시된 블라우스 중 4~5스타일이 완판돼 리오더에 들어갔으며 3월 첫째 주까지 총 2천여장을 판매했다.
이 브랜드는 이번 시즌 작년에 비해 7스타일 늘어난 20스타일을 선보였다.
브랜드 특성에 잘 맞는 레이스나 끈 장식, 리본 디테일의 아이보리 컬러 블라우스와 함께 강렬한 색상의 단품도 팔림세가 좋았다.
제일모직의 ‘구호’도 전년대비 30~40% 늘어난 20스타일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원은경 과장은 “러플, 셔링 등으로 볼륨감을 주고 소재감이 있어 이너 효과가 확실한 스타일이 인기”라며 “특히 아이보리 컬러가 잘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브랜드는 여름 시즌에도 30여 스타일의 블라우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바바패션의 ‘아이잗바바’는 올 봄 23스타일의 블라우스를 선보였다.
이중 시즌 초반 선보인 바이올렛이나 그레이 컬러의 실크 블라우스는 70% 가 넘는 소진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본격적인 봄 시즌에 돌입하면서 선보이고 있는 에드워디안 스타일의 여성스러운 디테일의 아이템도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이니플래닝의 ‘리안뉴욕’은 작년 봄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30스타일을 출시, 전 스타일이 리오더에 돌입했다.
스타일별 수량을 100여장 단위로 선보여 일부 아이템의 경우 4차 이상 리오더 발주했다.
출처: 어패럴뉴스, 조윤예기자, 20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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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 블라우스 판매 초강세
유희정/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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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1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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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주말에 롯데백화점에 다녀왔는데 SOUP, 레니본등등 여성복 매장은 블라우스 안 걸린 곳이 없더라구요. 모두 다 레이스 장식된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