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 이라는 말은 모든것에서 초월하여 떠난것이며, 또
한 중도이며, 머무는 진리의 정토에 들어 가심을 말합니다.
그러기에 일반인들의 돌아가심은 열반이 아닌 또 다른 세상으로의 윤회이지만은,
부처님께서의 열반은 우리와 늘 함게 하시면서도, 그러나 진공의 정토에서 계심으로 실은 우리들과는
또 다른 영원의 세계에 상주 하심을 말씀 하는 것입니다.
매년 음력 2월 15일 날은 석가모니부처님께서 가장 가까이 이 세상의 사람들 곁으로 오셨다가
81세의 세상 나이로 떠나신 날입니다.
우리들이 부처님을 믿는것은 바로 부처님 당신의 가르침이 진리 였기에 그러 하였던 것입니다.
가장 행복한 사람들은 그때 부처님의 음성을 직접 들으시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직접 전달 받은 그때의 수행자들이었을것으로 저는 믿습니다.
얼마나 행복 하였을까?
그런 그분들이 정말 부러워 나는 그때 그시간에 어디서 무엇을 하며,
이 지구라는 공간안에서 엉뚱한 곳을 떠 돌아 다니며,
탐욕과 집착과 망상과 오래 살겠다는 생각과, 그저 나만 잘 먹고 잘 살아 볼것이라 헤매며,
병드는 것을 두려워하고, 남이야 어찌 되던 제 하나의 입과 몸과 마음에만 차도록 어리석은 착각과
고집과 어리석음으로 물들어, 진리를 알 생각도 못하였었고,
진리를 배우려는 의지도, 정신도 없었던채, 진리가 존재 하는지도 모르는채,
그렇게 헤매었던 그당시의 지독한 못난 나의 모습을 떠올리며,
얼마나 하염없이 가슴치며, 대성통곡과 한탄과 자책의 밤을 울며 지냈는지 모릅니다.
그때 여러분들도 저와같이 그렇게 어리석게도,
이 지구의 공간 곳곳에서 각각의 몸을 만나 그것만이 가장 큰 행복인줄,
또 그것만을 고집하는 어리석음으로 물들어 헤매어 다녔을것입니다.
2500여년이 지난 지금도 수많은 우리들의 이웃들은 그렇게 진리를 가까이 하지도 않고,
진리를 알지도 못하면서, 혹은 진리를 배우거나, 이해 할려고도 하지 않은채,
도리어 진리를 배우는 이들을 비웃고, 훼방하며, 자신들이 오지 않는것이야 어찌합니까만은
도리어 수행하는 이들조차......
더러움과 타락과 쾌락과 망상과 고집과 음탕함과 게으름과 놀음들에 빠뜨리져 벗어나지 못하여
안달하는 이들이 얼마나 많겠습니까만은 ,
그러나 진리응 배우려는 의지를 가진 우리들 속에서도,
오히려 부처님의 진리의 가르침을 자신들의 배(욕심) 채우는데 더 앞장 서고,
모르는 이들을 혹세무민하면서, 가장 나쁜 진리를 포장한 장사꾼들이 되어서 혹세무민 하는이들이 부지기수이며,
진리를 배우는 이들조차, 무엇이 진정한 진리인지 까마득히 모른채 헤매고들 있는 것입니다.
참으로 기가차는 이러한 일들이 어제 오늘이 아니지만은 그러나,
우리들은 이 부처님의 열반일을 맞이 하면서,
가슴 아픈 지난날들을 대오각성 하는 날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이미 모든 인간들의 가장 큰 복락을 다 수용하시고,
미래가 보장 되어져 있음에도 불구하시고, 그 모든 복락을 다 버린채,
인류의 가장 큰 바램인 , 그리고 가장 큰 숙제인 생,로,병,사, 윤회, 필연과 인연, 만남과 헤어짐,
언제나 부족한 그 원인, 채워지지 않는 바람들에 그 모든 허구, 허망, 허무 들을 마침내 완벽하게 깨달으시고,
그 비밀의 장을 낱낱이 오직 우리들에게 전달 하여 가르치시는 것만 목적으로 두었지,
그 모든 과정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낱낱히 받아 들이시면서 그러나, 당신은 정말 진솔하고,
거짓없는 진리의 삶을 사시면서, 하나도 자신을 위해서는 티끌 하나도 받아 들이시지 않은채,
세속의 욕망에 물들지 않으시고,
세속의 그러한 모든 인간들의 물질과 이름과 명예와 온갖 채워지지 않는
욕심, 집착 , 어리석은 물듬과 길들여짐과 이어지는 끈들을 마침내 다 벗어던지시고,
오롯한 진리의 삶을 사시면서도,
모든 생명체의 당연한 태어남과 늙음과 병듬과 마침내 죽어 사라지는 숙명 조차 그대로 다 받으시면서,
깨달은 부처님이신 당신 조차도, 그러한 인간의 모든것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을
그대로 담담히 받아 들이시면서 그 모든것을 다 버리신채
저 진공으로 떠나신 날이신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모습들을 바라본 모든 우리들은 아직도,
제 것만 챙기고, 제 욕심과 제 만족과 제몸뚱아리의 쾌락을 위하여,
온갖 거짓과 변명과 뻔뻔스런 욕망의 화신들이 되어서,
나 라는 상과 나의 것이라는 집착과 자기의 이기심만을 위하여
오늘도,저 지난날도, 다가오는 미래에도 조금도 변하지 않고,
그러다가 마침내 죽음을 피할수 없어 떠나게 될때 그때서야,
아이코나, 진즉 말들을것을, 아니면
진작 배울것을 하다가 그 냉정한 시간앞에 허물어 지고들 마는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이들이 자신들의 삶이 잘못 되었던것인가를 얼마나 많이 후회들 하는지 모릅니다.
그런데도 자신에게 허용된 시간이 영원한줄 착각하고, 무사할줄 착각하여,
조금도 저 지난날의 잘못들을 조금도, 제 스스로 고치려 들지 않고 있으니 그 기막힘을
어찌 다 말이나 글로서 나타내겠습니까?
수행자들은 어느새 하나의 직업들이 되어서,
천편일률적으로 말들은 잘들 지껄이지만, 어느새 어리석은 중생들을 수탈하고,
쥐어짜며, 거짓말과 공포스런 협박과 사기로 자신들의 배만 채우는 귀족들이 되어 버렸습니다.
진리의 가르침과 수행은 이미 철지난 헌옷가지 처럼 벗어 던져 버리고,
진실을 덮어둔채, 도리어 아상들이 꽉차서 온갖 짓을 해괴한 말이나 글로서 변명하고,
도리어 헐벗고, 올데 갈데 없는 중생들을 이용하고,
그들을 군림하는 집단 세력속에서 정치권과 결탁한 안일로,
처음처럼 진실을 배우고자 하는 의식도 없이 .
거만과 배짱과 뻔뻔함들로 꽉 채워져 가고들 있는 것입니다.
그런 수행자들을 따르는 신자라는 이름들의 뭇 군생들도 따라서
폼생폼사에 매달려, 권력의 세력과 결탁하여, 참으로 눈뜨고 보기 힘든 막행막식으로
절집들을 마치 제집인양 어지럽히고들 있습니다.
아....부처님...저는 압니다. 부처님의 마음에 온통 들어 차 있는 그 한탄을.....
모든 보살님들께서 성불조차 미루고,
그러한 무리들의 지옥을 윤회하는 중생들에게 그렇게도 안타가운 연민심을 내고 있으며,
인도 하지만 그때뿐..... 제 스스로 지옥속을 뛰어 들어가는
우리 이 무지한 중생들의 반열들을 용서 하여 주시옵소서.....
자신들의 중생심만 이기면 바로 부처 인것을 그들은 모르고,
부처의 마음을 가진 중생들이 잘못 물들고, 오염되어져서
제 스스로의 부처 찾게 되기를 포기 하고 있는 우리들을 용서 하여 주시옵소서....
부처님께서 마지막 남기신 법등명, 자등명 의 말씀을 얼마나 외우고,
실천하고 있는지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법등명은 진리의 공간인 진공에서 스스로 우러 나오는 진리의 광명이며.
자등명은 제 스스로의 부처 인 것을 알고, 자각하고, 실천 하시라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어리석음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않은채,
오늘도, 내일도, 물질적 야망과 집착과 욕심과 욕망과 아만심과 영원 할것 같은 착각과
진리를 호도하는 어리석은 변명과 길들여 있음과 물들어져 있는 한심함에서
제 스스로 벗어나지 않는 게으름들이 그렇게도 끈질기게 우리들을 놓아주지 않는것에 참으로 무서울 정도 입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늘 외칩니다.
세상을 살고 있는 부처님들이시여...
제발 정신들 차리십시요...
비록 중생의 몸으로 정신을 못차리고 있지만은 반드시 부처 되실분들께서
어찌 그리도 착각속에서 혹시나, 역시나, 하면서 헤매는지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저는 또 한 압니다.
비록 지금은 그렇게들 헤매지만 반드시 진리의 자성을 회복하시어 부처 되실것을.....
2500년전에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진리의 열반을 하시면서, 그것을 믿고 마음놓고 가시듯이...
반드시 이 땅을 꽉매운 이 부처님들께서도 반드시 부처 되시어 진공묘유의 세계로 가실것을 믿습니다.
모든 지구상의 부처님들이시여....제발 정신들 차리십시요...
본 모습을 회복 하십시요....
중생은 없습니다. 환상과 착각 에 빠져 있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