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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기도하는 교회
신학대학원 곽 명
Ⅰ. 비전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누가복음 19장 46절 말씀에 근거하여 참된 교회를 실현하고 날마다 회개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온전히 이루기 위한 하나의 사역입니다. 오늘날 은사 문제들로 인해 교회에 많은 혼란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보안하기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동시에 올바른 교육을 통하여 가장 성경적으로 사역을 이끌어나갈 것입니다.
모든 것에는 균형이 필요합니다. 기도에만 너무나 치중해도 은사주의에 빠지게 되고 찬양에만 너무 빠져도 성경적이지 않게 됩니다. 이 기도에 앞서서 방송실과 찬양팀을 기간을 두고 훈련을 시키기고 훈련을 이수한 후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합니다. 기도에 최대한 몰입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목표이고 기도 사역을 통하여 은사를 개발하고 이 은사들을 바탕으로 지역과 열방을 위해 헌신하도록 제자의 삶을 사도록 하는 것이 비전입니다.
Ⅱ. 동기
작년에 전도 여행을 하는 중에 아이합IHOP(International House of Prayer)이라는 교회에 대해서 목사님으로부터 들을 수 있었습니다. 24시간 기도하는 교회이고 찬양하는 교회라는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그곳에서 쓰는 기도음악에 대해서 들을 수 있었는데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영적인 음악이었고 가사였습니다. 그 찬양을 틀어놓고 기도를 하면 더욱 더 집중하기 편했고 이런 찬양들을 나의 사역에서도 드릴 수 있고 이런 영향력있는 찬양과 기도를 바탕으로 지역을 변화하고 열방에 복음을 선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어서 저의 사역에 있어서 하고자 합니다.
① 기도의 파수꾼 양성
② 치유 사역 개발
③ 찬양 인도자 및 찬양팀 양성
④ 예수님의 삶을 재현하는 제자 양성
⑤ 봉사와 구제를 실현
Ⅲ. 훈련
1) 훈련원 구성 등 전반적인 방법은 요람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2) 강사는 담임목사의 재량으로 강사를 초청
3) 강의 내용: 예수전도단 DTS 강의와 동일
① 하나님 음성 듣는 법
② 묵상
③ 중보기도
④ 성품
⑤ 다림줄
⑥ 선교
⑦ 내적치유
⑧ 예배
⑨ 재정
⑩ 국제정세
⑪ 성령론
⑫ 정체성
4) 강의 기간: 매일반(2주), 주말반(12주)
5) 훈련을 모두 이수한 자에 한해서만 기도의 방의 스텝으로 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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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
월요일 |
화요일 |
수요일 |
목요일 |
금요일 |
토요일 |
5:00 - 6:00 |
새벽 1부 기도회(예배) | ||||||
6:00 - 7:00 |
새벽 2부 기도회(예배) | ||||||
7:00 - 9:00 |
자율기도 | ||||||
9:00 - 10:00 |
자율기도 | ||||||
10:00 - 11:00 |
자율기도 | ||||||
11:00 - 12:00 |
치유를 위한 기도(안수 및 합심기도) | ||||||
12:00 - 1:00 |
자율기도 | ||||||
13:00 - 14:00 |
통성기도(나라와 민족, 교회와 선교지를 위한 기도) | ||||||
14:00 - 15:00 |
자율기도 | ||||||
15:00 - 16:00 |
자율기도 | ||||||
16:00 - 17:00 |
자율기도 | ||||||
17:00 - 18:00 |
찬양과 말씀 | ||||||
18:00 - 19:00 |
자율기도 | ||||||
19:00 - 20:00 |
자율기도 | ||||||
20:00 - 21:00 |
예언기도(통변) | ||||||
21:00 - 22:00 |
찬양과 기도 | ||||||
22:00 - 23:00 |
자율기도 | ||||||
23:00 - 24:00 |
통성기도(나라와 민족, 교회와 선교지를 위한 기도) | ||||||
24:00 - 5:00 |
자율기도 |
Ⅳ. 다문화 가정 사역일정
Ⅴ. 스텝
1) 안내테스크
2) 방송실 - 영상, 음향
3) 찬양팀 - 리더, 싱어, 악기팀
4) 테이프 녹음팀
5) 안내팀
6) 의료팀
7) 강사진
Ⅵ. 아이합-IHOP(International House of Prayer) 소개
누가복음 17장 7-8절 “너희 중 누구에게 밭을 갈거나 양을 치거나 하는 종이 있어 밭에서 돌아오면 그더러 곧 와 앉아서 먹으라 말할 자가 있느냐 도리어 그더러 내 먹을 것을 준비하고 띠를 띠고 내가 먹고 마시는 동안에 수종들고 너는 그 후에 먹고 마시라 하지 않겠느냐” 과 이사야 62장 6-7절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하여금 주야로 계속 잠잠하지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의 말씀을 기초로 “너는 중보자이며 하루 24시간 중보기도하기를 원한다.”는 하나님의 음성을 마이크 비클(Mike Bickle)은 듣게 됩니다. 마이크 비클은 24시간 기도사역에 집중하기 위해, 18년 동안 담임하던 3천명 교인의 메트로 크리스챤 펠로우쉽 교회를 사임하고 자비량으로 이 사역에 헌신하게 됩니다. 1999년 5월 7일, 아이합은 하루 13시간의 예배를 시작으로 공식 출범하게 되었고 같은 해 9월 19일 드디어 하루 24시간 예배를 드림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하게 됩니다. 2012년 현재 13년 동안 한 번도 쉬지 않고 매일 24시간 기도를 드렸습니다. 지금은 전 세계에 조용한 파문을 일으키면서 지금까지 아버지의 기쁨을 위해 눈물과 땀을 더하고 있습니다.
미국 캔사스시에 있는 아이합은 하루 24시간, 일 년 365일을 쉬지 않고 찬양과 기도, 하나님과의 교제, 그리고 정의를 실현하는 것을 사역의 기초로 삼는 선교본부입니다.
천 여명의 스텝들과 천 여명의 학생들이 아이합에 속해 있습니다. 한 번에 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곳에서 600명의 사람들이 한국의 일반 예배와는 달리 찬양하고 기뻐 춤추며 기도했습니다.
대표적인 사역
1) 치유기도사역 - 이사야 53장 3-4절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을 근거로 하여 다섯 개의 기도실에서 치유기도사역을 담당한다.
2)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한 예언사역 - 사역자가 직접 녹음한 테잎
3) 선두주자사역
4) 산상수훈의 삶
5) 하나님의 정의실현
6) 하나님과의 친밀함
7) 기도의집과 중보기도
8) 아가서와 신분의 영성
Ⅶ. 아이합의 긍정적 시각들
아이합(ihop,국제 기도의 집)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 뉴송교회 장석천 목사
간단하지 않은 문제지만 짧은 목회서신란에 나누어보겠습니다. 캔사스 시티의 아이합에 대해 영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눈으로 보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정보를 얻을 경우 정말 심각한 문제가 있는 듯하게 글을 쓴분들이 있습니다. 특히 정모목사는 들리는바에 의하면 아이합에 한번 방문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순전히 인터넷등으로 연구하여 아이합이 신사도운동과 관련된 경계해야 할 이상한 단체로 많은 글을 쓰고 세미나를 인도하는 등 열심히 활동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볼 때 실제에서 너무 멀리 갔다는 인상을 받게 됩니다.
제가 나름대로 확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몇년전에 6개월동안 아이합에서 실제 생활하며 훈련도 받고 생활할 기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아이합 기도현장에서 아이합에 대해 보고 배운 경험에 근거하여 간단하게 몇가지를 나누고자 합니다. 당시 하와이 코나의 열방대학 DTS훈련을 받는 중에 로렌 커닝햄목사님으로부터 여러번 세계선교를 위해 중보기도하는 아이합 사역에 대해 들을 기회가 있었고, 그 당시 스탭자녀들이 아이합 십대수련회에 참석하기 위해 모금을 하고 수련회에 다녀온 후에 스탭자녀들이 학교를 위해 기도회를 만들고 아이팟을 버리는 등 너무 변했다는 간증을 듣고 DTS훈련을 마치자 마자 아이합에 가게 되었습니다. 저의 가정과 함께 한국에서 오신 당시 전도사님 가정도 아이합 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5개월의 DTS생활보다 일개월의 아이합에서 더 큰 변화를 경험했다고 고백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우리 가정이 아이합을 통해 배운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 예수님을 신부처럼 사랑하는 것을 배우게 된 것입니다. 제 자신이 예수님을 더욱 사랑함으로 사역과 삶의 많은 영역에서 변화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사역이 아니라 주님과의 친밀한 관계가 우선이라는 것을 다시 깨닫고 훈련하게 된 것입니다. 아이합을 공격하는 사람들은 아이합이 직통계시를 사용한다든가, 신사도운동과 관련된 단체라고 주장합니다. 아이합에서 예언사역을 하지만, 예언사역은 고린도전서 14장에 나오는 말씀대로 사역합니다. 기도방에서 사역하기 전에 항상 예언기도해 주는 분들이 하는 말이 우리는 direction과 같은 것 주지 않는다고 강조합니다. 점쟁이 처럼 방향을 알려주는 일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예언 기도는 성경말씀에 나온대로 행합니다.
"그러나 다 예언을 하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나 알지 못하는 자들이 들어와서 모든 사람에게 책망을 들으며 모든 사람에게 판단을 받고 그 마음의 숨은 일들이 드러나게 되므로 엎드리어 하나님께 경배하며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 가운데 계신다 전파하리라"(고전14:24-25). 이들이 기도하면서 하는 예언이 결코 성경을 뛰어넘는 계시가 될 수 없습니다. 단지 성경에 나온대로 은사로서의 예언일 뿐입니다. 신사도운동과 관련해서도 여러번 마이크 비클목사가 자신과 관계가 없다고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집회기간에 답변한 적이 있고, 국민일보 인터뷰 등에서도 명확하게 밝힌 바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이라는 마이크 비클목사의 책을 읽게 되면 예수님께 대한 열정을 회복시켜주는 아이합의 영성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추천을 드립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아이합은 오늘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귀한 중보기도단체라 생각합니다. 13년가까이 쉬지않고 기도할 때 신유, 예언, 중보기도 등 다양한 성령의 은사들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성령께서 일하시는 기도의 현장에서 말씀보다 체험을 지나치게 추구한다든지 의지하는 것들은 조심해야 합니다. 아이합을 공격하는 사람은 세계적인 선교단체와 함께 세계선교를 위해 기도로 헌신하는 사람들을 나타나는 현상등의 비본질적인 것을 갖고 지나치게 부정적인 눈으로 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결국 오늘 행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역사를 보는 안목이 필요하지 않은가 생각해 봅니다.
Ⅷ. 아이합의 부정적 시각들
“신사도운동, 아이합 등 이단에 미혹되지 말아야”
국제기독교이단연구학회 등 4개 단체, ‘뉴욕성명서’ 발표
2011년 01월 14일 (금) 17:12:10 표성중 기자 kodesh21@igoodnews.net
지난해 11월 이단사이비 단체들의 국제화 전략을 대응하기 출범했던 국제기독교이단연구학회(회장:최은수 박사)가 지난 13일 미국 뉴욕에서 ‘신사도 운동 및 IHOP(국제기도의집) 이단 대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미주동부지역이단대책위원회, 미주남부지역(달라스)이단대책위원회, 미주기독교이단대책위원회 등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서 이들 4개 단체는 ‘뉴욕성명서’를 발표하며 한인 교회 목회자 및 성도들이 이단에 미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신사도운동과 아이합(국제기도의집, IHOP)이 성경의 자의적인 해석과 왜곡, 성경계시의 종결과 절대성을 넘어서는 직통계시와 예언, 비성경적이며 반역사적인 사도직과 선지자직의 복원 등을 주장함으로 정상적이고 건전한 교회와 성도들에게 혼란과 무질서를 야기시키고 있음을 이번 이단 대책 세미나를 통해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극단적 은사운동과 신비주의에 토대를 두고, 예언의 미혹, 종말 신앙의 왜곡,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기독교 중심교리의 실종 등 아이합이 24시간 365일 기도집회라는 명분으로 현혹되는 모든 모임에 결코 참여하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 교회 및 해외 한인교회와 성도들이 안고 있는 한반도에 조성된 전쟁 위기감을 이용해 말세 예언을 한다는 자칭 선지자들의 영향력을 극대화하려는 악의적인 의도 등을 간파할 때, 교회들이 결단코 이들을 포용하거나 용납해서는 안된다고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손기철 장로의 치유사역과 엘리야미니스트리와 같은 기도운동, 치유운동, 문화운동 등이 각 영역에서 신사도 운동과의 긴밀한 관계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확인됐다”며 교회와 성도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우리의 목적은 절대로 비판하거나 정죄하는데 있지 않다”며 “앞으로 불건전한 은사주의 운동을 마치 부흥운동인양 미화하려는 시도들을 철저히 분별하고 주시할 것이다. 그러나 신사도 운동가들과 접촉했었거나 그들의 집회에 참석했다는 이유만으로 정죄하지 않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Ⅸ. 참고 - 선교적 관점에서 본 국내 다문화 사역
외국 태생 인구 비율이 전 국민의 5%이상이면 다문화 사회로 분류됩니다. 우리나라는 1990년대부터 국제결혼과 외국인 근로자의 유입이 늘어나게 되면서 현재 2.2%로 통계가 나와 있습니다.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이 7월5일 발표한 '시군 동향분석-가족편'에 따르면 2008년 경기도에서 결혼한 7만8천여 부부 중 국제결혼이 8,123건으로 10.4%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2007년에 혼인한 농어촌 지역 남자의 40%인 3,172명이 외국 여자와 결혼했습니다. ‘09.3월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과의 혼인은 36,204건으로 전체 혼인 비율의 약 11%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이제 우리나라는 더 이상 단일문화 국가가 아니라 다인종, 다문화 사회라 할 정도로 다문화가정은 흔히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지난 지자체 선거에서 이주외국인이 자신과 같은 처지의 사람들을 위해 일해 보겠다며 지자체 후보로 나온 것만 보아도 잘 알 수 있습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결혼 이민자는 17만9,854명이다(2010년 5월). 여성이 87%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적은 중국이 49.1%(6만6635명)로 가장 많고, 베트남 23.5%(3만1,918명), 일본 7.5%(1만126명), 필리핀 5.0%(6천802명) 입니다.
결혼 이민자 |
자녀현황 | ||||||||||
계 |
국적 미취득자 |
국적 취득자 | |||||||||
계 |
남 |
여 |
계 |
남 |
여 |
계 |
남 |
여 |
계 |
남 |
여 |
137,090 |
17,237 |
149,853 |
125,673 |
15,190 |
110,483 |
41,417 |
2,047 |
39,370 |
108,484 |
52,842 |
50,842 |
국제결혼 이민자 현황 (‘09. 5, 행안부)
▹‘08년도(144,385명)에 비해 13.6% 증가, 여성 89.7%, 국적취득자 24.8%
국적별 혼인 현황 (‘09.5, 행안부)
구분 |
계 |
중국 (조선족) |
중국 |
베트남 |
필리핀 |
일본 |
몽골 |
태국 |
대만 |
기타 |
계 |
167,090 (100%) |
53,754 (32.2) |
48,698 (29.2) |
30,779 (18.4) |
9,799 (5.9) |
5,364 (3.2) |
2,503 (1.5) |
2,242 (1.3) |
517 (0.3) |
13,434 (8.0) |
국적 미취득자 |
125,673 (75.2%) |
35,386 |
33,457 |
28,817 |
6,117 |
5,050 |
2,309 |
2,092 |
351 |
12,094 |
국적 취득자 |
41,417 (24.6%) |
18,368 |
15,241 |
1,962 |
3,682 |
314 |
194 |
150 |
166 |
1,340 |
*국적취득자는 행안부 통계상 혼인귀화자에 한함(기타 사유에 의한 국적취득자 제외)
다문화 가정이란 한 가족 구성원이 국제결혼, 입양 등에 의해 타 민족과 혼합된 가정을 말한다. 혼혈아동이라 부르는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을 배려하기 위해 한국인(Korean)과 아시아인(Asian)의 합성어인 ‘코시안(Kosian)’ 또는 ‘온누리안’ 이라는 호칭을 그동안 사용해 왔지만, 당초 의도와 다르게 오히려 그들을 구별하는 호칭으로 인식 되었습니다. 이런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하고자 2003년 30여개의 시민단체로 구성된 ‘건강가정시민연대’의 제안으로 ‘다문화 가정, 다문화 가족’으로 부르게 되었다. 다문화 가정과 함께 다른 민족(한국 체류 외국인 가정, 유학생, 근로자, 비즈니스 체류자 등) 또는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새터민)을 모두 포함한 사회가 다문화 사회입니다.
이미 일부 농어촌 초등학교의 경우, 학생 구성원의 다수가 다문화가정의 자녀일 만큼 한국의 다문화 사회로의 진입은 그동안 관심만 가지고 추진했던 문화ㆍ복지적 관점을 넘어서 정책적 측면에서도 외국인을 어느 정도 받아들일 것인지 등에 대한 법안 논의까지 필요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다문화가정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사회·가족적으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런 문제는 국가 정책에서도 중요한 부분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국내 이주 외국인 증가의 문제는 교회와 선교에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다문화 외국인의 국내 체류 유형은 국제결혼, 근로자, 유학생(대학, 석사, 박사, 연구원 등), 전문인력(교육계, 기업, 종교계, 의료계, 법조계, 언론, 정치, 행정 등)으로 다양합니다. 이들에 대한 국내 다문화 사역의 중요성은 선교적 관점에서도 매우 강조되고 있습니다.
돌보는(또는 영접하는, 맞이하는) 선교사 시대
현재 외국인 사역 분야는 제일 먼저 한국 교회에 정착된 외국인 근로자 사역이며, 다음으로 외국인 유학생 사역, 그리고 결혼이민자 및 이주민 가정(국제결혼 가정의 가족 전체)사역이 있습니다. 교회의 부서 또는 일반 국내 선교와 함께 부수적으로 해오던 국내 다문화 선교사역은 점차 독립된 하나의 선교 사역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일부 교회는 오래전부터 이들만을 위한 예배를 드리는 독립된 교회나 단체를 설립하여 선교를 행하고 있습니다.
한국 교회는 모든 성도가 선교에 동참하도록 ‘가든지, 보내든지’라는 선교 구호를 강조해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한국에 스스로 찾아온 다른 문화, 언어, 피부색을 가진 저들을 열린 마음으로 환영하고, 기꺼이 섬기고 돌보아야할 영혼으로 받아들여 저들에게 복음을 증거하는 ‘돌보는 선교사’가 나와야 합니다. 이미 1990년대 후반부터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사역이 본격화 되었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늦었지만 이제라도 ‘가든지, 보내든지, 돌보든지’라는 선교 구호로 바꾸어야 할 것입니다.
국내 다문화 가정에 대한 한국교회의 역할과 사역
돌보는 선교사역은 직접적인 복음전도 사역입니다. ‘나그네와 객을 대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국제결혼자의 경우 한국 남편, 시댁식구, 자녀, 친정 가족과 자국의 영혼들에게 복음을 증거하는 국내와 국외의 전도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한국 교회는 국내의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역을 위해 교회가 적극적으로 다양한 활동을(가정상담, 자녀양육 상담, 자녀교육 지원, 아버지 학교, 요리, 가사 교육 등) 주최하거나, 지역주민들과 외국인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주어 문화장벽을 허물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교회 외부 사역으로는 정부, 지자체의 다문화 가정을 돌보는 정책과 활동에(지역아동센터, 다문화 센터-한국어 교사, 가정방문교사, 한국 부모 결연, 통역원 양성, 상담사 양성, 문화체험,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능력개발, 취미교실, 의료혜택, 부부교실 등 -저소득 자국민 보다 더 복지혜택이 많다) 주도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다문화 가정을 교회와 연결하는 사역자를 양육하고 파송해야 합니다. 교회는 이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풍부한 인적 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도 넘치는 전문 인력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국내에 들어와 있는 선교사들도 많다. 이들이 국내 다문화가정 사역에 헌신하여 이 사역을 감당하기 시작한다면 전도와 선교를 잘 못하는 100명의 사역자보다 더 효과적인 사역이 될 것입니다.
교회의 미래를 위해 효과적인 선교자원으로 양육해야 합니다. 다문화 가정의 증가로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비중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다음세대의 교회를 생각한다면 다문화 가정의 복음 전도사역은 교회의 미래를 위해 과감한 투자를 행해야 할 주요한 사역입니다.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은 타문화에 대한 빠른 적응력, 2개국 언어(영어, 부모의 모국어) 구사, 부모 국가의 인적관계가 구축되어 있는 준비된 선교사입니다.
특히 직접 전도할 수 없거나, 복음적인 선교 사역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창의적 접근지역이나 타종교 국가인 선교지의 경우, 국내로 찾아온 저들을 복음화하여 자국으로 복음을 가져가게 하는 ‘선교사 역파송’과 ‘역선교’가 가능하다. 일찍부터 이들을 선교사로 양육한다면 많은 선교사를 배출하게 될 것입니다. 신학교 유학생의 경우는 더 확실한 자원이지만 한국 교회가 효과적으로 양육하지 못했습니다.
교회의 효과적인 선교 사역을 위해서도 중요합니다. 결혼이민자들은 그들의 문화, 종교를 함께 가지고 옵니다. 이들을 복음화하지 못한다면 한국은 솔로몬 시대와 같이 각종 종교들로 인한 위기를 맞을 수도 있습니다. 최근 기독교 인구의 증가세는 둔화되거나 감소되는 반면 무슬림의 증가 추세는 그리스도인의 증가율을 훨씬 능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 다문화가정 사역은 중요한 선교 사역이며, 그 사역을 수행하는 사역자는 선교사라는 인식 개선이 필요합니다. 현장 선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선교훈련, 현지적응 및 언어공부로 3년 정도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선교사가 되어 4년 정도가 경과되어야 사역의 첫 성과를 판단할 수 있게 됩니다. 국내의 경우 2년이면 한국어를 충분히 가르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역교회를 통해 제자화하는 기간은 선교지 보다 훨씬 빨리 이루어 질 것입니다. 국내의 다문화 선교사역의 성과를 판단할 수 있는 기간은 결코 오래 걸리지 않을 것입니다.
재정적인 측면에서도 현지 사역은 많은 부분에서 막대한 재정지원을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국내는 건물의 공간이 있고, 정부의 지원 정책도 있고, 선교부서가 있어서 큰 재정적인 부담 없이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나가는 선교사의 월평균 선교비가 250만원, 보내는 선교사의 월평균 후원금이 5만원 이라면, 돌보는 선교사의 월평균 사역비는 얼마나 될까요? 이제 교회는 보다 효율적인 선교를 해야 합니다.
다문화가정 사역은 한국 교회가 이미 행하고 있는 사역입니다. 국내 다문화가정 사역의 중요성을 인식한 선교 구호로 다시 도전합니다. 선교를 위해 당신은 ‘가든지, 보내든지, 돌보든지’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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