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거창군민 여러분!
거창의 아들 강석진 다시 돌아왔습니다.
거창군민 여러분께서 저에게 맡겨주신 군수직을 끝까지 수행하지 못하고
거창을 잠시 떠난 것에 대해 "죄송하다" 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
여러가지 고통과 번민과 고뇌가 있었습니다.
거창군민 여러분의 사랑과 애정과 아쉬움을 마음속 깊이 간직한채
청와대에서 대통령님을 모시고 국가 일선에 최선을 다하고 성실하고
열심히 업무 수행을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님의 배려와 격려로 새 정부의 중추기관인 청와대에서
정치.행정의 경륜을 더 쌓게 되었고, 숱한 성찰의 시간을 가지며
새로운경험, 새로운 정치상황, 새로운 세계관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님의 은혜와 거창군민의 사랑으로 최근에 고위 공직자
2 급으로 승진도 했습니다.
거창군민 여러분!
거창 군민들의 전폭적인 사랑과 신뢰를 받은 사람으로서, 장차 어떻게
하는것이 진정으로 거창군민과 거창의 미래를 위해서 더 크게 보은하는
길인가를 묻고 또 물었습니다.
거창의 발전이 곧 국가의 발전이며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도
보은하고 거창군민들의 행복과 희망에도 보은하는 길을 선택하고자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청와대에서의 폭 넓은 국정경험을 가지게 되었고
공적(公的) 사적(私的)으로 다양한 인맥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토대는 거창의 발전에 큰 기여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세계적인 "상처의 톱 모델" 인 오바마 대통령은 "상처는 희망의 토양"이라고
하였습니다.
열등감을 희망으로 바꾼 오바마 대통령처럼 저도 "사퇴의 상처"를 희망으로
바꾸어 내겠습니다.
세상에는 완벽함만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상처도 공존합니다.
누구에게나 상처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상처는 희망의 씨앗이 잘
자랄 수 있는 기름진 토양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 씨앗이 잘 자라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멋진 사람이 될수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방황하던 시절에도 부모 탓을 한적이 없습니다. 자신을 버리고
떠난 아버지를 미워하거나 재혼 실패한 어머니를 원망하지도 않았습니다.
가능하면 부모 입장에 서보려고 노력하였고 열등감 투성의 상처를 희망과
자신감의 씨앗으로 바꾸어 냈습니다.
열등감을 극복하여 "희망을 상징하는 리더" 가된 오바마!
저는 오바마가 보여주는 희망의 미소를 좋아하고, 또 닮고 싶습니다.
거창 곳곳을 누비며 중앙을 오르내리며 거창군민의 행복을 위한 희망을 일구어
내겠습니다.
세계는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한국은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거창은 어디로 가야 할까요?
통합시로 가는 새로운 정치 상황에서 거창이 중심이 되도록 반드시 일구어 내겠습니다.
농민에게는 농업에서 희망을, 공무원은 업무에서 희망을, 교육, 경제, 일자리 창출에도 희망을 일구어 내겠습니다.
품위와 격조 높은 농업지역으로, 전국 최고의 명품 교육도시로,
전국 최고의 창의성과 열정으로 임하는 공무원으로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경제가 활성화된 도시로, 거창군민 모두가 " 희망 " 으로 넘쳐나는 도시로,
변화를 창조하겠습니다.
2010년 3월 5일 / 강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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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되야 될텐데...........형님 파이팅..............
初心으로 돌아가서......처음 그 마음으로 열심히뛰면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리니
마음을 비우고... 바닥부터 다시 훑어.. 좋은 결과 맺으리라
우리 가조 회원님들 많이 도와 주십시요
석진 처남
잠시 떠나셨다는 소식은 들었고,다시 돌아 오신다니,좋은결과 계시길 기원 합니다강석동창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