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인자중하던 재경동창회 부회장단에서 드디어 오늘 오후를 기하여
장학기금 모금에 뛰어 들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첫 주인공은 서순기 부회장님(중 22회, 연곡, 디엔디전자 대표)으로
거금 일백만원을 선뜻 기탁해 주셨습니다.
서순기 부회장님은 1994년도에 디엔디전자를 설립하여
'NaOClean'이라는 살균소독생성기 및 가정용 전기렌지를
생산하는 유망 벤처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CEO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05년도에는 신기술개발에 따른 산업자원부장관상을,
2006년도 '발명의 날'을 맞이하여 특허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앞날에도 회사의 무궁한 발전이 있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런 모범적인 기업경영과 더불어 소문난 '애향인'이기도 합니다.
그것이 창선향우회 건, 재경동창회 건, 남해군청년협의회가 되었던 간에
그 자리에 항상 부회장님이 함께 계셨고, 거기에 걸맞는 성금도 아끼지 않았음을
곁에서 늘 지켜 보아왔기 때문입니다.
'가치 있는데 쓸 줄 아는' 선배님의 '나눔의 실천'이 마냥 존경스럽습니다.
"나는 적은 돈 몇 푼 건네면 되지만, 몸으로 때우는 후배들이 더욱 고맙다"는
격려의 말씀도 잊지 않고 해 주셨습니다.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여력이 되시는 날까지 후배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십시오.
지금까지 여러 동문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두 번의 무지개가 가을 하늘을 수 놓았으며,
서 부회장님이 세번째 무지개의 '빨강'을 그려 놓았습니다.
거기에다 여러분이 주,노,초,파,남,보를 걸쳐 주신다면 30% 돌파는 거뜬할 것 같습니다.
모교 장학기금방 12번을 클릭하시면, 제법 모양새를 갖춘 무지개 벽돌을 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을 단풍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 만드는 주말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첫댓글 당시 분위기로 봐서는 은인자중하던 부회장단들이 모두 동참하리라는 확신하에서 기사를 작성하였는데, 결국에는 서순기 부회장님만... 시쳇말로 너무 '오바' 했었나 봅니다. 그러나 그 기대를 결코 접지는 않으려 합니다. 부회장이 회장되고, 회장이 고문되고 하는 세상인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