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가 어떤 관련이 있어하는가 하는 분들이 많아서 간단히 두 게임의 스토리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아시다 시피 트리거의 큰 스토리라인은 우연히 시간여행을 하게 된 크로노가 미래에서 라보스에 의해 별이 멸망하는 것을 알게 되고 이를 막기 위해 시간여행을 하여 마침내 라보스를 무찌르는 것입니다. 그런데 실은 별이 멸망하는 것이 본래의 역사입니다. 이 본래의 역
사가 크로노에 의해 바뀌게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되어 1999년에 라보스가 없어지게 되면 크로노는 라보스의 존재를 알 수 없게 되는 모순이 발생하게 됩니다. (^_^; 크로노가 라보스의 존재를 알게 되는 것은 2300년이기 때문에 1999년에 라보스가 없어진다면 라보스의 존재
를 알 수 없게 되는 것이지요.) 따라서 실은 시간여행 자체만으로도 이미 별이 멸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시간여행으로 인해 시간대가 파괴되는 모순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것이 시간대의 분리라는 개념으로 인해 시간여행을 하면서도 시간대가 꼬이는 것을 막
아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크로노가 시간여행을 하게 되면서 본래의 역사는 사라지고 시간대는 부흥의 시간대와 멸망의 시간대로 나누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갈라진 두 시간대가 크로스의 무대가 되는 것이지요 ^_^ 그래서 야마네코가 멸망의 시간대에서 부흥의 시간
대로 건너가 크로노, 마루, 루카를 죽이고 다시 별의 죽음이라는 역사를 부활시키려고 한 것이죠. 그렇게 갈라진 시간대 중 크로스의 무대가 되는 것은 현대입니다. 장소적으로도 무대가 달라지는데 이는 뒤에서 따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크로스에서 존재하는
모든 것은 크로노의 시간 여행으로 인한 것입니다. 크로스의 스토리가 너무 빨리 흘러간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그 이유가 크로스의 스토리는 사실 트리거의 결말부분에서부터 발단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스토리 1
1. 중세시대
본래의 역사-리네 왕비가 납치되어 왕국은 왕비 수색작전을 시작하게 됩니다. 카엘은 왕국의 병력을 이끌고 적의 본거지로 쳐들어가(이곳이 교회죠, 아마 ^_^;) 왕비를 무사히 구출해 내고 기사의 지위를 받게 됩니다.
(1)부흥의 시간대-마루가 광장에서 갑자기 사라져 크로노가 곧 뒤따라 오게 됩니다. 왕국에서는 마루를 리네 왕비로 오인하여 왕비수색작전을 중단하게 되죠. 하지만 카엘만은 마루가 왕비가 아님을 알고 홀로 왕비를 구출하러 갑니다. 크로노는 마루를 발견하지만 곧 마루가 사라지게 되고 뒤따라 합류한 루카와 함께 교회로 들어가 그곳에서 우연히 카엘을 만나고 함께 적을 물리쳐 왕비를 구출하죠. 카엘은 자신이 왕비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으로 왕국을 떠나고 크로노와 마루, 루카는 무사히 현대시대로 돌아옵니다.
(2)멸망의 시간대-마루가 나타남으로 인해 왕비의 구출작전은 종료되게 되고 카엘은 홀로 왕비를 구출하러 교회안으로 쳐들어 갔다가 적의 손에 죽게 되고 왕비 또한 죽게 되어 마루가 태어나지 못하게 됩니다.
2. 고대시대
본래의 역사-질 여왕은 해저신전을 짓고 사라의 힘을 이용하여 라보스를 잠에서 깨우는데 성공하지만 라보스의 힘에 의해 질과 사라는 사망하게 되고 젝키와 세명의 현자는 다른 시간대로 보내지게 됩니다.
(1)부흥의 시간대-크로노는 미래에서 타임머신을 발견하여 고대로 돌아와 해전신전으로 향하지만 이미 사라가 라보스를 깨어내게 됩니다. 크로노는 라보스로부터 동료들을 지켜내기위해 죽게 되고 사라는 남을 힘을 사용하여 나머지 일행을 지상으로 올려보내죠. 그리고 자신은 라보스가 만든 시간의 찌그러짐에 빠지게 됩니다. 그곳에서 셀쥬의 울음 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 소리에 반응하여 사라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현대에 오게 되지만 그만 라보스 에게 잡히게 되지요(그래서 크로스 마지막 보스인 시간을 먹는 자의 위에 사라가 잡혀 있는 거죠 ^_^;) 사라는 현대에 자신의 분신을 만들고 팬던트를 그 소녀에게 맡기는데 그 소녀가
바로 키드입니다. 이후 키드는 루카에게 발견되어 고아원에서 키워지게 되죠. 그리고 해저신전에서는 질 여왕이 검은 꿈을 들어올립니다. ^_^
(2)멸망의 시간대-라보스는 깨어나고 질 여왕, 사라를 포함한 고대 질 왕국은 멸망하게 됩니다.
3. 원시시대
본래의 역사-공룡인에 의해 키노가 납치되자 에이라는 홀로 테란 성에 침입하여 공룡인들을 상대하고 마지막에 티라노 사우르스 까지 물리치게 됩니다. 그 와 동시에 라보스가 외계로부터 날아와 테란성은 파괴되고 에이라와 키노는 시조새를 타고 탈출합니다.
(1)부흥의 시간대-에이라는 크로노와 함께 테란 성에 쳐들어가 키노를 구합니다. 에이라가 마지막에 아지라에게 일격을 가하려고 하는 순간 라보스가 내려와 테란성을 날려버리죠. 그 자리에는 크레이터가 생기고 고대로 가는 타임게이트가 나타닙니다.
(2)멸망의 시간대-에이라는 테란성으로 쳐들어가지만 키노를 구출하지 못하고 아지라에게 죽게됩니다. 그후 별은 공룡인의 손에 넘어가게 되고 공룡인이 번성하게 되지요. 공룡인들은 디노폴리스를 세우게 됩니다. 그러나 번영하던 공룡인들의 문화도 라보스에 의해 멸망하게
되지요. 한편, 부흥의 시간대의 미래에서 얼어붙은 불꽃으로 실험을 하던 도중 의문의 폭발의 일어나 타임 크래쉬가 발생하여 크로노 폴리스가 현대시대로 가는 일이 발생합니다. 이 에 영향을 밭아 디노폴리스 또한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현대 부흥의 시간대(이 시간대게
바로 ANOTHER입니다.)로 오게 되는 것이지요. 디노폴리스는 페이트에 의해 봉인당하게 되고 공룡인들은 봉인 당하기 전 마지막 힘으로 자신들의 힘을 7개로 나누어 놓는데 그것이 바로 천룡, 수룡, 토룡, 흑룡, 목룡, 염룡, 그리고 월룡(츠크요미)인 것입니다. 이들은 후에 셀쥬 일행이 페이트(야마네코)를 쓰러뜨리면서 다시 힘을 얻게 되어 디노폴리스를 별의 탑으로 진화시키고 라보스와 융합하여 시간을 먹는 자로 변하게 됩니다.
스토리 2
1. 현대시대
본래의 역사-크로노는 광장에서 유연히 마루를 만나게 됩니다. 이들은 미래의 세계에 대해
서는 아무것도 모른채 천년제를 보내게 되지요. 본래의 역사에서 사실 셀쥬는 존재할수 없
습니다. 셀쥬가 태어나는 아르나 마을자체가 존재하지 않았었기 때문에(^_^; 이는 밑에서 설
명하겠습니다.)
(1) 부흥의 역사-라보스를 물리치고 미래의 역사가 크게 바뀌게 됩니다. 루카는 이후 고아
원을 설립하여 고아들을 돌보게 되는데 우연히 키드를 발견하고 고아원으로 데려오게 되죠.
그후 갓슈(지혜의 현자)의 뒤를 이어 계속해서 연구를 하게 되고 바다 한가운에 엘니드라는
새로운 땅을 건설합니다.(이 곳이 크로노 크로스의 무대가 되는 곳이지요 ^_^) 그후 그녀의
후계자들이 연구를 계속하게 되어 미래 시대에 크로노 폴리스가 세워지게 됩니다. 그런데
얼어붙은 불꽃을 실험하던중 타임 크래쉬가 일어나 크로노 폴리스가 현대 시대로 오게 되는
것입니다. 20년 뒤 셀쥬가 태어나게 되는데 표범에 의해 물려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우연히
얼어붙은 불꽃과 접촉하여 생명을 지켜냅니다. 그러나 그 뒤 시간대를 넘어온 야마네코에
의해 익사하여 7세에 죽게 되죠. 한편 야마네코는 얼어붙은 불꽃을 차지하기 위해 크로노,
마루, 루카를 죽이고 고아원에 불을 지릅니다.(이 때부터 키드(사라)는 야마네코를 루카 언
니의 원수라 부르며 복수를 위해 쫓아다니게 되는 거죠 ^_^) 크로스에서는 엘니드만이 무대
가 되었기 때문에 트리거에서 무대가 되었던 갈디아 왕국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후속편에서
는 아마 나타나리가 생각합니다.
(2)멸망의 시간대-표범에 물린 셀쥬를 구하기 위해 와즈키와 미겔(레나의 아버지)은 폭풍이
부는 날 배를 탑니다. 그러나 파도에 밀려 우연히 크로노 폴리스에 도달하게 됩니다. 마침
폭풍으로 인해 페이드의 통제 시스템이 차단되었는데 그 때 얼어붙은 불꽃이 셀쥬와 반응하
여 셀쥬는 치료됩니다. 그 영향으로 인해 와즈키는 셀쥬의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표범의 모
습으로 변하게 됩니다. 한편 페이드의 통제가 차단된 틈을 타 페이드의 한 구석 끝에서 숨
어 있던 구 마더브레인의 일부분이 반항을 일으켜 페이드를 통제하게 되고 와즈키의 몸을
빼앗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야마네코라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야마네코(페이트)는
셀쥬에 의해 얼어붙은 불꽃(라보스)와 접촉할 수 없게 되자 차원을 넘어 크로노, 마루, 루카
를 죽입니다. 그리고 셀쥬가 차원을 넘어 오길 기다리게 되는 것입니다.
2. 미래시대
본래의 역사-라보스에 의해 별이 멸망하게 되고 인류는 멸망의 길을 걷게 됩니다. 기계들에
의해 인류는 죽음을 맞이합니다. 크로노 일행은 우연히 고장난 로보를 발견하게 됩니다.
(1)부흥의 역사-라보스가 쓰러지면서 미래는 다시 밝아지게 되고 핫슈, 루카에 의해 크로노
폴리스가 세워지게 됩니다. 마더 브레인이 파괴되고 그를 대신하여 앨니드를 통치하기 위한
새로운 시스템 페이트가 만들어지게 되죠. 그리고 이러한 페이트를 통제하기 위한 시스템으
로 프로메테우스가 생겨납니다.(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실 로보의 본래 이름이 프로메
테우스입니다. 즉 로보는 새로운 미래에서 페이트를 통제하는 역할을 맡게 되는 것이죠. 하
지만 후에 페이트에 의해 소멸하게 됩니다. 처음 셀쥬를 만났을 때 페이트가 반역자라고 부
르며 소멸시킨 프로메테우스가 바로 로보입니다.)
(2)멸망의 역사-라보스에 의해 인류 문명은 멸망하고 인류는 마더 브레인에 의해 멸망당합
니다.
이상 간략하게 스토리 라인을 설명드렸습니다. 위에서 보시다 싶이 크로스의 발단은 트리거
의 엔딩에서부터 위와 같이 셋팅된 것입니다. 그후, 셀쥬는 차원을 넘어 키드와 합류하게 되
고 키드와 함께 고룡의 유적으로 가서 야마네코와 싸우다가 그만 몸을 빼앗기게 되죠(야마
네코가 셀쥬의 몸을 빼앗은 이유는 바로 셀쥬의 몸이 얼어붙은 불꽃을 얻을 수 있는 열쇠였
기 때문입니다.) 그 후 몸이 바뀐 셀쥬는 HOME(멸망의 시간대)에서 사해(이것이 본래의 미
래의 모습이죠 ^_^;)에서 시간의 흐뜨림을 부활시켜 용들의 가호를 얻고는 용의 눈물을 사
용해 본래의 모습을 찾습니다.(사실 용들이 셀쥬에게 호의적인 태도를 보였던 것도 셀쥬가
페이트를 쓰러뜨림으로서 자신들이 행방받기 위한 계략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사해에서
시간의 흐뜨림을 통해 ANOTHER의 크로노 폴리스로 넘어가 페이트를 쓰러뜨리고 키드를
구출해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간의 틈으로 넘어가 라보스와 결합한 용들을 쓰러뜨리
고 사라를 구출해닙니다. 이와 동시에 갈라졌던 시간은 다시 하나가 되게 됩니다. 이후 키드
는 다시 잃었던 기억(사라의 기억)을 되찾게 되고 셀쥬를 찾아 나서게 되죠. 여기까지가 크
로스의 스토리입니다. 즉 아직 크로노의 스토리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후속작이 나올
것은 거의 확실한 것이지요. 크로스에서 보이지 않았던 카엘, 에이라, 젝키(마왕)의 모습은
후속편에서 다시 나타날 지도 모릅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후속편에서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인물은 아마도 사라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스퀘어에서 크로노, 마루, 루카, 로보를
그냥 죽은 채로 내버려두진 않겠죠? ^_^ 아마 이들 역시 다시 부활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무대또한 엘니드 밖으로 까지 확장되어 트리거의 무대가 되었던 갈디와 왕국도 나타날 것으
로 보입니다. 크로스의 스토리를 이해하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기를 빌며
트리거와 크로스를 시리즈로 있게 해주는 것
트리거와 크로스는 시리즈인지라... ^_^;
나름대로 트리거에서 계승된 요소들이 많이 있는데 이것들을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재미있
으실 듯
저도 몇 가지를 찾았는데 여러분들도 찾으신 것들이 있으시면 이 곳을 통해 올려주세요.
1. 비네거, 소이소, 마요네의 등장
월드 맵을 보면 차원의 틈이란 곳이 있습니다. 이 곳은 전편(트리거)에서 동료들이 모인 곳
이자 모든 시간이 모였던 '시간의 끝'과 비슷한 장소입니다.(실지로 트리거에서도 시간의 현
자 핫슈가 가로등 밑에서 졸고 있었죠? 여기서도 한 기괴생물이 졸고 있습니다. ^_^;) 입구
의 반대쪽에는 문이 하나 있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트리거에서 크로노 일행이 마법을 배웠던
전투의신 스키피오가 있었던 곳과 비슷한 장소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방에는 아무것도 없는
데...(설마 아무것도 없는 방을 만들어 쓸데없이 만들어놓았겠어요? ^_^;)
트리거를 잠깐 생각해보세요. 그곳에서 마법을 배우기 위해 어떤 행동을 했었죠? 벽에 붙어
서 시계반대방향으로 3바퀴를 돌았었죠? 그렇다면 여기서도 한번 시계반대방향으로 3번 돌
아본다면... 아니나 다를까 3명의 몬스터가 등장하는데 그 정체는 바로 트리거에서 크로노
일행에게 몰매맡고 성 바닥으로 떨어졌던 비네거, 소이소, 마요네입니다.(^_^;) 이들은 동료
캐릭터도 될 수 있습니다. 방법은 스프리건을 파티에 넣거나 파티의 2캐릭터에게 기억의 항
아리란 액세서리를 착용한 뒤 이들을 쓰러뜨리면 됩니다. (이후에는 스프리건의 고유 엘리
멘트 '스타일 카피'를 이용하면 이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그란드리온
트리거에서 마왕성으로 가기 위한 열쇠였자, 고대에서 마신기를 저지하기 위해 꽃혔던 그
검입니다. 이들은 사실 그란과 리온이라는 형제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검인데 고대 부유 왕
국에서 잠시 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지요(뭐 그란드리온을 얻기 위해 이들과 싸울 때도 만
날 수 있지만.. ^_^;)카엘에 의해 사용되었던 검인데, 그 후 이 검을 우연히 발견한 라디우스
가 가라이에 대한 질투심에 못이겨 가라이를 죽인 뒤로 마검이 되죠(그란드리온은 그 검을
사용하는 자의 마음을 반영하는 검입니다.) 그 후 카슈 역시 망자의 섬에서 그란드리온을
발견한 뒤 이 검으로 다리오를 살해하죠. 이 후 그란드리온은 사해의 입구를 봉한채, 셀쥬
일행을 방해하다가 후에 셀쥬에 의해 다시 성검으로 돌아오게 되죠 ^_^;
3. 시간의 알
시간을 조금 앞으로 당겨 그 시간을 타임 프리즈 시켜주는 물건으로 트리거에서는 죽은 크
로노를 살려내기 위해 동료들의 죽음의 산 정상에서 사용하는 물건이죠. 역시 크로스에서도
등장하는데 크로스에서는 야마네코에 의해 무의식상태에 빠진 키드를 구하기 위해 사용하는
데 시간의 알을 이용해 야마네코가 루카를 죽이고 고아원에 불을 지른 시점으로 돌아가게
되죠(다만 이 시간의 알은 루카가 핫슈를 흉내내어 만든 알이기 때문에 불안정하여서 타임
프리즈까지 시키지는 못하였습니다. ^_^;) 그곳에서 셀쥬는 키드를 다시 현재로 구출해 오게
되죠.
4. 셀쥬의 집
트리거의 초반도 크로노가 침대에서 깨어나 커텐을 올리는 장면에서 시작하죠? 크로스 역시
셀쥬가 침대에서 일어나 커튼을 올리는 장면에서부터 시작됩니다.
5. 그란
크로스의 동료 중에 그란이라는 기사가 있죠? 실은 트리거에서 등장한 카엘의 본명의 그란
입니다. ^_^; 그런 이유에서인지 기술도 카엘과 비슷한 기술이 많은데, 대표적인 것이 셀쥬
와 함께 사용하는 X베기입니다.(트리거에서는 크로노와 카엘이 함께 사용한 기술이지요)
6. 무지개 조개 껍질
트리거에서 크로노가 중세에 땅속으로 가라앉은 테란 성에서 찾아낸 조개껍질로 크로노의
최강 무기 무지개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재료이지요. 크로스에서도 역시 최강의 무기를 만드
는데 사용되는 재료입니다.(셀쥬의 경우는 그란드리온이고 그란의 경우는 이도류의 일렌져
이지만 ^_^;)
7. 기계의 패스워드
트리거에서 로보가 중세의 사막을 숲으로 만드는 이벤트가 있었죠. 로보와 재회한 후 숲에
서 함께 밤을 새는 이벤트가 있는데 이 이벤트에서 루카가 홀로 어머니가 사고를 당한 과거
로 돌아가게 되죠. 여기서 기계에 일정한 패스워드를 입력하면 어머니가 사고를 당하는 것
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크로스에서 시간의 알을 사용하여 키드의 과거로 돌아가면 그곳이
바로 루카의 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곳의 문 옆에 있는 기계(트리거에서도 이 기
계에다 패스워드를 입력했었죠)에 일정한 패스워드를 입력하면 키드의 최강의 엘리먼트 기
술을 얻을 수 있죠 ^_^;
8. 루카가 만든 로봇
트리거에서 천년제가 열리는 광장 가장 왼쪽에 이상한 로봇이 있었죠(이 로봇과 싸워서 이
기면 15실버포인트를 주었었죠^_^)키드의 과거로 돌아가는 이벤트에서 과거에 도착하면 그
곳이 루카의 집인데 왼쪽에 부서진 로봇이 보일 것입니다. 그 로봇이 바로 트리거에서 등장
했던 로봇입니다.
9. 리아
녹룡의 증표를 얻기 위해 HOME의 세계의 배꼽으로 가면 처음에 리아라는 원시인이 나타
나 동료가 되어주죠. 이 리아가 트리거에 등장했던 에이라와 키노의 딸입니다.
10. 사해
사해의 중심에서 미겔과 싸우는 곳에 마루의 종이 세워져 있죠? 그곳이 바로 크로노와 마루
가 처음 만났던 리네의 종이 세워져 있던 장소입니다.(엔딩에서 왕이 마루의 종을 새로 달
아주죠?)
11. 사골관의 실버드
사골관에서 셀쥬가 갓슈를 만났던 장소에서 갓슈가 서 있었던 장소의 벽을 조사하면 비밀
통로가 있습니다. 그 비밀 통로를 따라서 내려가면 웬 이상한 기체가 하나 있습니다. 앗! 근
데 이거 웬지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바로 트리거에서 등장했던 타임머신 실버드이죠
(^_^ 갓슈가 트리거에서 타임머신만을 만들어 놓은채 보이지 않았던 이유가 바로 미니 실버
드를 만들어서 이 세계로 왔었기 때문입니다. ^_^;)
12. 크로노, 마루, 루카의 등장
사해에 처음 들어가면 마루의 종이 있는 곳까지 가기전에 3명의 아이들의 환상을 보게 됩니
다. 이들은 별의 탑의 무너뜨리고 오파사 해변에서 차원의 틈으로 가기전에 다시 볼 수 있
는데 이들이 실은 크로노, 마루, 루카입니다. (이미 야마네코에게 죽어서 영혼만이 남아있는
상태이지요 ^_^;)
13. 창문
셀쥬가 야마네코와 몸이 바뀐 뒤 ANOTHER에서 리델을 구출하기 위해 사골관으로 들어갔
다가 이상한 로봇에 의해 갓슈가 있던 방으로 쫓겨 가는 이벤트가 있죠. 그 로봇이 워낙 질
긴 탓에 방의 전등까지 붙잡고 쫓아오지요^_^; 결국에 셀쥬일행은 창문을 깨고 밖으로 뛰어
내리지요. 트리거에서도 이와 비슷한 장면이 있습니다. 바로 현대의 왕이 대신의 음모에 의
해 심판을 받는 이벤트인데요. 여기에서 사라진 무지개 조개를 발견한 마루가 재판장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대신이 재판장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하자 마루가 재판장의 창문을 깨고
들어오는 장면이 있습니다.
첫댓글 아하 크로노크로스를 해본 후 이 내용을 보니 이해가 더 잘되는군요...
갓슈가 트리거의 갓슈였다니...엄청난 충격이군요...
Ei Nido는 그런 것이었고... 크로노 폴리스..아 이해가 상당해되는군요.. 감사 ^-^
대단하군요..... ^^*
잘못된부분이 하나있는데요... 카슈가 그란드리온을 잡고 다리오를 죽인게 아니라 다리오가 그란드리오를 잡고 카슈를 죽이려고 해서 카슈가 다리오를 죽이게 된건데요..
아 그리고 크로스에 나오는 6룡이 아자라의 후손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페이트가 인간을 위해 용들을 봉인하고 있었고... 자꾸 태클 걸어서 죄송...;;
음 재밋군요 역시 크로노시리즈야 요즘 나온 RPG보다 내용도 좋고 하하 리바이브 버젼이 나왓더라면 ㅜㅜ 스퀘어 나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