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이란 좋은 소식, 기쁜 소식을 뜻한다. 그리스도께서 죄인들을 구원하시러 세상에 오신 역사야말로 의심의 여지 없이 하늘에서 땅에로 임한 소식 중에 최고의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천사가 그것에다 이 명칭을 주었다(눅2:10) “유앙겔리조마이 휘민- 내가 ---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복음을 전하노라.” 그리고 선지자가 이를 예언하였다(사52:7,61:1). 메시야의 날에 좋은 소식이 선포될 것이라고 말씀한 것이다.
“gospel”이라는 영어 단어는 옛 색슨어로서 하나님의 말씀(God’s spell)이란 뜻인데, 하나님이 좋으신 분이므로 그것을 좋다고 한 것이다. Deus optimus- 지극히 훌륭하신 하나님. 그러므로 그의 말씀은 좋은 말씀인 것이다. “spell”이라는 영어 단어를 좀 더 적절한 의미인 “charm”(carmen)의 뜻으로, 곧 좋은 의미에서 감동을 주고 매혹시키는 것, lenire dolorem- 심령을 안돈케 함-에 해당하는 것, 혹은 영어의 “charming”(매혹적인)처럼 사모하는 마음이나 사랑을 불러일으키는 것 등의 의미로 취하면, 이를 복음에 적용시킬 수 있다.
우리 구주의 아름다움과 사랑의 매력보다 더 강력한 것이 어디 있겠는가? 신약 전체가 복음이다. 사도 바울은 그것을 ‘내 복음’이라고 부른다. 그가 그 복음 선포자 중의 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그것을 기꺼이 받아들여서 그것을 우리의 것으로 삼고 거기에 굴복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 「매튜 헨리 주석 마태복음」, p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