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Tak9Cafe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좋은글 게시판 (수정불가) 탁구 이외의 글 아침 먹다가 뜬금없이 생각나더군요.
defunct 추천 0 조회 2,148 06.12.01 23:06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06.11.30 15:38

    첫댓글 가슴이 찡 합니다. 그렇게 밝은 분이셨다니 지금도 좋은 곳에서 잘 살고 계실겁니다. 아름다운 글 읽고 갑니다.

  • 06.11.30 16:58

    탁구 클럽에 와서 탁구이야기만 눈에 불을켜고 읽다가 defunct님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읽으니 저의 어린 시절도 생각이 나는군요. 저도 옆집에 사는 동생이 잠시 저희집에 며칠 언혀 살았던 기억이 있는데 잘 해주지 못했던 것 같아요. 괜히 핀잔주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그 아이의 이름이 지금 생각나는 군요. 은영이였습니다. 만약 다시 만날 수 있다면 그 때 미안했었다고 말하고 싶군요^^

  • 06.11.30 16:58

    이승환의 "당부" 라는 곡과 같이 들으며 읽었는데 지금 막 살짝 눈물나려고 하네요.ㅠ.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06.11.30 23:20

    아침 나절 잠깐 눈발이 비치더니 저녁이 되니 추적 추적 겨울비가 내립니다. 신기하게도 사람은 참 이기적이어서 안 좋은 기억은 잊고 사나 봅니다. 왜 이렇게 오래동안 잊고 지냈을까요? 덕분에 그 누나 이름도 모르고 저랑 어떤 친척관계였는지, 지금은 하나도 아는 것이 없네요. 언제건 뵙게 된다면 그때 정말 잘못했노라고 빌어 보고 싶습니다. 하루 종일 가슴 한 구석이 왜 이렇게 아린지....

  • 06.11.30 23:56

    누님도 어린 동생들과 지냈던 그 짧은 시간을 행복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언젠가 누님과 해후하셔서 추억을 나누시길 기원합니다. 마음속에 난로가 지펴지는 것 같은 따뜻한 글이네요 ^^

  • 06.12.01 11:01

    20-30년전에는 적지않은 사람들이 다른집에 들어가서 ..생활 많이 했죠...뒹굴고 잘논 기억이 있고 그런데 지금 기억이 지워지고 ...잊고 삽니다.누님, 누이도...

  • 06.12.01 11:55

    맞아요. 예전에는 참 어려운 시절, 그런 경우가 많았었죠. 저도 고등학생 때 하숙 겸 친척 집에 잠시 있었는데.. 참 마음이 불편하더군요.

  • 06.12.01 17:03

    가슴을 촉촉히 적시고 갑니다..저도 첫눈이 내리면 가슴한켠이 저릿한게 왜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