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새해맞이 전국 행사를 여수묘도 김종근 동기가 사는곳에서 1박2일 일정으로 하였습니다

[한상기]

2011년 새해맞이 행사는 전국대회를 주최하는 호남에서 허경준동기가 주선하여 여수묘도라는 곳에서 하기로 하였습니다

매년 서울일출맞이 행사에 멀리서 참석하였던 허경준동기가 기획한 뜻깊은 행사에 참석하기 위하여 서울강남터미널에 오후 2시에 집결한 9명이 봉고차 한대로 눈이 많이 왔다는 뉴스에 걱정을 하며 출발 하였다

다행이 차량도 많지않고 노면도 양호한 덕분에 예정보다 일찍 묘도행 배에 승선할수 있었다

묘도항에 먼저 도착하여 마중나온 박상윤 허경준 동기와 32년만에 처음만난 김종근 동기를 반갑게 만나 여수를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하였다

 김종근동기는 배를 가지고 양식업과 어업을 하고 부인은 집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종근동기 집에는 각종 해산물이 푸짐하게 차려저 있었다

김포벽암지 조교생활을 하며 동기들이 유격교육을 가면 특별혜택을 주었던 김종근 동기와 엣날 군생활 이야기를 하며 밤새 이야기 꽃을 피웠다

밤새 지칠지 모르는 김춘우동기와 3년간 갈고닦은  김포군대의 이빨들에 나홀로포항 김영권회장은 속수무책 이었다

자정에 마추어 밖으로 나가 동네청년회원들이 우리를 환영하기위해 만들었다는 멋진팔각정 앞에서 경준동기의 한해를 보내는 트럼펫에 마추어 노래를 부르며 2011년 0시를 희망차게 맞이 하였다

다함께 둘러서 노래를 부르며 대망의2011년을 맞이하고 서로에게 축복을 빌어 주었다

익살과 이야기로 밤을 하얗게 지세우고 있었다

엣날 김포벽암지 바위를 날라 다녔던 조교 김종근 동기는 묘도전우회 회장을 하며 지역을 꽉잡고 있었다

새벽에 찬바닷바람을 맞으며 묘도뒷산에 올라 2011년 첫해를 맞이하며 각자의 소망을 묘도 동네 주민과 함께 빌었다

(허경준 동기의 소원문 원본을 아래에 올려본다)

2011년 해병대367기 새해아침 신년맞이 행사 소원문

묘도동 頂上에서 마을주민과 우리海兵隊367기 동기들 께서서 2011년 해맞이 行事를 이곳頂上에서 갖게 되었습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神 께 濟 를 정성껏 올리겠나이다.

하늘이시여!

이곳 묘도동 마을주민과 海兵隊367期 海兵同志들을 바라보고 계시나이까.

神!이시여!

새해2011년 단기4344년 辛卯年 새해 아침을 맞이 했사옵니다.

이곳이 어떤 곳입니까? 任辰倭亂 漢山大捷에 日本敵艦을 무찌른 忠武公의 城戰이 아니옵니까.

조선500년 역사를 우리 백성들은 험란한 삶을 이어 왔사옵니다.

龍王님께서는 푸른 바다를 지켜왔고 묘도白姓을 지켜왔습니다.山神께서는 우리의 삶의 터전을 만들어 주셨나이다.

神!이시여! 거룩하신神이시여!

나라에 전세가 너무나 시끄럽사옵니다

2010年庚寅年11월23일에는 북괴가 우리연평도 海兵隊地域에 폭탄을 挑發하였사옵니다.

막강한  海兵隊地域을 無敵海兵의 지역에 폭탄을 날렸습니다.안타까운 後陪海兵들의 목숨을 빼앗아 간 나이다.神이시여! 도저히 용서할수가 없습니다.이제 臨戰無退의 戰力으로 당하지 만은 않을 겁니다.

누구나海兵이 될수 있다면 나는 海兵隊를 선택하지 않았다.영원한 海兵精神으로 우리367기

同志 들도 똘똘뭉쳐 대응할 것입니다,

神! 이시여!

나라에 경기가 몇년째 下落하고 있사옵니다,부디 神께서는 하시는 일마다 잘 보살펴 주시옵고 家庭마다 幸福을 만들어 주시옵소서.

여기에 함께하고 계신 묘도柱民들도 바다에 거친풍랑에 安全하게 지켜 주시옵고 들에서는 풍성한 삶을 이루게끔 보살펴 주시 옵소서.

우리海兵隊367기同志 한분한분 마다 편안함과 萬事亨通하옵고 몇일전 병마와 싸우다 하늘나라로 가신 故김만선동기도 무척이나 367 同期愛로 사랑하던 동기 였는데 슬픔을 달랠길 없었나이다,부디 저승에서 아프지 말고 편안하게 해주시옵소서.

大望의 2011年 辛卯年에는 湖南同期會가 全北에서 全國同期會를 開催 하나이다.

먼길을 마다않고 全國에서 同期의 열화속에 聖代히 開崔 할수 있게끔 도와 주시옵고

嶺南同期會도 따뜻한 同期愛로 團合해 주시옵고 새해신년맞이 行事를 성대히 마치게 해 주시옵고 忠靑道同期들도 江原道 동기들도 무사함과 따듯한 同期會가 되게 해주시옵고 各 地方에서 소식없는 우리海兵隊367기同期님 들도 함께 同參 할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哀惜하게도 함께하지 못한 동기들도 항시 지켜봐 주시옵고 하시는 일마다 平坦하게 해 주시옵소서.

이제 辛卯年새해에는 좀더 國家의 경기도 활기찬 애너지를 주시옵고 여기에 神께 齊를 지낸 모든분들 묘도 주민과 우리海兵隊367기同期님 하시는 일마다 大舶나게 두루두루 살피시어 첫째도 建康이요 둘째도 항상建康이요 행복한 家庭을 이루게 하여 주시옵소서

신묘년 새해아침 여수묘도 정상에서

서기2011년 단기4344년

1월1일 새해 海兵隊367기 서울同期회장 김영권

                                 湖南同期회장 허경준

만세삼창-대한민국 만세

             묘도주민 만세

            해병대367기 만세

해병대가제창및 아리랑제창

이상으로 새해신묘년 신묘년 주민과 해병대367기 동기회 새해맞이 행사를 마치겠습니다

해맞이 의식을 마친후 동네 청년회에서 끓여준 떡국을 맛있게 먹었다

새해첫새벽에 산위에서 먹는 굴이 들어간 떡국의 맛은 환상이었다

모두들 두세그릇씩 비우고 내려와 종근동기 어머니께서 끓여주신 물메기국을 보고 산에서 너무많이 먹은것을 후회 하였다

아침을 먹고 두시간 동안 또다시 웃음 폭탄을 맞았다

지난밤새 그렇게 웃었건만 모두들 배꼽이 빠지는줄 알았다

종근동기와 아쉬운 작별을 한후 여수오동도에 이동하여 횟집에서 맛있는 회로 또다시 포식을 한후 백양사 휴게소에서 경준가족, 상윤가족과 헤어진후 노래를 부르며 서울로 향하였다

신정이지만 도로가 뻥뚤린 덕으로 예정보다 일찍 도착하여 마포에서 제일 비싸다는 설렁탕집에서 뒷풀이를 한후 종근동기가 직접 담았다는 갓김치를 나눈뒤 1박2일을 마무리 하엿다

32년만에 만난 김종근동기 정말 반가왔고 너무 극진한 대접을 받아 정말 고맙고 즐거운 1박2일 이었다

함께 동참해준 동기들과 가족들에게 다시한번 감사에 말씀을 드리며 새해에는 모든게萬事亨通 하리라 믿습니다

                                             海兵隊367期 화이팅~~~

[시골허감독]

한상기동기운전하느라고생했소 대망의세해는 하시는일마다 복받으껴--

[미친붕어]

허감독! 신경쓰시느라 고생많았네 허감독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믿어 의심치 앉네!김종근동기도 준비하느라 고맙고 감사하네! 한상기동기 운전하랴 오고가고 안전운전 고맙네! 함깨한 동기들 행복했어 다들 고맙네!

[이상수(북극곰)]

내도 안 간게 조나게 후회 쓰럽구먼.....붕어라도 나서서 같이 댕겨오니 내 맴이 한결 부드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