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수타 자장면 시대가 전성기를 누렸었다
거기에 된장을 가미한 된장 자장면까지 등장했지만
삼겹살과 쇠고기, 동태탕 등등 맛과 질로 승부하는 세계는 냉혹하리 만큼 엄정했다
어느덧 우리 기억 저편으로 밀려난 자장면
지금은 홍합, 굴, 전복 등을 이용한 시원 얼큰한 국물과 해물 다양성 그리고 푸짐하고 싼맛까지 곁들이면서 중화 요리를 대표하는 선두 주자로 짬뽕이 자리잡고 있다
그럼 정읍은 어느 중국 음식점부터 시작일까?
그 원조는 아무래도 가장 오래된 중국인이 직영하는 수성동에 있는 옛 정읍극장 옆에 위치한 전통의 태화루를 선두로
그 뒤를 이어 정읍 경찰서 옆길에 있는 양자강 그리고 좌웅을 겨루는 관통로에 위치한 일품향, 상동에 있는 서울반점 그리고 북경과 중국성 등등이 그 뒤를 따라 잡기 위해 맛 대결을 펼친다고나 할까...
기타 수성동 모란, 역앞, 상동 등지에 있는 그리고 태인의 가락정 등을 먹어본 사람들은 회상하고 있다
그 사진을 다 못실어서 미안할 따름입니다
맛객과 식객이 아니라 앞 전경만을 실어봅니다
첫댓글 혼자 다니다보니 중화요리로 점심을 해결하는 때가... 저는 연지동의 연지각을 가끔 이용.
미경씨네 집 아닌가요 ^^
뭐시기네 장인장모님이 미경씨 부모님이라고 하더군요.
연지각의 고추짬뽕을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참 맛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