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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위치 : 유럽 중부
경위도 : 동경 15° 30", 북위 49° 45"
면적(㎢) : 78866
해안선(㎞) : 0
시간대 : UTC+1
수도 : 프라하(prague)
종족구성 : 체코인 (90.4%), 모라비아인 (3.7%), 슬로바키아인 (1.9%)
공용어 : 체코어
종교 : 가톨릭 (26.8%), 개신교 (2.1%)
독립일 : 1993년 1월 1일
국제전화 : +420
정체 : 공화제
통화 : 코루나(Koruna)
인터넷도메인 : .cz
홈페이지 : http://www.vlada.cz
인구(명) : 10,220,911 (2008)
1인당 GDP($) : 25,395 (2008)
유럽 중부에 위치한 내륙국으로, 제2차 세계대전 후 독일로부터 독립하였다.
체코인과 슬로바키아인이 인위적으로 합쳐진 체코슬로바키아는
1990년 국명을 체코슬로바키아 연방공화국으로 고치고
1993년 1월 1일 평화적으로 체코와 슬로바키아의 2개 공화국으로 서로 분리·독립하여 오늘에 이른다.
정식명칭은 체코공화국(The Czech Republic)이다.
북쪽으로 독일·폴란드, 서쪽으로 독일, 남쪽으로 오스트리아, 동쪽으로는 슬로바키아와 국경을 접한다.
체코슬로바키아는 동유럽공산주의 국가 중 최고의 생활수준과 높은 문화를 유지한 공업국가이었다.
체코인과 슬로바키아인의 민족적·언어적·문화적 이질감과 경제적 차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1990년 슬로바키아공화국과 연방제를 구성하였다가 평화적으로 분리·독립하여 체코공화국이 되었다.
행정구역은 13개주(kraj), 1개 특별시(hlavni mesto)로 되어 있다.
프라하Prague
체코의 수도이며, 수많은 역사를 간직한 신비스러운 고도이며, 작은 골목하나에도 중세의 향기가 배어있다.
또 시내 곳곳에는 로마네스크 양식, 고딕양식, 르네상스양식,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이 남아있다.
프라하에는 시대를 망라한 수많은 중요한 건축물들이 즐비할 뿐만 아니라
1992년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 과학 유산으로 지정된 역사적 유산이 있는 역사의 중심지이다.
프라하는 EU가 지정한 2000년 유럽 문화의 중심지로 명명된 9개의 도시중 하나이기도 하다.
체코에는 또한 카프카와 쿤데라를 비롯한 위대한 작가들도 많이있다.
문화유산을 볼 때에도 드보르작과 스메타나를 비롯하여
수많은 작곡가를 낳은 나라 체코에는 지금도 음악이 번창하여 체코인이라면 눈구나 음악가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이다.
체코를 직접 여행하게 되면 한 번 정도는 직접 콘서트를 감상하면서 체코인들의 음악열기를 느껴보자.
카를교(Karluv most)
프라하에 오는 관광객이라면 반드시 들르는 유명 관광지로 12세기에 이미 목제교가 같은 위치에 있었으나
강이 번람할 때 붕괴되어 12세기 중엽에 석재교로 대체되었다.
이 석재교 또한 강물로인해 붕괴되어 1357년 카를4세 때 교회 건축가인 피터 팔레지(Petr Parler)가 다시 건축하여
1402년 완공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516m의 길이에 16개의 기둥과 3개의 브릿지 타워가 있다.
구시가지 브릿지 타워는 많은 조각상으로 인해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브릿지 타워로 꼽히고 있다.
바로크 시대(18C)에 만들어진 30개의 조각상이 다리를 장식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 가장 가치있는 조각상은 Matyas Braun과 E. M. Brokoff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 오스트라바(Ostrava)
오스트라바는 체코 제4위의 대도시이면서 세베로모라프스키주(州)의 주도로서
프라하에서 280km 떨어진 체코공화국의 동북쪽 오데르강(江)의 넓은 골짜기에 있는
모라비아(Moravia)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폴란드와 유럽의 기점인 슬로바키아와 인접해 있다.
모라비아지방의 중화학 공업도시이며
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한 이곳은 산업혁명이 일어나던 때에 합스부르크가의 규율아래에 있던 오스트라바는
그 뒤로 계속해서 산업의 도시로서 남게 되었다.
제2차세계대전 후 급속히 발전하였고, 벨벳혁명이후에 비공업화로 잠시 이 지역에 실업자가 증가하기도 했었지만,
35만명에 달하는 많은 시민들이 지금도 마인지역의 석탄공장이나 야금공장, 화학공장 등지에서 일을 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오스트라바는 블랙시티라 불릴 정도로 수많은 공장과 건물에서 뿜어나오는 매연과 탄가루 등으로 뒤덮혀 있다.
이곳에는 1829년에 설립된 체코 최대의 제철소가 있고
오스트라바, 카르비나 탄전의 중심으로 제철, 주조, 제강, 화학, 기계, 식품 등의 공업이 발달하였다.
또 야금, 기계공업의 전문학교와 연구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남쪽과 서쪽의 교외 구릉지에는 새로운 주택지와 베드타운이 건설되어 있다.
그러나 이렇게 산업화, 공업화된 오스트라바도 전체적인 도시 풍경을 보면
많은 교회와 여기저기 흩뿌려져있는 옥석과 연못들의 풍경이 아름다움을 한껏 뽐내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또한 삶의 문화적인 질도 1991년에 오스트라바 대학과 오스트라바 예술학교가 생기고
예술과 각 문화방면에 대한 교육이 실시되면서부터 점점 향상되고 있다.
덧붙여 21세기는 산업화된 이 도시에 인간적인 면을 부여하여
인간적인오스트라바를 만들것이라고 도시 스스로 다짐하고 있다.
* 체스키 크룸로프(Cesky Krumlov)
체코 공화국의 남동쪽에 자리한 중세의 성도시인 체스키 크룸로프는 인구 약 1만 5천의 작은 도시다.
체스키 부데요비체에서 남쪽으로 25km 떨어져 있으며, 블타바 강변에 자리하고 있는데,
이 강은 남쪽으로 보헤미아, 오스트리아, 바바리아를 서로 분리시키는
슈마바(Sumava) 산 아래에서 S자형으로 흐르고 있다.
13세기의 한 지주가 이곳에 성을 건설하면서 이 도시의 역사도 시작되었는데,
이미 700년의 역사가 흘렀으며 중세 그대로의 모습으로 남겨져 있다.
붉은 기와지붕의 중세적인 건물들과 중심에 우뚝 솟아 있는 고딕양식의 성,
바로크와 르네상스 등 중세의 미술양식이 섞인 정원들 등이 그것이다.
이 도시가 가장 번성했던 때는 14세기 초에서 17세기 초까지의 기간이며,
그 후 18세기에 슈바르젠베르크(Schwarzenberg)의 소유를 마지막으로 공산정권하에 도시가 속하게 된다.
성아래로 구시가지가 발달해 있는데,
지금까지도 이 도시의 중심으로 각종 상점과 박물관 등이 늘어서 있으며
지금까지도 발전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이곳은 1992년에 프라하, 성 요한 네포묵 순례교회, 쿠트나 호라, 호란 비체 등과 함께
보헤미아 땅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 카를로비 바리Karlovy Vary
온천도시로 프라하 서쪽에서 약 125킬로정도 떨어져있는 도시이다.
카를로비 바리는 카를 온천이라는 뜻으로 이곳에서 사냥을 즐기던 카를 4세가 온천을 발견했다고 해서 전해진다.
Tepla(테플라)계곡에 둘러싸여있으며, 도시 곳곳에 온천수가 발견되어 인기있는 온천관광지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이 곳의 온천은 몸을 담구는 일반적인 온천욕뿐만아니라,
도시곳곳에 온천수를 직접 마실수있는 장소가 있고,
각기 다양한 모양의 컵들을 판매해서 온천수를 마실수있도록 판매하고 있다.
의사의 처방을 받은 후 온천수를 마시며, 여유를 가지는것이 이곳 유럽인들의 휴양의 한모습이라고 할수있다.
도시 건물들은 19~20세기 지어진 것들로 온천 건물들이 대부분이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인기있는 관광지이다.
* 쿠트나 호라Kutna Hora
쿠트나 호라(Kutna Hora)는 프라하에서 동쪽으로 약 70 km 거리에 있으며
중세 보헤미아에서 프라하 다음 가는 큰 도시로,
현재 많은 문화 유적이 남아 있는 주요 관광 도시의 하나이다.
특히 고딕 양식의 성 바르보라 성당 (체코어:Chram sv. Barbory)과
성모 마리아 대성당 (Katedrala Panny Marie v Sedlci)은 199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쿠트나 호라(Kutna Hora)는 프라하처럼 붐비지도 않고,
관광객들도 얼마 없고, 거주민들도 아주 친절하고, 물가도 프라하보다는 싼 편이고,
천천히 하루 정도 묵으면서 돌아보는 것도 좋은 곳이다.
* 필스너 우르퀠(Pilsner Urquell),
필스너 우르퀠 맥주를 말하기 이전에
먼저 보헤미아 지역의 맥주전통을 알아야 필스너 우르퀠 맥주가 가지는 진미를 알 수 있다.
근대 체코 공화국은 보헤미아 대부분의 지역을 포함한다.
그리고 보헤미아는 지난 세기에 세계적인 클래식 맥주 스타일 가운데 하나인 필스너(Pilsner)를 낳은 지역이다.
그럼 필스너 우르퀠 맥주를 소개하기에 앞서 먼저 맥주의 어원을 알아보자.
* 맥주의 어원
맥주를 뜻하는 영어 단어인 'BEER'는 게르만족의 언어 중
곡물을 뜻하는 베오레(BIOR)가 그 어원이라고 하는 것이 정설이다.
독일어 비르(BIER), 프랑스어 비에르(BIERE) 이태리어 비라(BIRRA), 등은 다 어원이 같다.
한편 중국어로는 '페이주(碑酒)'라고 하며,
러시아 등 슬라브 국가들에서는 삐보(PIVO)계통의 단어가 맥주를 지칭하는 대표적인 언어로 남아 있다.
* 필스너 우르퀠 맥주
1295년 체코의 Wenceslas 2세가 일반 시민에게도 맥주를 제조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면서 필젠의 맥주는 탄생하였다.
상업적인 라거링(또는 콜드 라거링)이 이웃 바이에른 지역에서 발전한 반면
첫번째의 옅은 황금색 라거는 보헤미아의 공업 원동력이었던 필젠(Pilsen)에서 나왔다.
연수(단물)가 나오는 체코지방의 필젠에서는 담색 맥주가 발달,
순하면서도 단맛과 쓴맛이 교차하는 새로운 타입의 이 맥주가 발전한 것이다.
필젠에서는 1840년대에 이르러 맥주 제조의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났으며,
필젠의 대다수 맥주 회사들은 새로운 맥주회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렇게 생긴 시민 맥주사 "Mestansky pivovar" 는 1842년 10월 5일 생산을 가동하였다.
여기서 생산된 맥주들은 지역 시장뿐 아니라 지역 외 시장에서도 명성을 쌓아 나아가기 시작했다.
1859년에 이르러 필스너 우르켈은 프라하의 35개 대형 맥주 홀에서 판매되었으며,
19세기 후반에는 London에서 Lvov이르는 대부분의 유럽 제국에서 판매가 이루어졌을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판매가 시작되었다.
필스너가 유명해지기 시작하면서
그 제조 기술은 필스너의 맛과 품질을 재현해 보려는 해외의 여러 국가로 급속히 확산 되었다.
필스너는 점차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며 또한 가장 잘 팔리는 맥주로 발전 하였다.
필젠(Pilsen)은 해외에서 필스너, 필제너(Pilsener) 또는 간단히 필스(Pils)라고 불리는 스타일을 유산으로 남겼는데,
많은 나라에서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가위질을 당해왔다.
그래서 너무나 늦게도, 옅은 황금색 라거의 주조업자들은 그들의 브랜드에 우르퀠(Urquell)이라는 단어를 덧붙였다.
우르퀠은 오리지날 제품(Original Source)을 의미한다.
오늘날엔 필스너 우르퀠과 강브리누스(Gambrinus)와 같이 필젠에서 생산된 맥주만이 필스너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있다.
필스너 우르켈은 여전히 세계에서 하나뿐인 진정한 필스너로 남아있다.
* 필스너 우르퀠 맥주의 종류 : Pale
* 발효 방식 : 하면 발효
* 알코올 농도 : 4.4% (VOL)
* 맛 : 적절히 조화된 특유의 쓴 맛
* 프라하 관광과 맥주
먼저 프라하 관광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체코어 단어는 PIVO(삐보)이고 '맥주'란 뜻이다.
체코 관광에서 빠뜨릴 수 없는 체코식 대중식사는 비어 홀에서 오리고기나 돼지고기를 곁들여 맥주를 마시는 것이다.
체코는 유럽에서 독일과 함께 정통 라거 맥주를 생산하는 맥주 강대국으로 꼽힐 뿐아니라
최초의 필스너가 탄생한 국가이며 세계에서 맥주 소비량이 가장 많은 나라로도 꼽히고 있다.
체코를 얘기할 때 아름다운 프라하를 먼저 떠올리지만 체코 맥주 또한 빠뜨릴 수 없는 체코의 명품이며 종류 또한 다양하다.
* 부드바르 맥주 : 맥주의 황제로 불리우며 16세기 초에 왕실에서 마셨던 맥주이다.
* 라데가스트 맥주: 3년 연속 올해의 체코 맥주로 선정된 명주
* 벨꼬뽀뽀비츠끼 꼬젤 : 1995~96년 세계맥주대회에서 맥주 금메달 수상
* 필스너 우르퀠 맥주 : 가장 많이 팔리는 맥주다.
이외 각 지방, 지역에 따라서 생산되는 맥주의 종류가 다양하다.
* 부드바이저(Budweiser)맥주
맥주 애호가들이라면 그 맛을 인정하는 버드와이저(Budweiser). 지금은 미국의 이름으로 팔려나가고 있지만,
사실 이 맥주의 원산지는 보헤미아의 왕국, 체코의 부디요비체라는 곳이다.
아무리 독일이 맥주로서 유명하다고 하지만, 맥주매니아들 사이에서는 그 맛으로서 체코의 그곳을 제일로 여긴다고 한다.
이 부드바이저는 우리나라의 막걸리와 비교되고는 하는데,
걸죽하고 냄새가 독하면서 발효가 잘 된 냄새를 내기 때문이다.
원래 버드와이저는 부드바이저라고 불렸는데, 이 상표가 미국으로 건너가면서부터 버드와이저라고 읽혔다.
그런데 최근에 이 상표의 저작권에 관한 분쟁이 불거지고 있다.
100년 가까이 진행되고 있는 이 분쟁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기 때문이란다.
체코의 부드바이저 부도바르라는 회사에서 미국의 맥주회사에 버드와이저 상표 판매를 허락하는 대신
앞으로 10년 동안 체코산 맥주원료를 매년 10만톤씩 판매해 주기로 했다고 한다.
* 페체네 클로네
90년대 유럽을 자기 앞 마당처럼 돌아다니시던 선배 배낭 여행자분들이 하시는 말씀 중에 하나가
다른 나라에서는 굶더라도 체코가서는 배불리 먹어라였다.
이말에는 일단 서유럽 국가들보다 동유럽 권역에 속하는 체코가 음식값이 싼 편이고,
기타 다른 물가도 싸기 때문에 여행자들이 편한 마음으로 음식과 쇼핑을 즐길 수 있었기 때문이다.
2006년, 근래에는 체코, 특히 프라하의 음식값도 90년대와는 다르게 꽤나 올랐다.
하지만 아직도 서유럽의 파리나 런던쪽보다는 가벼운 주머니로도 좋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 체코고,
그중에서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프라하다.
프라하에서 맛볼 수 있는 체코식 전통요리 중에 유명한 것이 돼지 족발요리로 현지어로 페체네 클로네라고 불린다.
배낭여행이나 개별여행으로 와서 프라하에서 피자나 핫도그로 끼니를 때울 수도 있겠지만
물가가 그리 비싸지 않은 만큼 호기있게 체코 전통음식에 도전해 보도록 하자.
* 보헤미안 글라스
프라하에서 여행자에게 인기 있는 것은 보헤미안 글라스이다.
간단한 토산품이라면 구시가 광장이나 카를교, 프라하성 주변에 있는 상점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또 구시가의 거리에 들어서면 골동품점이나 마구점등의 진기한 상점도 있다.
프라하에 있는 상점의 폐점시간은 예외도 있지만 대부분은 다음과 같다.
* 꼭두각시 인형
어떤나라에 가든 전통의상을 입은 민속인형을 만날 수 있지만 프라하에는 유난히 꼭두각시 인형들이 많이 있다.
꼭두각시 인형은 아이들이 선물로 적당하고 프라하를 기억할 수 있는 선물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