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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개인소장 & 펌 관련 문의는 작가님께!
제목: 바람둥이훈남과의사랑-흔들린우정#
작가: 오호라
출처: 오호라실화
[이용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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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하있하있!
편의상 말을 놓는다는 말 부터 꺼낼께^^
뭐.. 난 20대니까.. 괜찮겠지?
음.. 이건 진짜 100% 내 실화궀..
너무 나쁜뇬으로 보니않길 바라궀..
이야기 시작할께!! ><
때는 바야흐로 철없던 18세..
(편의 상 가명을 쓰겠소!)
나는 ㅇㅇ여자고등학교에 재학중이였지..
2학년들어 친해 진 친구가 한명 있었어.
"앗녕 ~" -나
"웅! 안녕" -미녀
" 나 남자 소개점 외로워 죽겠음"-나
"내가 남자가 어딧어 ㅠㅠ 남자 없는뎅.."-미녀
그래.. 그앤 쫌 이뻣다.
여자가 볼때는 그냥 괜찮네? 이정도 였는데.. 남자들이 껌뻑 죽는 그런 스타일..
"아왜 ~ 뻥치지마 ㅋㅋ 니애인 친구들 없음???"-나
"응 ㅠ 내애인 친구들 다 애인있음.."-미녀
그애는 나와 다르게 애인도 있었어!!!
촘 부럽이였지...
나는 애인이랑 깨진지가 1년 이였으니까... ㅠㅠ
"아 그럼 니칭구들 !! 야 폰줘봐"-나
"ㅇ0ㅇ 왜???"-미녀
"내가 너의 전화 번호부를 봐야겠어요 ㅋㅋ 그래야 믿을꺼야 "-나
나도참 찌질하지 ㅋㅋ 무슨 전화 번호부를 보겠다고 ;; 젠장..
"응 알겠어 ㅋㅋ 기다려봐 내가 보여줄께"-미녀
얘도 참 착해 그지? 쫌 순진?
[전화번호부 검사중..]
"김xx 이애는 어때??"-나
"음.. 이애는 키는 큰데 얼굴 별로 ;;"-미녀
""아.. 패쓰..."-나
솔직히 그렇게 이쁜편은 아니지만 그땐 다 외모 지상주의잖아?
나만그럴수도 있고...
"강xx 이애는?"-나
"음.. 이애는 괜찮은데 애인있음"-미녀
"헐~ 아깝다 ㅋㅋㅋ 어? 박xx이애 너도 암? "-나
"응 너 이애 알어? 내친군데 ㅋㅋ"-미녀
"응 나 이애 암. 저번에 소개 받았었는데 쫌 별로라서 연락 끊었음-_-;;"-나
그랬다;; 소개 받은적 있었던 애인데.. 뭔가 아쉬움이 남는 ..
내가 먼저 연락 안했지만 .. 그냥 뭔가 껄쩍지근한애였음.
"아 진짜? 이애 왜 ? 괜찮은데 .. 애들도 다 이애 괜찮다던데?"-미녀
"응?? 난 별로 던데.. 진짜 이애 괜찮음? 한번 밖에 안봐서 잘기억이..."-나
"응 ! 이애 괜찮아! 소개 받을래? 물어볼까?"-미녀
훔.. 난 쫌 고민에 빠졌찌....
다시 소개 받는다는게 쫌 그렇긴 했어 ㅠㅠ
근데 그땐 뭐가 나를 이끌었는지...
"응! 그냥 걔한테 내이름말하고 물어봐 ㅋㅋ 다시 소개 받을꺼냐고 ㅋㅋ아님말고 ㅋㅋ"-나
"응 있어봐 ㅋ 문자 보내 봄"-미녀
허허~ 내가 무슨 자신감으로 그랬는지.
솔직히 내가 일방적으로 싫다고 문자 끊은 상황이라
당연히 그애는 싫다고 할줄 알았음.!!!
그. 런. 데
"야양~~니 소개 받는 다는데? 번호 갈켜 줄까?"-미녀
헐! 소개를 받겠다고 연락온거임 ㅋㅋ
내가 그때 쫌 이뻐보였나 싶고..
자뻑이 쫌 생기면서..
다시 소개 받는다니 쫌 기분은 좋고..
난 지금 너무 외롭고..
그래서 그냥..
"응! 번호 알려주셈 ㅋㅋ 흐흐흐 간만에 문자 하겠네"-나
"알았어 ㅋㅋㅋ "-미녀
[드르르르륵]
문자가 온거임 ㅋ 진짜 온거임 ㅋㅋㅋㅋ
[안녕 오랜만 ㅋㅋ]
헐헐! 나를 미안하게 만드는.. 오랜만... ㅋㅋ
[아! 응 ㅋㅋ 또 만났네]
솔직히 막상 할말이 없었음..
(편의상 진동소리 이제생략)
[응ㅋㅋ 근데 그떄 왜 그냥 집에 갔음??]
헐.. 완전 당황....
#1년전#
처음 만나던날..
"어.. 혹시 오호라 아님??"
"아.. 맞는데 . 니가박 xx??"-나
솔직히 맘에 안들었다.
내키는 162정도 밖에 안되는데
그놈은 너무 멀대라 맘에 안들었고..
그냥...
내스타일이 아니였던 거임..
만나는 내내 별말 안했음;;
그리곤....
"나 잠시 누나한테 갔다올께"-박모씨
"응..그래;;"-나
뭐야 . 개매너는 ㅡㅡ
왜 누나를 만나러가 슈팡놈...
나는 기분이 더러웠지...
그래서 그냥 집으로 와버렸음.
돌아 온다고 했지만 그냥 짜증나서..;; 하하
(다음날 학교)
"오호라! 너왜 어제 그냥 갔냐"-주선자
"아뭐 그냥 걔 별로임 그리고 나랑 있다가 갑자기 누나한테 갔다온다고 하면서 갔음 -_-"-나
"헐.. 진짜? 기다려봐 내가 물어봄 "-주선자
"아댓어 그냥 싫어 그애."-나
(몇분뒤)
"야! 대박"-주선자
"왜!?"-나
"내가 어제 박xx한테 왜 갑자기 어디 갔냐고 물어 봤다? 근데 그떄 그애가 돈이 별로 없었나봐
너한테 맛있는거 사줄꺼라고 누나한테 용돈 받으러 갔었대;; 근데 와보니까 니가 없었다든데.."-주선자
헐... 나 졸지애 완전 나쁜년 된거임...
솔직히 그냥 다짜고짜 누나 만나러 간다는데 누가 기다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께는 미안..)
"아 맞나;; 그래;;그랬구나. 그래서?"-나
나는 진심 이였음.. 그래서 이제 와서 어쩌란거?
나는 이미 맘에 안들었는데.
"다시 잘해 보지그래?"-주선자
"뭘잘해봐 난 그냥 걔 별로라고 "-나
"헐헐~ 알겠음 ㅋㅋ 너알아서해"-주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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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랬던거다...
그랬는데
다시 문자를 하게 된거지...
[아.. 그때 쫌 사정이 있어서 글케 됬다. 뭐해?]
당황해서 황급히 말을 돌렷음.
그애는 더이상 그딴 과거 묻지않았고.
문자를 쭈욲~ 열심히 했다는? ㅋㅋ
-일주일뒤-
"안녕~ 나왔씀"-나
"응! 왔어?? 박xx랑은 어떻게 되감??"-미녀
"잘되가고 있지 ㅋㅋ 문자 계속하고있당ㅋㅋㅋ"-나
"근데 너네 언제 만나?쫌 만나랏"-미녀
"둘이 보기 쫌 민망한데;; 참! 너네 애인이랑 얘랑 친구라던데??"-나
"응. 내애인이랑 같은반 ㅋㅋ "-미녀
"아! 그럼 이번 주 토요일에 같이 만날래? 더블더블!!"-나
"그럴까 ?? 있어봐~ 물어볼께 애인한테"-미녀
"그래 나도 얘한테 말해봄"-나
[얌~ 이번주 토요일에 미녀랑 미녀애인이랑 너랑나랑 놀래??"-나
"우리애인 오케이 했음!!"-미녀
"아진짜??? 있어봐 이애 답장와씀"-나
[아진짜? 그래 맘대로 ㅋㅋ 내친구도 간다는데 ㅋㅋ 그럼 토요일날 볼까?]
"오오~ 이애도 콜이당 ㅋㅋ"-나
[그래 ㅋㅋ 토요일날 나랑내친구랑 같이감 ㅋㅋ 너네도 같이와라 ㅋ 버스터미널로갈께]
"우리 그때 놀기로 했음!! ㅋㅋㅋ 니네 애인도 보겠네 ㅋㅋ 잘생겼나봐야지~"-나
"아님. 안잘생겼음 ㅋㅋ 못생겼다!"-미녀
뻥치는것.
못생겼다면서 왜 사김? 꺼져! 믿지 않겠어...
=======시간은 흘러흘러 토요일=========
"야 ~ 너 화장품이랑 다들고왔음?"-나
"응! 당연하지 ㅋㅋㅋ 고데기로 이뿌게 말아줄께 ㅋㅋ"-미녀
아 완전 떨렸다는 말씀..
간만에 남자 만나기로 해서 그런지 콩닥콩닥콩닥!!!
학교가 끝나고 빈교실에서 꽃단장 ㄱㄱ씽!
고2때 부터 시작된 화장이였음..
지금은 업그레이드 된 실력이지만 이때만해도
비비에 파우더 팡팡하고 아이라인 밑에 좀 그리고 렌즈끼면 끝이였음.
"야나 머리 해죠 "-나
[고덱고덱질]
"어떻게 해줄까 말아줄까 ? 라면머리?"-미녀
"응! 라면머리 고고고고고고 "-나
라면머리란 물결머리보다 더 촘촘하게 볶은거임 ㅋㅋ
앞뒤로 왓다갓다하면서 하면됨.
그렇게 30분동안 꽃단장을 하고 나서 우리는 친구 아빠차 얻어타고 시내로감.
[얌~ 너네 어디임? 우리 지금 차타고가는중인데]
[아 . 우리 도착해서 게임중 ㅋㅋ]
"야 얘네 벌써 왓네 ㄷㄷㄷ..."-나
그때부터 콩닥콩닥;;
아~ 오랜만에 느껴보는 설레임 이여~!!
"진짜? 빨리 왔네 ;; 헐헐 다와가네 ㅋㅋ"-미녀
"응 ㅋㅋ 아떨려 젠장"-나
"뭐가 ㅋㅋ 그냥 놀면되는거임"-미녀
너야 애인이니까.. 친구니까 그렇지만..
나는 니애인에 소개남.. 떨리지 당연히 ㅠㅠㅠ
"감솨합니다!><"-미녀,오호라
두둥! 드디어 도착했다는..
일단떨리는 마음으로 오락실 고고!!!
"니애인어딧음?일단 니애인먼저 보자 ㅋㅋㅋ"-나
"여기"-미녀
"응?어디?"-나
하고 내려다 보니 게임기에 앉아서 게임 열중하는 훈남.
"아.. 진짜 ? "-나
솔삐 나는 어색하고 처음봐서 말 못걸었음.
미녀냔은 백허그하고 ㅈㄹ임...
"얌~ 나왔음 "-미녀
"어,왓네 안녕"-미녀애인
나를 힐끔보고 인사하더니 그냥 게임함..
슈팡놈이 매너 없다 생각하고 잇던중.
"근데 박xx는 어딧음??"-미녀
"노래부르고 있음"-미녀애인
[야 어디얌 ㅋ나왓는데 ㅋㅋ]
난 문자를 보내 봣음.. 쪽팔리니까 ㅠㅠ 연인사이에서 ;;
[응 ㅋㅋ 나 노래 잠시 부르는중 다해가니까 쫌만 기둘려]
[엉 ㅋㅋ 밖에 나가잇을꼐]
"야 노래 끝나고 온데 ㅋㅋ 우리 잠시 나가있자"-나
"응 가자 쟈기"-미녀
젠장.. 쟈기 좋아하네 .. ㅡㅡ
짜증나서 나는 먼저 입구로 나왔음..
잠시뒤에 미녀냔이랑 나오는 미녀애인.
날보고더니 활짝웃는다..................
뭐..뭐지;;
보자마자 웃으니 참..
기분이 나쁘기도 했지만.. 쫌 많이 훈남이라 .. 화못냄...
"야 니 왜 웃는데 내친구 짜증나게"-미녀
"아님 .. 갠찮타 ㅋㅋ 안녕"-나
"어 안녕 ㅋㅋㅋ야근데 이쁘네!!!!!!!!!!!!!!!!!!!"-미녀애인
엥?? 뭔솔??
나한테 하는말???
"어 ㅋㅋㅋ 이쁜데왜 "-미녀
미녀냔 쫌 삐진듯 ;;
하하 그나저나 얘들은 나한테 왜이래 ;;
"아님;; 뭐가 이뻐;; 하핫 ;; "-나
"아님! 니이뿌네 ㅋㅋ 얘가 니 못생겼다고 했는데 .. 이쁘다!!친하게 지내자"-미녀애인
뭐??ㅡㅡ 이쁜건 아니지만..
못생겻다고 햇나고??
"쓔발. 너 진짜 그런거임? 실망임. 이쁘진 않아도 어떻게 그런말을 ㅠㅠ"-나
"아니야!! 장난이야 ㅠㅠ 얘가 뻥치는거임 ㅋㅋ 니 미쳤나!! 슈발놈 니짜증남 꺼져라"-미녀
얘들아.. 싸우지마라...
나를 두고 뭐하는거냐..
"너이름이 모야??"-미녀애인
"오호라;; 하핫 ㅋㅋ 너는?"-나
솔직히이름 알고있지만 예의상 물어 봤음..
"아 ㅋㅋㅋ 나는 진미남. 친하게 지내자 ㅋㅋㅋㅋㅋㅋ"-미남
"아..그래;;"-나
솔직히 너랑나랑 왜 친하게 지내니 ㅠㅠ
넌 내친구 애인이고 난 니애인 친구일뿐.
그리고 곧 니친구 애인될사람이지뭐 ㅋㅋㅋㅋ
"아~ 나왔씀"-박모씨
헐! 잊고있었다..
맞다..
얘랑 만나기로 했었찌;;
"어! 안녕 오랜만 ㅋㅋ"-박모씨
"아응 ㅋㅋ 오랜만이다"-나
완전 어색함이 감돌며 우리는 시내로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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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내용전개상 지금은 별로 중요한 시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쪼끔만 기다려 주길 ㅜㅜ ㅎㅎㅎㅎ
100%실화고 대화내용도 그때랑 거의 일치함 ㅋㅋ
기억력이 좋은편이라 ㅎㅎㅎㅎ
매일매일 스연할꺼고~~~ ㅎㅎㅎㅎㅎ
많은 댓글과 관심과 사랑부탁해요. ㅠㅠ
애정이 필요한 여자임....
(초반이라 얘기가쫌 빠르게 흘러감 ㅋㅋㅋ)
첫댓글 재미따 언니 포견~
았 ! 고마워용 ><꺄악 ㅋㅋㅋㅋ
언냐 재밌당><나두 이런일 좀 없나ㅠㅠ
살다보면 생길꺼얏!!~ ㅎㅎㅎㅎㅎㅎ
언냐ㅑㅠㅠ재밋음! 담편읽으러갈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