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재 재단
도면 작업이 끝나면 필요한 부재량을 산출하여 재단해야 한다.
◎ 부재 비용
- 스프러스 각재(80×80×2500mm) 1개 32,000 - 스프러스 구조목(38×140×3600mm) 4개 22,000 - 스프러스 판재(19×235×3600mm ) 7개 98,000 - 다루끼 한단(12개) 14,800 - 오일스테인 0.75 ℓ 30,000
- 기타 철물 약 5,000
동네마다 나무값이 좀 다르기는 하지만 로스(남는 목재량)포함해서 대략 153,200원 정도..
남는 목재와 오일스테인으로 조그만 개집 하나는 더 만들 수 있을듯...^^
◎ 부재 재단표
◎ 원형톱으로 다리 재단
3. 샌딩
진짜 목수는 샌딩기를 사용하지 않고 대패로 마무리를 한다. 대패질 못하는 가짜 목수인 나로서는
샌딩기가 그저 고마을 따름이다.
◎ 샌딩기를 이용하여 초벌에 80방, 마무리로 180방으로 샌딩한다. 실내 가구인 경우 초벌에
220방 마무리는 400방으로 마무리 하면 무리 없는것 같다.
◎ 샌딩에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예쁜 나뭇결을 얻을 수 있고 도료을 칠할 때도 예쁜색을
얻을 수 있다. 물론 도료의 양도 줄일 수도 있다.
3. 조립
역시 진짜 목수는 톱과 끌을 이용하여 장부 맞춤을 하는데 역시 가짜 목수인 나는 도미노라고 하는
툴을 이용하여 조립해야 한다. 장비 없으면 난 아무것도 할 수 가 없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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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딩이 끝난 부재들은 도미노툴을 이용하여 조립할 수 있도록 구멍을 뚫는다.
◎ 본드칠을 한 도미노를 구멍에 넣고 부재끼리 체결한 후 클림프를 이용하여 본드가 완전히
굳을 때까지 부재들을 물어 놓는다.
◎ 상판을 올릴 수 있도록 다루끼를 판재의 두께(18mm)만큼 아래에 피스로 체결 한다.
◎ 상판 작업을 한다.
◎ 마무리 샌딩을 해준다.
4. 방수 코팅
보통 실내에서 사용하는 가구는 염색제를 염색을 한 후에 방수 코팅을 해주지만 형님의 요청으로
원래의 나무색을 유지하기 위해 방수 코팅만 하기로 했다.
◎ 처형과 아내가 투명 오일스테인을 바르고 있다. 평상은 야외에서 주로 사용 하기 때문에
오일스테인을 반드시 칠해 주어야 한다. 2~3회 정도
칠하는 순서는 평상의 밑면을 먼저 칠해 주고 윗면을 칠해야 한다.
◎ 드디어 들마루 완성...날씨가 좀더 좋아지면 저기에 앉아서 삼겹살을 구워 먹어야겠다...^^
◎ 이틀만에 뚝딱 만들긴 했지만 나름 괜찮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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