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ytimes.com/2012/01/04/world/middleeast/iran-warns-the-united-states-over-aircraft-carrier.html
이란이 "호머즈 해협을 통과해 오만 걸프로 간 미국 군함 (John C.Stennis 항공모함을 가리킴) 이 페르시안 만 (Persian Gulf) 으로 돌아가지 말 것을 경고한다. 이란은 경고를 다시 반복하지 않는다"라고 경고했다고 합니다.
여태까지, 나온 위협 중 가장 높은 수위의 경고인데, 이에 대해 펜타곤측은 "미국은 의례대로 페르시안 걸프에 미군력을 계속 투입할 것"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John C. Stennis 항모가 작년 12월 28일에 호머즈 해협 (Strait of Houmuz)을 통과해 오만 만 (Gulf of Oman)으로 순항했다고 하는데, 양쪽 다 자존심이 걸린 문제라 한발짝도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 됐는데 과연 누가 먼저 뒤로 물러날지.. 일촉즉발의 상황인 것 같습니다.
여태까지 미국함정이 페르시안 만을 안방 드나들 듯이 했는데 만약 경고대로 페르시안 만에 들어가기를 머뭇거리거나 하면 미국의 위상이 크게 추락할 것 같은데 과연 오바마 대통령은 어떻게 결정할지... 계속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