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전지훈련 10일지난 선수들에게 유명돈까스 회식을 했다..
부들부들한 돈까스가 일품이라는 이곳은
사실 반신반의 하면서 찾아갔지만 까탈스럽지 않은 입맛들이라
33년 이상되었다.
오래된 느낌으로 가득찬 곳
엄청나게 레트로한 느낌
심지어 경양식집이라면서 횟집테이블매트 오홋
어릴적 집에 있었던 보루네오가구의 의자를 보니 반가웠어요
아 정말 이곳의 집기류들은 나이 꽤나 먹었겠다 :)
오래된 가정집 같은 느낌
메뉴판 이지만 이곳을 찾은 진도어린이들은 메뉴판 안보더라구요
두개 주세요! 이렇게 주문하던데,
처음간 저희는 돈까스 20개요~ 이렇게 주문했습니당
갓튀겨낸 아주 뜨거운 돈까스가 나왔어요
살짝 머금은 기름과 직접 만드신 돈까스 소스가 어우러져서 어릴적 먹었던 돈까스의 맛이 났어요
비록 세련되지 않았지만 한 접시 다 비우고도 느끼하지 않고 남길게 없었던
그냥 경양식집의 메인메뉴 돈까스
색색으로 맞춘 저 데코레이션 좀 보세요 참 귀엽죠 ^_^ 다 갖췄다니깐요 ㅋㅋ
이제 이곳은 구색갖춘 어느유명음식점보다 나에겐 더 귀한 곳이 되었어요
나중에 절친들 데리고 꼭 오고 싶은 그런곳
이 느낌, 이 맛을 세상이 알아주는지
GQ100주년 기념 선정 대한민국 100대 맛집에 선정되었더라구요 ^_^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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