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37쿱에 GTM 수퍼차저... 보나 마나 엄청난 스펙이지만...
외관은 큰 변경없이 깔끔하게 꾸민 멋진 차를 만났습니다.
이 차에는 Defi VSD-X가 깔끔하게 매립되어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인피니티 차량에
Defi를 연결하면 최고속이 268~269 정도까지 밖에 표시되지 않습니다.
(EPS에서 속도선을 연결한 경우)
G37쿱을 비롯한 인피니티 차량에는 여러형태의 속도 신호가 사용됩니다.
4바퀴의 휠센서 신호, ECU, STC, ACAMP, EPS등의 모듈에서 사용하는 신호,
계기판의 속도계가 사용하는 신호등이 있죠.
각 신호들은 약간씩의 다른 오차를 가집니다.
적산 거리 측정을위해 Trip Computer가 사용하는 신호는 비교적 정확한 편이지만,
계기판의 속도계는 차종에 따라 약 3.5~7%정도 실제 속도보다 높은 속도를 표시합니다.
그 중에 표준 신호에 속하는 OBD2를 위한 속도 신호는
OBD2 표준에의해 0~255까지의 범위 밖에 가질 수 없습니다.
최고값인 255에 약 5% 정도의 오차를 더해주면 255 * 1.05 = 268 정도가 되므로,
EPS에서 연결한 속도 신호는 OBD2 표준과 동일한 신호원을 사용하는 듯 하고,
Defi가 5%정도의 오차를 더하여 표시하게 되어 있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계기판의 속도계도 약 270 정도의 눈금에서 멈추는 것도 비슷한 이유일 듯 합니다.
일반적인 차량이라면, 이정도도 충분하고도 넘치는 속도이지만,
휠마력이 400마력을 훌쩍 넘고 최고속이 300km/h를 넘는 차에게는 충분치 못한 속도죠.
그래서 실제 회전하는 뒷바퀴의 휠센서 신호를 CAN-BUS를 통하여 직접 읽어서
Defi가 인식할수 있는 Speed pulse 신호로 만들어 주는 모듈을 만들어서 설치 하였습니다.
설명이 복잡해 졌지만, 간단히 정리하자면...
폼나고 비싼 HUD (Head Up Display)인 Defi VSD-X를 수퍼차저를 장착한 G37쿱에 설치하였더니...
최고속이 269km/h 까지 밖에 표시 되지 않아서 (실제 속도는 더 높지만...)
Defi VSD-X에 실제 속도까지 표시될 수 있도록 하는 모듈을 설치 했다는 뜻입니다. ^^;
자 이제 동영상을 보시죠... 322km/h까지 나옵니다.
실제 G37쿱 5단 차량의 기어비로 계산해봤을때 나올수 있는 최고속은 309km/h 정도입니다만,
순정속도계의 오차와 비슷하게 맞추었더니 322까지 표시가 되는 군요.
테스트 하는 동안, 차저가 만들어 내는 심장 박동을 재촉하는 소리 덕분에 악셀을 밟기가 무서웠습니다. -_-;
보시다시피... 리프트 위에서 촬영한 것입니다. 과속 신고하지는 마세요 ^^;
첫댓글 실제 아스팔트에선 그만큼 속도내기가 어렵지 않나요.?? 차져라니,,빡빡한 엔진룸이라고 생각했는데 과급기도 들어갈 자리가 있나보네요,역시 ㅎㄷㄷ하지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