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의료기관 감염성폐기물 새전용용기 '논란' 병협, 용기 단속유예 요청…환경부, 수차례 협의 거친 사안 | |
감염성폐기물 새 합성수지 용기와 관련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와 환경부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11일 병협은 올 1월부터 시행된 감염성폐기물 고시와 관련, 수정 보완해줄 것을 내용으로 하는 건의서를 환경부에 제출했다. 병협은 특히 전용용기 제작에 6개월 이상 소요되지만 지난해 12월 21일 고시한 내용이 올해부터 시행돼 전용용기의 확보가 어렵다는 이의를 제기했다. 또 새 전용용기를 제작하는 업체가 한곳에 불과해 가격이 2배 이상 상승해 병원 경영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감염성폐기물 전용용기 검사기관에 따르면 한국 생활환경 시험 연구원의 경우 현재 새 합성수지 용기 검사의뢰가 한 곳에만 무려 1만개가 들어와 있을 정도로 포화상태다.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의 경우 역시 새 합성수지 용기에 대한 검사의뢰가 1곳에 3만개가 신청돼 이를 검사 중에 있다. 두 곳 모두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말이 지나야 검사결과가 나올 것으로 응답했지만 두 곳 모두다 검사를 통과 한다 해도 공급 물량이 상당히 부족한 상태다. 이러한 병협의 건의와 전용용기 부족에 따른 가격상승에 대해 환경부 관계자는 “이미 오래전부터 개정 감염성폐기물 고시와 관련, 병협 및 기타 제조업체에게 새 전용용기에 대해 알려 왔다”고 밝혔다. 그는 “병원 측이 미리 전용용기 제조업체에게 의뢰 필요한 물량에 대해 확보해 놨어야 한다”며 “개정 규칙을 재정하기까지 수차례에 걸쳐 용기에 대한 용역의뢰 및 이에 대한 병협 및 의료단체와의 협의가 이뤄졌던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병협 관계자는 “환경부가 제시한 병원및 의료단체가 미리 용기 공급업체에 주문을 했어야 하는 것도 맞는 의견”이라며 “하지만 실제 병원이 용기 가격이 얼마로 형성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주문을 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병원 실무와 환경부 제도 사이의 괴리에서 오는 문제”라며 “실제로 6개월의 유예기간을 원하기 보다는 새 용기가 병원에 완전 공급될 때까지 단속을 보류해주길 바란다”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
첫댓글 needie 버리통 말하는건가..그거 하루만 사용해도...꽉 차서 버리는 경우가 허다 한데.. 머할라고 만들었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