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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아 장로님의 장례식에는 다른 어떤 성도의 썰렁했던 장례식과 달리 외부에서 오신 조객이 많았습니다. 이른 아침에 녹동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면서 외지에서 들어오는 분들을 만나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박주천 담임목사님의 인도로 엄숙하게 장례식을 치루었습니다. 세상 고생을 뒤로하고 하나님의 품에 안긴 장로님의 평안한 모습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중환으로 소록도병원에 입원해 계시는 부인 권사님에게는 지나친 충격이 될 것 같아서 장로님의 별세 소식을 말씀드리지 않았지요. "참 좋으신 장로님이었습니다." 목사님도 교인들도 그리고 먼 길을 찾아오신 조객들도 말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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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김신아 장로님이 즐겨 찬양했던 '하늘 가는 밝은 길이....', '천국에서 만나보자' 찬송이 울려퍼지고 천국환송예배. 84세를 살고 한 많았던 세상을 소록도에서 따나셨습니다. 장로님 먼저 가십니다. 잘 가세요.
마지막 가시는 걸음을 직접 보고 싶었는데 아쉬움만 가득 남았습니다. 황 목사님께서 늘 함께 하셔서 장로님의 생애에 좋은 동반자였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목사님의 깊은 마음에 고개를 숙입니다. 그리고 장로님의 생전에 말씀을 기억하고 저희에게 맡겨진 주님의 사명을 이루고 다시 천국에서 만날 장로님의 추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