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회가 시작되자 찬양인도팀의 청년들이 임원이 아니라고 모두 내려가자 목사님은 청년들을 다시 불러올려서 뉴질랜드 심성훈목사님을 소개하고 간단한 간증과 특송을 듣게하셨다. 이어서 진행된 임원회에는 그래서 여느 때보다 참관인이 많았던 편. 어쨌든 임원만 확인 결과 출석임원은 모두 23명(김춘섭,최종림,권경순,박양덕,김현숙,이석배,임봉빈,강정숙.이희선,강형구,이윤희,김영란,김복례,김영문,최성민,오현숙,김재소,이영옥 ,장형기,김영심,김계리,전은경,박주연).
지금까지 늘 생략해 왔던 회의록 낭독에 대해서 목사님께서 낭독을 해 왔느냐는 질문을 하셨는데, 아무도 대답을 않자 지난 2월 임원회의 회의록을 낭독하라고 지시, 준비가 안 되어 있던 서기는 낭독할 수 없었다. 회의결과가 실린 소식지를 찾는 동안 목사님은 순서를 각 부서 보고 순서로 넘겼다. 지난 2월 괌에 가 계시다가 2월 28일 노진의 목사님과 교대하신 담임목사님의 입장을 생각하니, 아무래도 회의록 낭독의 순서가 있는 게 여러모로 좋을 것 같았다.
각 부서보고의 순서로 들어가며, 앞으로는 임원회를 오후예배시간에 진행하기로 하고, 점심애찬부터 오후예배가 시작하기 전까지는 각 집행부서별 모임을 먼저 하자는 당부부터 하셨다.
선교부는 두 속의 인도자로 되어 있던 권경순 사모님을 2속만 담당하게 하고 제4속은 신영분집사님을 속장으로 강정숙권사님을 인도자로 세우고, 청년속의 속장을 회장인 박주연 교우로 바꾸는 등, 속회조직 정비에 대해 보고하였고, 3월부터 속회보고를 집계하여 다음 달 임원회에 보고하겠다는 계획을 발효하였다. 또한 3월말 목사님의 봄심방에 선교부가 심방대원으로서 수행할 예정.
교육부는 교회학교의 새로 등록하거나 최근 다시 열심을 내고 있는 학생들의 이름(아동부:최현준,이평강 중등부:노재근,이창현,노미진 고등부:진민희,김창중)을 소개하고 이들을 위한 중보기도를 부탁하였으며, 아동부 찬양단 구성 추진, 매월 제 4주 아침전도활동 계획, 고난주간 금식릴레이 및 말씀 묵상 등의 계획과 중고등부의 달라진 모습들을 소개해주었다.
사회봉사부는 호스피스교육 안내에 김현숙권사님이 호응해 주셨음을 보고하고 청장년회의 성벽산책길 청소와 같은 계획에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있음을 알려주었다.
재정부는 2월까지의 수입지출 결산을 보고하며 현재 부채현황을 정리하여 보여주었고, 이를 해결하고 목사님의 사택을 다시 사용하기 위하여 은행대출을 추진중에 있는데 그 경과를 강형구권사가 간략히 보고하였다. 이번 주(3.3~3.8) 중에 1억을 대출받을 예정.
관리부는 봄맞이 대청소를 제안하여 3월 마지막 주에 실시하기로 하였고, 문화부는 특별한 보고내용이 없었으나, 이후 논의과정에서 새로운 과제를 많이 부여받게 되었다.
목사님은 3월중 목회계획을 보고하면서 고난주간새벽기도회에 열심을 내 주도록 당부하셨고, 매월 제 4주차에 각 집행부서가 주관하여 오후예배를 진행하는데 3월은 부활절로 성가대가 주관부서가 되며,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각 선교회 주관으로 심야기도회를 드리는데 3월은 한나선교회가 주관한다는 것을 알려주셨다. 마지막 금요일의 기도회는 저녁 8:00에 시작하기로 하였다. 다섯째 주가 있는 달은 목사님께선 초청설교를 계획하고 있었지만 그 동안 성지순례예배를 추진해 왔던 관행을 고려하여 추후에 좀더 검토하여 결정하기로 하였다. 3월 봄심방은 제1속부터 시작하며, 이번 심방 기간 중 교인카드도 재작성할 예정이다. 3월중에 여름수련회 장소를 정해두고자 하는데 강화도로 방향을 정하여 답사를 추진하고자 하며 함께 답사를 갈 수 있는 분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바라고 있다.
이후 기타 토론에서 목사님께서 4월 11일 괌아름다운연합교회의 괌교민들을 위한 사랑과 희망의 콘서트에 우리교회가 적극 연합하여 참여하도록 하자는 제안설명을 해주셨고, 논의 결과 이를 문화부에서 주관하여 공식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부활절 행사에 대한 질문과 확인과정을 거쳐 결국 2월 각선교회별 모임에서 발표되었던 각선교회의 부화절 행사 아이디어들을 문화부가 종합하여 성가대 주관예배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부활절에는 중고등부 학생 두 명이 세례를 받을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