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여름의 수도” 또는 “교육의 도시”라 불리우는 바기오시가 위치하고 있는 벵겟주의 대표단(단장 : 크리센쇼 바칼소 부지사)이 1.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충청북도를 방문한다.
필리핀 대표단은 1. 19(월) 오전 정우택 도지사를 예방하여 양 지역 간의 관광, 국제공항 활성화 및 향후 우호교류 증진에 관한 환담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1. 20(화) 오후, 필리핀의 관광청 아시아관광법무국장, 필리핀 산페르난도국제공항 사장 등과 충북도의 문화관광환경국장, 청주국제공항청주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국제공항과 필리핀 산페르난도국제공항간 항공로 개설을 위해, 양 지역 공항시설 및 관광자원 등을 소개하는 협의회 개최한 후, 필리핀 관계자들이 청주국제공항을 방문, 공항시설, 세관, 지역여건 등을 시찰할 계획이다.
충북도와 벵겟주는 ‘08년 8월 양 지역 교육청간 교육정보화지원 MOU를 체결하였고, 9월에는 우리도 소방본부에서 韓比문화교류협회를 통하여 벵겟주에 소방장비를 기증하였으며, 그리고, 11월에는 주지사가 우리 도를 방문하여 우호관계를 한층 증진시킨 바 있다.
이번 필리핀 대표단의 충북도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충청북도와 벵겟주간 국제공항이 개설되면, 관광방문, 영어연수, 농업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지역간 우호교류관계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