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거부기딸^^입니다... 집에 오자마자 이렇게 가입했어요 ^^
어제밤 출발하여 '정동진 - 환선굴 - 월정사'에 이르는 여행을 다녀왔드랬죠~
여행후기... 대충 쓰고 말려고 했으나, 그러기엔 너무 멋진 여행을 다녀온 것 같아,
안 다녀온 분들을 위해, 또 갔다오신 일행분들 사진도 퍼가시라고... 암튼 이제 시작해볼께요!!! ^^
(사실은 여행후기 잘 올리면 선물이 있다고 와이탄님이 말씀하신 게 생각나기도...^^)
사진은 클릭하면 커진답니다!!! 유후~~★
토요일 저녁, 세종문화회관에선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 촬영이 있더라구요?
어째 시작부터 기쁜 여행이었어요...^^ 둘 다 어찌나 이쁜지.. 권상우랑 최지우...
하지만 전 플래시가 터지지 않으면 사진이 어마어마하게 흔들려요.. 수전증인가..ㅡ.ㅜ
땡칠이님의 멋진 설명을 듣고 바로 Zzzz...
일어나보니 어느새 정동진에 도착했더라구요~ 버스안에서 조금 더 시간을 보낸 뒤 7시쯤 나왔어요.
사진은 동양에서 젤 크다는 모래시계랑... 멀리 배모양 호텔과 카페도 보이네요.. 앞에 시커먼 사람은 저구요..^^;;;
해 뜨기 전의 바닷가...
정동진 첨 가봤거든요~~! 다들 어마어마하게 춥다고 그래서 엄마랑 저랑 곰돌이같이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날씨가 따뜻한 편이었어요.. 아님 그만큼 많이 입었단 소린가...ㆀ
기념품을 사러 돌아다니던 사이,
어느새 해가 쪼금씩 위로 올라오고 있더라구요!!! 와아~ 드뎌 일출 보다! ^^;;
그치만 울 모녀가 괜히 거부기가 아닌가봐요... 어디선가 일행을 죄다 잃어버리고 말았으니..
역으로 가면 다시 만나겠지 싶어 역에서 계속 기다렸는데...
참, 사진에 왼쪽 구석에 보이는 소나무가 '모래시계 고현정 소나무'라고 그러네요~ ^^
글구보니 모래시계가 벌써 언제적 드라만지...^^;;;
다른 일행은 결국 만나지 못하고, 정도님만 만났어요.
만났다기보단 혼자 걸어가시는 걸 엄마랑 제가 붙잡았죠..^^
아침을 '초당순두부'에서 먹기로 했었기에, 무조건 들어간 집... '할머니 초당 순두부'집...
알고보니 저희 셋만 할머니...집에 가고, 나머지 12분은 '정동진 초당순두부'집에 가셨더군요..ㅡ.ㅡ
어렵사리 다시 만난 멋진 운영자 와이탄님...^^
버스에서 몰래 찍으려고 했는데 카메라 보신듯...ㅋ
그리고 여행 가이드를 훌륭히 소화해내신 땡칠이님..^^
땡칠이님 가방은 정말 메리포핀스 가방처럼 신기했어요.
담요에, 물통에, 김밥, 떡, 초콜렛, 건빵 등등... 잘 먹었습니다~ ^^
다음 코스는 환선굴... 내리면 바로 굴이 있을 줄 알았더니... 1.3Km를 등산하더군요..^^ㆀ
중간에 쉬는 모습...
제 카메라 어디에도 이쁜 쌍둥이들 사진이 없더라구요?! 이때 애기들은 어디있었징??
이 사진 역시 올라가는 길...
왼쪽부터 와이탄님, 거부기님, 거부기딸^^, 정도님이 찰칵!.. 저요!!! 실물이 더 이쁜데.. (죄송..T.T)
헉헉! 드뎌 환선굴 도착!!! 이땐 몰랐죠.. 굴 속도 계단이 글케 많을 줄은...
굴 내부 역시 플래시를 터뜨리지 않아서 거의 흔들렸다는..^^
그래도 나름대로 멋있지 않나요?
제가 표현을 잘 못해서 그런데, 환선굴 진짜 멋져요!! 볼 것두 많구~ 이름도 다 잘 지어놔서...
저 사진은 하트모양으로 구멍나 있다고 이름이 '사랑의 맹세'라고 하는 것였는데...
그 외에도 도깨비방망이, 관음상, 마리아상, 미녀상, 악마의 발톱 등등.....
내부구경만 한시간은 소요됐답니다!!! 그리고 내려오는 길은 올라갈 때와 다르게 아주 가뿐!!! ^^*
다음 코스는 오대산 월정사입니다~~ 8각9층석탑으로 유명하다고... 다들 교과서에서 보신 기억 나시죠? ^^
거부기님 독사진 같지만 탑 근처에 울 일행들 보이네요..^^
월정사 바닥에 죄다 자갈이 깔려있던데... 하나 주워올 걸 그랬나? ^^
또다른 각도에서 바라본 월정사...
오늘 날씨 참 좋아보이죠? 그렇게 춥지도 않고, 맑고, 화창하고... 여행하기 더없이 좋은 날이었답니다~♬
내려올 때는 전나무숲길로~
여름이나 가을에 오면 더 멋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앗! 이렇게 해서 여행후기가 끝났네요~~
우선, 편안한 여행을 가능케 해주신 기사아저씨께 감사드리고요!
시은이, 시진이, 쌍둥이엄마와 할머님 잘 들어가셨죠?
창덕여중 다닌다던 이쁜이(미안.. 이름을 잘...) 가족분도 오늘 푹 쉬세요~ ^^;
huehuehue님 어여 좋은 베필 만나시고, 바람투님과 친구분... 뒤풀이 너무 오래까지 하진 마셔요..^^
정도님 덕분에 엄마랑 저랑 조금 덜 어리버리 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고맙구요,
땡칠이님 외우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그...터널이 126개였나요? ^^)
마지막으로 와이탄님, 이런 좋은 자리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거부기님은... 아까부터 벌써 잠들었다지요...=.= 저두 이제 고만 잘께요..^^
가입만 하고 여행갈까말까 고민하시는 분들!!! 다녀오심 절대 후회 안 해요~
다음에 꼭 함께하기로 해요!!
첫댓글 아참! 모두들 기말고사 잘 보세요~ ^^;
``이름이 박다미 였죠```정말 사진과 더불어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제가 슬 말이 없네요 해돋이모습이 사진으로 직혀서 넘 흐뭇하네요, 다시한번 잘 감상했어요``` 감사 감사````아이 이제 셤 공부 해야지```~~~!!
역시...우리다미 답다니깐.. 어느새 이렇게 후기를 올려놨구나. 근데, 우리카메라에 단체사진을 찍을 걸 그랬네? 단체사진찍을땐 그 생각을 못했으니 생각도 거부기가 되나봐.
거부기딸^^님...........후기가 넘 좋~아~여........사진까지 있으니 감동이 두배^^
거부기딸님아~ 책 쓰셔도 되겠어요 ^^ 태그도 잘하시고.... 아~ 부러워라~
앗! 제 글이 '공지'가 됐네요.. 제목싸이즈도 디게 커지고..^^;;; 영광스러워라.. 감사감사 ^^ 근데 huehuehue님이 아니라 휴Hue休님이셨군요..^^
아~ 그게요... 그냥 Hue만 쓰는데, 카페 닉넴은 4byte이상이라야 된대서 어쩔수 없이... 전엔 가끔 Iscariot도 썼었죠...
아참!답이 늦어서요 그날 동행 하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서요.거부기님과따님의 오붓한 여행시간을 축내지는 않앗겠죠.여행후기 참으로 잘 올려서 .감사 감사 드립니다.....
정말 가 보구 싶네요^^ 사진과 함께 쓴 글이 직접 가서 구경하는것 같아용..
부럽네요....마치 여행을 함께한 듯 글과 그림 고마워요. 다음 여행에는 같이할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