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갈매못성지

[가보석재]

갈매못성지 - 2009년 10월 04일

충남 보령시 오천면 영보리 산9-53 에 위치한 갈매못성지는 바닷가 모래사장이었던 갈매못은 병인박해 때에 군문효수를 당했던 다블뤼 안 안토니오 주교, 위앵 민 마르티노 신부, 오메크로 오 베드로 신부와 황석두 루가 회장, 그리고 장주기 요셉 회장과 그밖의 수많은 무명 순교자의 피로 물든(1866년 3월 30일 성금요일) 처형장이었다. 대원군이 이 자리를 처형장으로 택한 것은 명성황후의 국혼이 예정된 시기로서 수도에서 200리이상 떨어진 곳에서 형을 집행해야 탈이 없으리라는 무당의 예언도 있었고, 러시아와 프랑스 함대가 침략을 시도한 서해의 외연도가 아스라히 바라다보이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국내에서 유일한 바닷가 옆에 있는 천주교성지인 갈매못 성지이다.

종교시설이라 패스할려고 했지만 상당히 조경적으로나 건축적으로나 잘 꾸며진 시설인거 같아서 사진을 찍어 보았다.

 바닷가 얕은 담장안쪽에 있는 네모난 돌 조각상이다. 비슷한 모양이 돌이 약 10기정도 있으면 기독교관련 그림이 조각되어 있다.

 ?은 주차자을 배경으로해서 본 작은 언덕위의 예배당 건물이다. 상당히 독특한 건축형태로 지어져 있다.

 바닷가를 배경으로 하느님의 조각상이 양팔을 벌리고 있으시다. 하늘은 푸르고 뒤에는 바닷가고 조각상은 하얗다.

 여기는 기념전시관인데 현재는 성당으로 사용하는 건물이다. 앞에 돌에는 순교하신 분의 사진과 이름이 적혀 있다.

 순교하신 성 황석두 루까 상의 청동 브론즈상이다. 한복을 입고 양팔을 벌리고 있으시다. 하늘이 참 파랗다.

 기념전시관 옆에 있는 양초함이다. 불교쪽 절에는 돈 얼마 써있어 눈쌀을 찌푸리는데 여기는 그런거 없어 좋아 보인다.

 기념전시관 왼쪽에 있는 성모상이다. 상당히 파격적인 형태의 성모상으로 아이를 않고 있는 모습이다.

 주차장 쪽으로 올라가는 곳에서 승리의 성당쪽으로 바라본 모습이다. 올라가는 완만한 시설 중간벽에 이런 작은 상들이 있다.

 뒤돌아서 있는 예수상을 배겨으로한 길이다. 휠체어나 계단을 오르기 힘든 분들은 위해 요런 공간을 마련한거 같다.

담위에 여러가지 모양의 작은 사이즈의 조각상들이 있다. 그중에 손모양의 상과 앞쪽에 오천 앞바다이다.

 방금 올라온 길이다. 완만한 곡선의 길로 뒤에 바다가 보이고 갈매못성지 간판이 보인다.

안쪽에 다목적실과 식당위에 2층을 잔디를 깔아 놓아 휴식공간을 마련해 두었다.

 올라가는 길 아래는 성물방과 사무실로 사용해서 이쪽은 사실상 2층이다. 아래에 길과 간단한 조형물이 보인다.

 여기는 언덕 위에 있는 승리의 성모성당의 모습이다. 상당히 독특한 모양의 건물이다.

 내려오다 보니 이렇게 해풍(바닷바람)에 소나무가 중간에 180도 ?여서 자라는 나무가 있어 찍어 보았다.

 승리의 성모성당 꼭대기에 있는 십자가이다. 십자가가 상당히 변형적으로 독특한게 맘에 들어 찍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