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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박병상박사[생태이야기] 덕장을 잃은 황태
박병상 추천 0 조회 117 07.02.22 03:30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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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7.02.22 03:33

    첫댓글 2월 1일부터 강원도 고성군의 거진항은 명태축제를 엽니다. 한데 명태는 거의 원양에서 잡아 온 것입니다. 지구온난화 때문이지요. 저는 생태보전시민모임의 소식지에 다달이 동물 이야기를 씁니다. 그 명태 이야기를 얼마 전에 써 보냈습니다. 그 내용입니다.

  • 07.02.23 19:58

    저도 걱정이군요. 100년 뒤에는 진해 군항제가 2월에 열릴 거라고 하고 겨울 날씨가 따뜻해져 벗나무가 휴면해제 시기를 거치지 않아 남부지방에서는 벗꽃이 피지 않을 수도 있다는군요.지구온난화의 문제점이 점차 피부로 와 닿는군요.

  • 07.02.24 01:47

    생태계의 변화는 분명히 예측되는 부분이지만, 예측이 어려운 변화가 우리를 더 크게 위협할 것입니다. 온난화 영향으로 사막화가 가속화되어, 황사가 많아지는 것도 예측이 가능하지만, 영국처럼 안개 일수가 증가하고, 기온역전이 많이 발생하면, 호흡기 질환도 많아질 것이고, 폭우와 가뭄이 농사를 더욱 불안하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풍향이 바뀌게 되면 또 어떤일이 일어날지, 온도가 높아지므로 해서 말라리아가 유행하게 되고, 젤 무서운 것은,신종 바이러스나 신종 박테리아의 출현 주기가 짧아지는 것입니다.

  • 작성자 07.02.24 10:38

    아주 정확한 지적입니다. 어떤 이는 서울 시내에 심은 야자수 가로수를 볼 수 있다고 낭만을 부리는데, 천만의말씀이겠지요. 우리의 건강과 문화와 정서를 지탱해주던 기후와 환경이 통째로 흔들릴 텐데, 낭만은 어처구니없는 일입니다. 특히 듣지도 본 적도 없는 타 지방의 질병이 시도 때도 없이 출현하고 잊혀졌던 과거의 병균이 어떤 항생제도 듣지 않을 정도로 강화되어 출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데, 중앙정부도 그젛지만 지방정부는 전혀 관심없습니다. 개발에 미쳐있으니 걱정입니다. 관련한 글을 하나 올리겠습니다. 적당한 지적에 감사합니다.

  • 07.02.25 08:25

    기후가 변하면 땅도 변하고 수질도 변하고 그에 따라 토착 동,식물이 변할 것이고 먹거리가 바뀔 것이고...우리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게 바뀔텐데 변화될 것들에 대해 산술적으로 몇가지 정도 바뀌려니 하는 사람들의 우매함을 빨리 깨뜨려야할텐데요. 정부나 언론은 좀더 적극적이고 정확하게 사태의 심각성을 알려야 할 것입니다. 대체에너지 개발과 사용권장도 서둘러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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