⑴ 필요한 용품의 종류
① 마라톤화 : 꼭 필요한 아이템. 쿠션이 좋은 런닝화나 마라톤화가 좋다.
운동화는 발사이즈보다 5mm~10mm정도 큰것을 사는 게 좋다.
오래 달리게 되면 발이 붓기때문에 너무 꼭 맞는 것을 신게 되면 발이 아프거나,
심하면 발톱이 빠질 수 있습니다..
② 운동복 : 상의는 대회기념품으로 주는곳이 많은데, 만약 기념품이 다른것이라면,
땀흡수배출이 용이한 기능성(쿨맥스재질등)옷을 산다.
하의역시 기능성타이즈가 괜찮다.
③ 양말과 모자 역시 기능성(쿨맥스재질등)제품이 있습니다
④ 마라톤을 오래 하실 계획이시면, 랩타임 기능이 있는 시계도 구입해도 좋다.
⑤ 동절기에 마라톤을 할 때는 마라톤장갑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⑵ 효과적인 조깅방법
① 매일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거나 최소한 일주일에 3번정도 해야 한다.
운동강도에 따른 몸의 반응을 잘 살펴야 한다.
② 초보자라면 처음 3, 4주 동안은 걷기와 조깅을 번갈아 가면서 하는 것이 좋다.
③ 빠른 걸음(또는 느린 조깅)으로 워밍업하고 원하는 스피드까지 진행한다.
④ 좋은 자세는 어깨를 뒤로 하고 머리를 올린 자세입니다. 팔과 손은 자유롭게 흔들어 주구요. 조깅을 계속함에 따라 보폭을 늘려주고 팔을 더욱더 활발하게 움직여 줍니다.
⑤ 운동전, 도중, 후에 되도록이면 물을 충분히 마십니다..
⑶ 기온에 따라 옷차림을 정리.
① 27도 이상 반바지, 민소매 셔츠
② 21∼27도 반바지, 민소매 셔츠
③ 16∼21도 반바지, 티셔츠 또는 긴소매 셔츠
④ 10∼16도 반바지, 혹은 타이츠, 긴소매 티셔츠 혹은 스웨트 셔츠
⑤ 4∼10도 반바지 혹은 타이츠, 웃옷 두 겹(긴팔셔츠,티셔츠), 모자, 장갑
⑥ -1∼4도 타이츠나 긴바지, 웃옷 세겹(폴라폴리스,고어 윗도리), 모자, 장갑
⑦ -7∼-1도 타이츠 혹은 긴 바지 웃옷 세겹(폴라폴리스, 고어 윗도리), 모자, 장갑
⑧ -7도 이하 타이츠와 긴바지 껴입기, 웃옷 세 겹(폴라폴리스, 고어 윗도리), 모자 장갑
⑷ 마라톤화와 런닝화의 차이점
마라톤화와 런닝화의 가장 큰 목적의 차이는 용도에 있습니다.
마라톤화는 마라톤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가벼움을 중시합니다.
그 반면 런닝화는 그냥 뛰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에 가벼움보다는 마라톤화보다 조금 무겁더라도 쿠션 역할을 할 수 있는 깔창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마라톤화를 신으면, 런닝화를 신었을 때보다 성적향상을 가져올 수 있지만, 무릎이나 발목 등의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선수들 같은 경우에도 연습은 런닝화를 위주로 하고, 대회에서는 마라톤화를 신는 경우도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관절을 보호하지만, 대회에서는 관절도 물론 중요하지만, 기록이 남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라톤대회, 체력검사를 대비하시는 것이라면, 마라톤화를 추가로 구입하시고, 그런 용도가 아닌 체력 향상을 위하여 뛰시는 것이라면 런닝화만 신어도 상관없습니다.
만약 마라톤화를 구입하실 계획이시라면, 마라톤화는 평상시 신고다니기에는 너무 가볍고,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마라톤화만의 구입은 조금은 보류하셨으면합니다.
⑸ 마라톤이야기
* 마라톤이 42.195km가 된 이유는?
BC 490년 페르시아의 다리우스 대왕이 보낸 그리스 원정군은 낙소스 - 델로스섬 등을 정복한 후 아테네를 공략하기 위하여 아티카(Attika)의 북동 해안에 있는 마라톤 광야에 상륙하였다.
아테네의 장군들은 밀티아데스의 제안에 따라 마라톤에서 적을 맞아 싸울 작전을 세우고, 최고무관 칼리마코스 지휘하에 약 1만의 중장 보병군을 급파하여 마라톤 광야가 내려다보이는 산기슭에 포진하였다. 양군의 대치상태가 수일간 계속되던 중 페르시아군은 주력부대를 승선시켜 해상으로부터 아테네를 직접 공격하려고 하였다.
기회를 엿보던 아테네군은 즉시 공격으로 나서 페르시아군을 크게 무찔렀다. 페르시아군은 배로 달아났다가 다시 아테네시로 쳐들어가려 하였으나, 아테네군이 이미 육로로 해서 돌아와 있다는 말을 듣고 공격을 단념하고 본국으로 철군하였다.
이 전투에서 페르시아군이 6,400명의 병사를 잃은 데 반하여, 그리스측의 전사자는 192명에 불과하였다고 한다. 그리스의 용사 페이디피데스가 마라톤 전장에서 아테네까지 약 40 km를 달려 “우리는 이겼노라” 라고 아테네 시민들에게 알리고 절명하였다는 고사가 있는데, 마라톤 경주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생긴 것이다.
이러한 고사에서 유래되어 1896년 근대올림픽 제1회 아테네대회부터 육상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고, 마라톤에서 아테네의 올림픽 스타디움까지의 코스를 달렸다. 이 때의 거리는 후일 실측해 보니 36.75km로 밝혀졌으나, 제7회 올림픽까지는 대회 개최지의 여건에 따라 통일된 거리가 아닌 40km 전후를 달렸다.
1924년 제8회 파리 올림픽대회를 앞두고 마라톤경기의 거리를 일정하게 통일하자는 의견이 대두되었고, 1908년 제4회 런던 올림픽대회 때 윈저궁전에서 올림픽 스타디움까지의 거리 42.195km가 마라톤의 정식 거리로 채택되었다.
⑹ 이란이 마라톤을 금하고 있는 이유
이란 지역의 옛 이름은 페르시아 입니다.
마라톤 이란,예전에 그리스 폴리스들과 페르시아의 페르시아 전쟁 때 유례했습니다.
페르시아에 대한 아테네의 승리를 어떤 한 병사가 40km를 달려서 왕에게 알리고 죽었습니다.
그 병사의 승전보는 마라톤 언덕에서의 승리였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결코 이란에서 마라톤을 하는 것은 조상에 대한 예가 아닙니다.
그리고 패배의 치욕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 마라톤 도중 화장실이 급하면?
마라톤은 42.195km의 기나긴 레이스다.
이정도 거리면 중간에 화장실에 가고
싶은 일이 생겨도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어쨌든 정말로 그런 상황이 벌어지면
어떻게 해야 할까? 참고 계속 뛰어야 할까,
아니면 실격을 각오하고 화장실로 가야 할까?
마라톤 경기 중에 일어난 생리 현상은
규정상 심판의 허가를 받으면 처리할 수 있다.
심판의 허가하에 화장실에 다녀와도
무방하다는 것이다.
일을 마친 후 심판의 허가를 얻은 시점부터
경기를 재개하면 실격 처리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우승까지 바란다면 욕심이
과한 것 아니냐고 하겠지만,
실제로 우승을 한 사람이 있다.
주인공은 1970년대 미국에 활약한
올림픽 메달리스트, 바로 프랭크 쇼터이다.
그는 1973년 일본에서 개최된 비와코
마라톤대회를 달리고 있다가 갑작스런
통증을 느끼고 화장실로 내달았다.
물론 심판의 허가를 얻었으며,
무사히 일을 마치고 돌아와서
우승 테이프까지 끊었다는 믿기 힘든 사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