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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샷 골프방-♣ 스크랩 11. 내 몸에 맞는 클럽 꼼꼼히 고르는 법
바다 추천 0 조회 127 09.12.22 13:5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11. 내 몸에 맞는 클럽 꼼꼼히 고르는 법  

- 초보자들에게 적합한 클럽 선택 요령

골프를 시작하는 비기너(beginner). 많고 많은 클럽중 어떤 클럽을 구입해야 할지 고민이 아닐 수 없다. 클럽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 경기력 향상을 가져올 수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최대 관건인 만큼 신중을 기할 수 밖에....
클럽 선택 요령에 관해 알아본다.

초보자들은 아무래도 볼을 제대로 맞추고 최대한 똑바로 보내는 것을 최고 목표로 한다. 대부분의 클럽 메이커들이 클럽을 쉽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어 제품 특성을 조금만 파악하고 선택한다면 골프를 즐기는데 한 걸음 앞서 나갈 수 있다.

* 샤프트(Shaft)
골프채는 크게 샤프트, 헤드, 그립으로 구성된다. 흔히 초보자들은 이 세가지 요소중 헤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실은 그렇지 않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샤프트(shaft).
샤프트는 크게 스틸 샤프트(steel shaft)와 그라파이트 샤프트(graphite shaft)로 나누는데 각기 특성이 다르다. 스틸샤프트는 비틀림(torque, 토크)이 적어 임팩트시 방향성과 비거리가 그라파이트보다 일정하다. 프로들이 스틸샤프트를 선호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 가격은 그라파이트보다 저렴하지만 무겁고, 그라파이트 보다 거리가 조금 덜 나간다. 물론 스틸샤프트도 스윙스피드에 따라 거리가 다르게 나오긴 하지만 보편적으로 그렇다는 얘기.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는 본인 마음에 달렸지만, 그라파이트 샤프트도 토크가 낮게 제작된 것이 있기 때문에 굳이 스틸을 선택하지 않아도 무관하다.
초보자의 경우 "정확한 것이 좋다"는 말만 믿고 스틸 샤프트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선택일 수도 있다. 힘이 아주 좋거나 젊은 나이에 골프를 시작한다면 스틸을 선택해도 무관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라파이트를 선택하는 것도 무난하다.
샤프트의 강도는 regular, stiff(혹은 firm), x-stiff 등으로 나뉘는데, 스팁이나 엑스트라 스팁은 프로들이나 싱글 핸디캡인 사람들이 많이 쓴다. 힘이 좋다고 해서 무조건 강한 샤프트를 선택하는 건 금물, 보통 아마추어들은 레귤러 샤프트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 헤드(Head)
헤드는 크게 단조와 주조로 나뉜다. 단조는 말 그대로 하나의 쇠를 깎아 만든 것이고 주조는 주물로 제작된 것을 말하는데 차이점은 단조가 타구감이 좋다는 것 이외는 별다를 게 없다. 대개 단조는 헤드 면에 'forged'라고 표시되어 있다. 그러나 지금은 단조, 주조 어느 것이 좋다라는 개념은 사라졌다. 예전에 단조가 '핸드메이드'라고 인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세계 유명 브랜드에서 만드는 골프클럽의 대부분이 주조공법을 선호하기 때문에 단조, 주조에 관한 의미는 없어졌다고 보면 된다.
예전엔 헤드 뒷면이 파이지 않은 블레이드 타입이 주류를 이루었지만 최근 뒤가 움푹 파여져 있는 캐비티 백 스타일이 주류를 이루고있다. 아직도 옛날에 제작된 블레이드 타입의 골프채들이 중고시장에 많이 나와있는데 초보자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타구면(sweet spot)도 작고 치기 어려운 단점이 있기 때문.
헤드 사이즈 또한 일반, 미드사이즈, 오버사이즈 등으로 다양한데, 오버사이즈는 스윗트 스팟(sweet spot)이 넓어 잘못 맞았을 때에도 거리 손실이 별로 없어 초보자들에겐 더 없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재질이 일반적으로 스테인레스, 카퍼(구리), 티타늄, 리퀴드 메탈, 머레이징 등 여러 종류가 있지만 스테인레스 재질이 가격대 성능으로는 가장 무난하다.

* 그립(Grip)
자신에게 맞는 그립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왼손으로 그립을 잡았을 경우 3번째 손가락과 4번째 손가락이 그립을 잡은 후 손바닥에 가볍게 닿아 있는 것이 자신에게 맞는 그립이다. 그립이 너무 굵으면 헤드 무게를 느낄 수 없어 비거리가 손실되는 등 문제가 따른다. 만약 구입하는 채가 그립이 크거나 작다면 다음번 그립을 갈 때 자신의 손에 맞는 것로 바꾸는 것을 권한다. 가끔 그립이 파이도록 오래 쓰는 사람이 있는 임팩트시 미끄러져 거리와 방향성이 나빠질 수 있다. 손에 땀이 많은 사람들은 그립에 반이나 전체에 실이 들어가 있는 실그립, 땀이 많이 나지 않는 사람은 고무 그립이 좋겠다.

* 드라이버(Driver)
최근 드라이버의 헤드 체적은 350㏄ 이상의 빅 헤드로 출시되고 있다. 빅 헤드의 장점은 스윗트 스팟이 넓기 때문에 정확히 맞지 않더라도 똑바로 공을 보낼 수 있는 확률이 높으며,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준다는 점이다.
로프트 각도는 대부분 9˚, 10˚, 11˚로 생산되는데, 초보자의 경우 10˚이상의 로프트를 선택해야 한다. 그 이유는 9˚이하의 드라이버로 볼을 똑바로 떠오르게 하려면 볼의 초속이 빨라져야 하는데, 그러려면 스윙스피드가 증가되어야 하기 때문. 브랜드별 차이는 있겠지만 스윙스피드가 최소 40㎧이상 되야 정상적인 탄도와 구질이 나온다. 초보자들은 아직 스윙에 힘을 완벽히 싣지 못하기 때문에 9˚이하의 드라이버는 무리가 따른다.
10˚이상의 드라이버는 대부분 1˚~2˚정도 페이스 앵글이 닫혀 있어 초보자들의 임팩트시 열려 맞아 슬라이스가 나는 것을 어느 정도 방지해 주지만 9˚이하의 드라이버는 1˚내지 스퀘어 앵글로 좀 더 정확한 임팩트를 요하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요즘 출시되는 빅 헤드 드라이버의 솔 부분 디자인을 보면 힐 부분의 텅스텐 스크류 및 비중이 무거운 물질이 들어간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는데, 초보자들에게 도움을 주려는 의도다. 헤드 사이즈가 커지면서 샤프트에서 토우까지의 거리와 힐에서 중심점(헤드 내 무게중심)의 거리가 멀어져 토우가 열린 상태에서 임팩트되어 슬라이스가 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무게중심을 힐 쪽으로 조금 가깝게 옮기게 되면 토우를 좀 더 쉽게 스퀘어로 돌아오는데 도움이 되어 초보자들에겐 슬라이성 구질을 줄여주고, 상급자에겐 드로우성 구질을 유발하는 효과를 가져다준다.

* 페어웨이 우드(Fairway Wood)
페어웨이 우드 또한 체적이 큰 헤드가 스윗트 스팟이 커 심리적 안정감을 주며, 솔 형태는 페어웨이에서 잘 빠져나가도록 접지 면적이 적은 디자인이 효과적이다. 대부분의 메이커에서는 3번 15˚전후로 3˚정도의 간격으로 4~5가지 각도가 출시되고 있다. 그 중에서 우드 3번은 치기 까다로운 각도이기 때문에 우드 5번과 7번을 사용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다.
유틸리티 우드 또한 17˚전후로 길이는 우드보다 짧고, 3˚의 간격으로 3~4가지 각도로 출시되고 있는데, 롱아이언에 부담스러운 거리를 쉽게 커버해주고, 롱아이언에 비해 높은 탄도와 적은 런으로 온그린 할 수 있는 확률을 높여 준다.
페어웨이 우드 선택시 주의 사항은 각각의 메이커별로 같은 번호라 할지라도 로프트 각도 및 길이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로프트 각도 및 길이를 확인하고 구입하도록 한다.

* 아이언(Iron)
아이언의 헤드는 크게 머슬백형과 캐비티백형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으며, 둘의 차이점은 무게중심 배분에 있다. 머슬백형의 경우, 스윗트 스팟이 적고 방향성이 예민해 상급자들에겐 드로우 및 페어드샹을 구사하기 쉬우나 스윙이 아직 미숙한 초보자들에겐 어려운 헤드 형태다. 하지만 캐비티백형은 무게중심을 주변으로 분산시켰기 때문에 스윗트 스팟이 넓어 초보자들에게 편안한 헤드 디자인의 형태다.
아이언 또한 무게중심이 낮아야 치기 쉬운데, 육안으로 저중심 헤드를 구별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솔이 넓거나 솔 부위에 텅스텐을 인서트 했거나 헤드 뒷면이 언더컷으로 깊게 뒤로 파서 중심을 최대한 뒤로 옮겨 놓은 디자인들이 대표적인 저중심 헤드다.
또한 아이언 헤드 제조기술의 발달로 중공구조 및 여러 형태의 헤드 디자인들이 치기 쉽게 출시되고 있어 초보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샤프트 강도 및 길이는 R이나 SR이 무난하며 최근 들어 경량 스틸 샤프트도 출시되고 있어 자신의 스윙 스타일에 따라 경량 스틸도 고려해봄직하다.

* 퍼터(Putter)
퍼터는 크게 L자형, T자형, D자형으로 간략히 나누어진다. L자형 퍼터는 방향성 및 거리 조절이 예민하기 때문에 초보자들에겐 부적합하며, T자형과 D자형이 대체적으로 무난하다. 또한 스윗트 스팟에 부드러운 타구감을 느끼게 하는 물질을 삽입한 제품도 많이 나와 있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길이가 짧은 퍼터는 방향성은 좋지만 거리감이 나쁠 수 있다. 긴 퍼터는 그 반대이다.
퍼터의 무게감 또한 스윙템포가 빠르다면 가벼운 무게감이 좋고, 느리다면 무거운 무게감이 도움을 준다.

* 클럽 성능 100% 활용한다
시중에는 많은 브랜드, 다양한 성능, 가격대의 클럽이 나와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다고 무조건 좋은 클럽이란 생각은 위험하다. 고정관념을 깨고 나에게 딱 맞는 클럽을 찾아보자.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긴 하지만 골퍼 자신도 클럽에 관한 지식을 습득한다면 보다 효과적일 듯 하다.
우선 클럽 구입 전에 자신의 신체조건과 스윙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 무료로 스윙분석을 해주는 업체가 늘고 있는데, 이를 적극 활용해도 좋을 듯 싶다. 그 후에 클럽의 특징, 성능, 가격대 등을 충분히 고려해 자신과 맞는 제품을 결정하도록 한다.
중고채를 구입할 때는 너무 오래된 클럽이라 치기 어렵지는 않은지, 샤프트 강도가 나에게 맞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클럽은 누구나 쉽게 칠 수 있도록 꾸준히 발전해 오고 있다. 하지만 아무나 친다고 똑같은 성능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클럽'의 뛰어난 성능을 100% 활용하기 위해선 스윙이 뒷받침 되어줘야 한다.
사실 클럽의 성능을 100% 활용하는 골퍼는 드물다고 한다. 꾸준한 연습으로 클럽 활용률 100%에 도전해보자. 스코어가 줄어드는 것은 시간 문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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