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명지대학교 채플,
11월 19일 금성여자중학교 채플사역에
다녀왔습니다.
미션스쿨이지만 믿지 않는 학생들도
많아서 복음을 이야기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사역을 마치며, 한국에 있는 미션스쿨들과
일하시는 선생님들과 학생들을 위해 정말 많이
기도해야겠다 느꼈습니다
예전부터 계속 종종 들어왔고,
요즘에도 피드백을 듣기로는
세월이 흐르고, 시대의 흐름이 바뀌며,
또 기독교에 대한 좋지 않은 시각이 점점 더
거세어지면서..
미션 스쿨 안에서 채플을 줄이거나 아니면
없애자라는 건의들이 믿지 않는 선생님들과
학생들을 통해 나오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유는 지루하고 부담스럽고
위축된다는 것.
굳이 학교에서까지 채플을 시행할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 보편적인 이유였습니다
예전에는 신앙이 있는 이들에게만
허용이 가능했었던 입학절차가
몇 년 전부터는 신앙이 없는 이들도 입학해서
신앙을 가지게 해줌으로 참다운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게 하자라는 취지로 바뀐 학교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좋은 취지였지만 그에 맞게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신앙을 받아들이지는 못한 부분들이
점차 생겨나게되면서..
차츰 미션스쿨의 힘을 잃어가기 시작했다는
씁쓸하고 안타까운 피드백을 미션스쿨 사역에서
종종 듣곤 했습니다
남의 일이 아님을 느낍니다
함께 동역하는 지체분 중에 학교에서
실제로 채플이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건의로 줄어들었다 합니다
함께 더 생각해보며, 기도해야 할
부분임을 느끼며 돌아왔습니다
감사함과 책임감도 더 함께 들었습니다
꾸준하게 준비하며 다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