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제일교회(담임 황형택 목사)가 선교를 향한 '비전주일'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갖고 시작한 예배가 4번째를 맞았다. 이달에는 몽골에서 선교사로 사역하는 이영철, 양영자 선교사의 선교 보고가 진행됐다. 이영철 선교사는 '한알의 희생, 풍성한 열매'라는 설교를 통해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을 의미를 설명했다. 이 선교사는 20년 가까이 몽골을 향한 선교의 비전을 갖고 사역을 시작했다. 특히 양영자 선교사는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현정화 선수와 짝을 이뤄 꿈에도 그리던 탁구 여자 복식 금메달을 우리 국민에게 안겨준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후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교사로 지금도 몽골어로 성경을 번역하는 사역을 이영철 선교사와 함께 감당하고 있다. 강북제일교회는 몽골어 성경을 몽골인들에게 배포하는 일에도 동참하기로 했다 이 선교사 부부는 "성경을 번역함에 있어서 번역자에게 지혜를 주셔서 성경을 정확하고 알기 쉽게 현지 언어로 번역하길 기도한다"며 "또한 주님의 인도 하에 체육선교를 계획해 그 나라의 아이들에게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란다. 특히 어린이 성경을 출판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