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차 보관 용기에 관한 궁금한 점이 있어 고수님들께 여쭙니다.
인터넷 여행중 어느 분의 보이차 보관에 관한 글을 읽고 궁금해서 글으 올립니다
내용은 보관 용기에 관한 것으로
"종이박스나 주석통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주석은 성분상 세균의 작용을 억제하기 때문에 차의 숙성에 긍정적이지 않고,
종이박스는 처리과정의 화학적인 성분이 차를 변질시키기 때문입니다.
최근 유약을 바르지 않은 황토쌀독을 사용하시는 분이 계신데
시간이 지나면 차의 맛이고 향이고 밍밍하져 버립니다.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주석통은 잘 모르겠고 종이박스나 황토 항아리는 전에 이곳에 보관방법에 관한 고수님들의 글에서 보관에 별 지장이 없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
경험이 일천한 초보차인들에게는 어느 장단에 춤을 추어야 할지 난감합니다.
고수님들의 경험에서 오는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첫댓글고수님들의 의견을 물으셔서 댓글 달기가 무지하게 부담스럽고 두렵습니다..왜냐하면 전 생초보이거든요^^ 그래도 제 견해 몇소절 옮겨볼까 합니다...무애인님께서 쓸만한 내용만 잘 간택하여 쓰시길....^^ 제 생각에는 종이박스는 아무래도 박스화 하는 과정에서 화학적인 부분이 첨가될거 같아서 아주 훌륭한 보관방법은 아니란 생각입니다...황토항아리도 최근에 시도되고 있는 보관용기 이지만 위에서 말씀하신 시간이 지나면 밍밍해 진다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황토의 성질이 잘 흡수하고 항균의 방충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므로 오히려 보이차의 향을 흡수하거나 발효에 도움을 주는 긍정적인 발효균의 생장에 지장을 줄수도 있다는 생
각을 해봅니다.아주 오래전부터 조상들은 황토 적극 활용해 왔으나 발효를 해야하는 장류를 보관하는 용기로는 옹기를 사용하였음에는 그만한 조상들의 지혜가 숨겨져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주석통 같은 경우는 발효를 전제로 하지 않은 차류나 발효를 굳이 빠르게 진행할 필요가 없는 차류 혹은 발효를 더이상 진행해서 마실 필요가 없을만큼 숙성도가 높은 차류에 적합하다고 보며 오래동안 보관해야할 차류에는 적합하지 않을거 같습니다.보관에 바람직한 환경만 조성된다면 그냥 편이나 통채로 보관하는것이 가장좋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무늬만 옹기가 아니라 정말 잘 만들어져서 진짜로 숨을 팍팍 쉬는 옹기에 보관하고
때때로 꺼내서 거풍을 시켜가메, 보관하되, 항상 온도계와 습도계를 곁에두고 쉽게 확인할수 있으면 더 좋고요^^ 계절에 따른 온도와 습도의 변화에 맞춰 꺼내서 보관할지 넣어서 보관할지 신경을 쓰는것도 포인트라 생각합니다...향이 강하지 않지만 습에 강하고 결이 강한 나무를 사용하여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끼워맞춰 만든 나무 상자에 보관하면서 때때로 거풍하여 주는 방법도 매우 좋은 방법이라 사려됩니다...^^에고 초보가 너무 말이 많았습니다...제글에 부족함을 많은 고수분들이 보강해 줄것이므로 부끄럽지만 이쯤에서..전 사라집니다.^^
저의 의견은 이렇습니다..._()_1. 흙냄새 가까이에 보이차를 보관하지 말아야 2. 죽통채로 보관, 3.죽통이 없으면 양질의 조선한지를 싸서 대바구니속에 넣고 대바구니로 덮어두고 약간 통풍이 되는 곳에 두면된다. 햇볕은 사양 4. 종이 박스채로 베란다에 두면 종이박스가 습을 묵어 부패하여 차조진다! 5. 죽통채 종이박스에 넣고 불을 때지않는 습기가 강하지 않는 방에 방바닥에서 30cm 띄우고 둔다
11.종이박스는 처리과정의 화학적인 성분이 차를 변질시키기 때문입니다. 확실이 맞습니다. 그래서 종이 박스사용시에 특히 여름날 우기에 차가 들어 있는 종이박스에 습이 먹지않게 조처하여야합니다!!! 그래서, 소슬을 차통채 비닐에 싸고 다시 종이박스에 넣어 봉하고 방바닥에 라면 박스 깔고 그 위에다가 차박스를 두고 불은 절대로 안땐다....습은 엄따!!!...늬앙스 이해 가지지라우요...ㅎㅎㅎㅎ_()_
죽포장,혹은 이포장 위에 깜당 비니루 싸고, 다시금 한통 들어가기 좋은 정도의 박스(인터넷 구매 가능함)에 격납 하여 비교적 바람 혹은 온도 일정한 곳에 방치 온습도계 유심히 바라 보면서 (생각날때만),비오는날엔 습도 올라갈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어쩌다 한번 꺼집어 내어 잘 있나 보고... 이러면 어떨까요
대나무 바구니 + 죽통채로 보관 한 무리/종이통(7편들이) + 깜당비닐로 싸서 밀봉한 것/죽통채로 놓아둔 무리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절대로 통풍이 급나게 안되는 향토방에 차를 두지 마시길...유명한 분이 차를 향토방 바닥에 차를 두었다가 향토/진흙에 살아있는 균때문에 보이차 조졌습니다...통풍이 젤로 중요함다^^_()_
보이차를 발효차라고 하는것보다는 산화된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차가 가지고 있는 자체적인 습도와 미생물들이 자체로 만들에 내는 열기가 공기중에 산소와 만나면서 산화되어 가는것을 흔히들 발효라고 하죠 이것에 대한 결론을 내리자면 무수한 언쟁이 지금도 진행 중이라 자제하겠습니다 다만 둘다 공기와의 활발한 접촉은 필요하다는 소리 입니다
저의 의견은 이렇습니다..._()_ 자연발효라는 말을 쓰고 싶습니다_()_ 찻잎내의 효소의 산화반응 + 자연스런 바실러스균등이 발효에 참가하는 발효반응으로 진화된 발효차를 건창의생차청병! 극단적으로 바실러스균의 역활없이 순전히 효소의 산화반응은 인위적인 것이 됩니다..._()_ 그저 보이차는 보통의 차라는 인식을 하여야합니다...자꾸 고급고급이라는 인식을 갖게되면 부자연스런 보관이 됩니다...스스로 마음가는데로 자연스레 물흘러가는데로 인공미를 되도록 배제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대바구니 정도, 잡내가 없는 곳(음식만드는 부엌은 아니다), 비교적 습하지 않는 곳에 사람살아가는 공간에 두면 최적이 아닐런지요 ()
아직 어린 햇차를 너무 밀봉 한다면 발효가 되었건 산화가 되었건 그리 올은 일은 아니죠 통으로 구입 하셨다면 그대로 그냥 선반 같은곳에 올려서 보관 하시면 될것이고 편으로 구입 하셨다면 깨끗한 대바구니 같은곳에 보관 하시면 제일 저렴하고 발효나 산화에 도움되는 보관방법 이겠죠 비싸게 옹기나 자사호 항아리 같은거 굳이 구입해서 보관할 필요 있을까요
첫댓글 고수님들의 의견을 물으셔서 댓글 달기가 무지하게 부담스럽고 두렵습니다..왜냐하면 전 생초보이거든요^^ 그래도 제 견해 몇소절 옮겨볼까 합니다...무애인님께서 쓸만한 내용만 잘 간택하여 쓰시길....^^ 제 생각에는 종이박스는 아무래도 박스화 하는 과정에서 화학적인 부분이 첨가될거 같아서 아주 훌륭한 보관방법은 아니란 생각입니다...황토항아리도 최근에 시도되고 있는 보관용기 이지만 위에서 말씀하신 시간이 지나면 밍밍해 진다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황토의 성질이 잘 흡수하고 항균의 방충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므로 오히려 보이차의 향을 흡수하거나 발효에 도움을 주는 긍정적인 발효균의 생장에 지장을 줄수도 있다는 생
각을 해봅니다.아주 오래전부터 조상들은 황토 적극 활용해 왔으나 발효를 해야하는 장류를 보관하는 용기로는 옹기를 사용하였음에는 그만한 조상들의 지혜가 숨겨져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주석통 같은 경우는 발효를 전제로 하지 않은 차류나 발효를 굳이 빠르게 진행할 필요가 없는 차류 혹은 발효를 더이상 진행해서 마실 필요가 없을만큼 숙성도가 높은 차류에 적합하다고 보며 오래동안 보관해야할 차류에는 적합하지 않을거 같습니다.보관에 바람직한 환경만 조성된다면 그냥 편이나 통채로 보관하는것이 가장좋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무늬만 옹기가 아니라 정말 잘 만들어져서 진짜로 숨을 팍팍 쉬는 옹기에 보관하고
때때로 꺼내서 거풍을 시켜가메, 보관하되, 항상 온도계와 습도계를 곁에두고 쉽게 확인할수 있으면 더 좋고요^^ 계절에 따른 온도와 습도의 변화에 맞춰 꺼내서 보관할지 넣어서 보관할지 신경을 쓰는것도 포인트라 생각합니다...향이 강하지 않지만 습에 강하고 결이 강한 나무를 사용하여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끼워맞춰 만든 나무 상자에 보관하면서 때때로 거풍하여 주는 방법도 매우 좋은 방법이라 사려됩니다...^^에고 초보가 너무 말이 많았습니다...제글에 부족함을 많은 고수분들이 보강해 줄것이므로 부끄럽지만 이쯤에서..전 사라집니다.^^
저의 의견은 이렇습니다..._()_1. 흙냄새 가까이에 보이차를 보관하지 말아야 2. 죽통채로 보관, 3.죽통이 없으면 양질의 조선한지를 싸서 대바구니속에 넣고 대바구니로 덮어두고 약간 통풍이 되는 곳에 두면된다. 햇볕은 사양 4. 종이 박스채로 베란다에 두면 종이박스가 습을 묵어 부패하여 차조진다! 5. 죽통채 종이박스에 넣고 불을 때지않는 습기가 강하지 않는 방에 방바닥에서 30cm 띄우고 둔다
6. 책장사이에 한지사서 둔다. 한지도 제대로 골라야!!! 화학약품처리된 한지는 피하자. 7. 차에 열기가 가해지면 차조진다. 8.아파트 불때는 방! 방바닥에 차를 두지 말자! PET 물병도 불때는 방바닥에 두지말자! 랩을 씌워 음식물 데우지말자!!!전자렌지에 데우지말자!
8.향이 강하지 않지만 습에 강하고 결이 강한 나무를 사용하여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끼워맞춰 만든 나무 상자에 보관하면서 때때로 거풍하여 주는 방법도 매우 좋은 방법이라 사려됩니다...
9.옹기/도자기 사용시 옹기를 일주일간 햇볕에 바싹 말린다.10.황토흙내가 많이나는 항아리 특히 덜굽은 향토내가 나는 방벽에 접촉하여 차보관하면 차에 향토냄새가 배여 차가 못쓰게되었다!
옹기는 전에 다른 용도로 사용하던것은 사용치 마세요...옹기에 냄새가 배여있거든요...예)김칫독이나 간장독으로 사용하던것은 아무리 씻어도 그 고유의 냄새가 배여 있습니다...차에 대단한 악영향을 주거든요....잘 아시겠지만...
지당하신 말씀입니다....._()_
11.종이박스는 처리과정의 화학적인 성분이 차를 변질시키기 때문입니다. 확실이 맞습니다. 그래서 종이 박스사용시에 특히 여름날 우기에 차가 들어 있는 종이박스에 습이 먹지않게 조처하여야합니다!!! 그래서, 소슬을 차통채 비닐에 싸고 다시 종이박스에 넣어 봉하고 방바닥에 라면 박스 깔고 그 위에다가 차박스를 두고 불은 절대로 안땐다....습은 엄따!!!...늬앙스 이해 가지지라우요...ㅎㅎㅎㅎ_()_
죽포장,혹은이포장 위에 깜당 비니루 싸고, 다시금 한통 들어가기 좋은 정도의 박스(인터넷 구매 가능함)에 격납 하여 비교적 바람 혹은 온도 일정한 곳에 방치 온습도계 유심히 바라 보면서 (생각날때만),비오는날엔 습도 올라갈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어쩌다 한번 꺼집어 내어 잘 있나 보고... 이러면 어떨까요
율리님 저도 현재 죽포장 또는 종이포장된채로 깜당비니루로 싸고 불을 때지않는 방에 두어 보관하고 있구요 인터넷에서 대바구니를 구하여 7편죽통채(비닐없음) 넣어 보관하고있습니다만 새로운 시도를 하려합니다.....^^
소슬님 그러면 새로운 방법이 대나무 바구니 죽통채로...맞습니꺼
대나무 바구니 + 죽통채로 보관 한 무리/종이통(7편들이) + 깜당비닐로 싸서 밀봉한 것/죽통채로 놓아둔 무리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절대로 통풍이 급나게 안되는 향토방에 차를 두지 마시길...유명한 분이 차를 향토방 바닥에 차를 두었다가 향토/진흙에 살아있는 균때문에 보이차 조졌습니다...통풍이 젤로 중요함다^^_()_
근데 검정비닐로 밀봉을 하면 발효가 진행되는데...문제가 되지싶습니다..왜냐면 공기가 유입되지 않으면 발효에 지장이 있을것 같네요...비닐로 포장은 해도 공기의 유입은 있어야 할것같습니다...우리네 김치나 된장 담는것과 다를것이 없을것 같습니다...
깜당비닐은 여러가지 이유(냄새유입방지, 습으로부터 차보호, 향갈무리 ㅎㅎㅎ, 원하지 않는 균유입차단, 발효에 지장주기[예: 밀폐깡통속발효가 주는 묘미 ㅎㅎㅎ])로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차선책입니다..._()_광해님의 설명도 설득력이 있습니다만..._()_
12. 주석은 노차에 적용하여봅시다..._()_
무애님의 바른 견해 감사드립니다..._()_ 차한잔 올립니다..._()_
^^ 소슬님께도 차한잔 올려드립니다..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맑고 향기로운 차 한잔 올립니다.
보이차를 발효차라고 하는것보다는 산화된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차가 가지고 있는 자체적인 습도와 미생물들이 자체로 만들에 내는 열기가 공기중에 산소와 만나면서 산화되어 가는것을 흔히들 발효라고 하죠 이것에 대한 결론을 내리자면 무수한 언쟁이 지금도 진행 중이라 자제하겠습니다 다만 둘다 공기와의 활발한 접촉은 필요하다는 소리 입니다
저의 의견은 이렇습니다..._()_ 자연발효라는 말을 쓰고 싶습니다_()_ 찻잎내의 효소의 산화반응 + 자연스런 바실러스균등이 발효에 참가하는 발효반응으로 진화된 발효차를 건창의생차청병! 극단적으로 바실러스균의 역활없이 순전히 효소의 산화반응은 인위적인 것이 됩니다..._()_ 그저 보이차는 보통의 차라는 인식을 하여야합니다...자꾸 고급고급이라는 인식을 갖게되면 부자연스런 보관이 됩니다...스스로 마음가는데로 자연스레 물흘러가는데로 인공미를 되도록 배제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대바구니 정도, 잡내가 없는 곳(음식만드는 부엌은 아니다), 비교적 습하지 않는 곳에 사람살아가는 공간에 두면 최적이 아닐런지요 ()
아직 어린 햇차를 너무 밀봉 한다면 발효가 되었건 산화가 되었건 그리 올은 일은 아니죠 통으로 구입 하셨다면 그대로 그냥 선반 같은곳에 올려서 보관 하시면 될것이고 편으로 구입 하셨다면 깨끗한 대바구니 같은곳에 보관 하시면 제일 저렴하고 발효나 산화에 도움되는 보관방법 이겠죠 비싸게 옹기나 자사호 항아리 같은거 굳이 구입해서 보관할 필요 있을까요
보관환경이 좋지않은 곳에서는 항아리종류를 이용하는것도 좋습니다.
잘 익은 진년 보이차라면 늙어가는 진기가 싫어서 주석통이나 질좋고 깨끗한 자사 항아리에 담아 둔다면 좋은 방법이라 생각 합니다..
귀한 가르침 거듭 감사드립니다.
항아리 도자기가 제일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