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벼운 경우, 침치료나 부항만으로도 좋아진다.
단순히 어깨근육이 뭉쳐 있거나 어깨뭉침이 오래되지 않은 경우, 침치료나 부항만으로도 좋아진다.
그러나 정도가 심하고 오래된 경우,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다.
2. 어깨 스트레칭을 해준다.
한손으로 다른쪽 팔꿈치를 잡고 몸쪽 방향으로 당겨준다.(10초 정도)
한쪽 팔꿈치를 다른 손으로 잡아 아래로 당긴다.(10초 정도)
등 뒤에 양손으로 타올을 잡고서 상하로 움직여 준다.(10-20회 정도)
깍지낀 양손을 등뒤로 해서 등위쪽으로 들어올린다.(10초 정도)
어깨를 잠시 당겨 올린 후 내리는 동작을 반복한다.(10초 정도)
3. 냉팩이나 온팩을 해준다.
열감이 나고 욱신욱신하는 할 때는 냉팩을 사용하고, 열감이 없고 한기가 들며 무겁고 딱딱하게 굳
은 경우 핫팩을 아픈 어깨에 10-20분 정도 아침, 저녁으로 해준다.
4.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한다.
팔을 휘저으며 빨리 걷기, 수영 등은 어깨 주변의 어혈 생성을 막고, 근관절의 활성화를 도와주므로
어깨뭉침을 푸는데 효과적이다.
5. 바른 자세를 취한다.
가급적 목은 곧게 펴고, 어깨의 좌우 밸런스를 유지하며, 턱을 몸쪽으로 당기고, 등을 바르게 펴주게
되면 목과 어깨 관련 근육에 부담을 줄여 어깨뭉침이 심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6. 어깨 근육을 풀어주는 기호식품을 섭취한다.
모과 - 약성이 따듯하고 독성이 없는 장미과 식물로, 근육을 풀어주고 위를 편안하게 하며 습을 제
거하는 약재로, 오십견이나 어깨결림 처방에도 많이 쓰이는데, 생활상에서는 모과차나 모과주를 만
들어 놓고, 하루 1-2잔 정도 마시면 좋다.
칡 - 약성이 따듯하거나 차지 않고 독성이 없는 콩과 식물로, 두통이나 뒷목 뻣뻣함, 갈증, 근육강직
으로 인한 통증 등에 사용하는 약재로, 일자목이나 어깨결림 처방에 빈용하는데, 가정에서는 칡즙이
나 칡차, 칡술 등을 만들어 하루 1-2잔 음용하면 굳어진 어깨를 푸는데 좋다.
강황 - 약성이 따듯하고 독성이 없는 생강과 식물로, 어혈을 풀고 기를 잘 돌려주며 통증을 멎게 해
주는 약재로, 풍습성으로 생긴 어깨질환에 많이 사용하며, 일반적으로는 카레 원료로 널리 쓰이고
있어, 일주일에 1-2회 정도 음식으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황기 - 약성이 따듯하고 독성이 없는 콩과 식물로, 우리 몸의 독소를 밀어내고 땀을 덜 나게 하고 기
를 보하며 혈관을 확장하여 혈압을 낮추는 약재로, 어깨결림이나 만성피로 등에 자주 사용하는데,
일반인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는 약재로 황기주나 보리차처럼 진하지 않게 끊여두고 아침, 저녁으로
1-2잔씩 마시면 좋다.
7. 요가나 경락마사지를 한다.
어깨결림이나 뭉침을 직접적으로 풀기보다는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상태에서 예방 요법으로 시
행하는 것이 좋다. 임상에서 보면, 어깨가 굳어 있을 때 요가나 경락마사지를 하고 나서 어깨를 움직
이지 못할 정도로 어깨뭉침 등이 더 심해지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는 충분히 근육이 이완될
준비가 않된 상태에서 무리하게 근육을 신전시키고 자극을 가하다 보니 근육에 무리를 주게 되어 생
기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