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이 6일 희수(77세)를 맞았다.
정 명예회장의 희수연은 이날 저녁 서울 성북동 자택에서 가족과 일부 친지들만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됐다고 현대산업개발 측은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장남인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내외, 정 회장의 누나인 정숙영 씨 내외, 동생인 정유경 씨 등 직계 가족과 정몽원 한라건설 회장 등 몽자 항렬의 일부 사촌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정은 현대 회장은 금강산 행사 참석 관계로 화환을 보내 축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산업개발 고위 관계자는 "정 회장이 성대한 희수연을 준비하려고 했으나 정 명예회장이 만류해 가족 및 일부 친지만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저녁을 함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 명예회장은 몇 년 전 폐암으로 미국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바 있다.
정 명예회장은 산책과 독서로 주로 소일하고 있다고 현대가의 한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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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역사와 미래
정세영 현대산업명예회장 `조촐한 희수연`
soo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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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0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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