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과 용산가족공원을 다녀와서!
배롱나무 [crape myrtle]
꽃이 오랫동안 피어 있어서 백일홍나무라고 하며, 나무껍질을 손으로 긁으면 잎이 움직인다고 하여 간즈름나무 또는 간지럼나무라고도 한다. 높이 약 5m이다. 나무껍질은 연한 붉은 갈색이며 얇은 조각으로 떨어지면서 흰 무늬가 생긴다. 작은가지는 네모지고 털이 없다. 새가지는 4개의 능선이 있고 잎이 마주난다. 잎은 타원형이거나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길이 2.5∼7cm, 나비 2∼3cm이다. 겉면에 윤이 나고 뒷면에는 잎맥에 털이 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양성화로서 7∼9월에 붉은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cm, 지름 3∼4cm이다. 꽃잎은 꽃받침수술은 30∼40개로서 가장자리의 6개가 길고 암술삭과(蒴果)로서 타원형이며 10월에 익는다. 보통 6실이지만 7∼8실인 것도 있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배롱나무(for. alba)라고 하는데, 인천광역시에서 자란다. 중국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꽃은 지혈·소종의 효능이 있어, 한방에서 월경과다·장염·설사 등에 약으로 쓴다. 백일홍, 부산 양정동 배롱나무, 창녕 사리 배롱나무군, 구미 여차정 배롱나무
출처:(두산백과)
국립중앙박물관과 현충원
걷기 코스는 박물관 정원을 한 바퀴 도는 것이지만 여유가 있다면 안으로
들어가 전시관람 후 걸어도 좋다. 박물관과 현충원 모두 입장 시간에 제한
이 있으므로 이를 고려하여 계획을 세워야 한다.
박물관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많다. 전시관에 들어가 유물들을 천천히 살펴
보며 역사 공부를 할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볼
수도 있다. 아니면 박물관으로 소풍을 가도 좋다. 국립중앙박물관
또한 바로 옆에 있는 용산가족공원과도 길이 이어져 있어서 두 공원을
넘나들며 걷다 쉬다를 반복할 수 있고, 나무그늘에 앉아 도시락을 먹기
에도 그만이다. 박물관 뒷마당의 전통염료식물원이나 앞마당의 석조
물정원에는 내부 전시실에 가두어 둘 수 없는 또 다른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중앙박물관과 용산가족공원을 둘러본 다음에는 이촌역을 통과해 한강
으로 간다. 4번 출입구로 나와 그대로 직진만 하면 곧 한강에 가 닿는다.
강변을 걷다가 동작대교를 건너보자. 다리 위에서 내려다는 풍경이
막힘없이 시원하다.
동작대교를 건너 국립서울현충원으로 향한다. 현충원은 국립묘지다.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박사를 비롯하여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묘소가 있고, 한국전쟁 때 전사한 수많은 호국영령이 이곳
현충원에 잠들어 있다. ‘묘지’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은 어딘지 으스스
하지만 현충원은 관리가 잘 되어 있어 웬만한 공원보다 훨씬 화사하다.
오랫동안 보존해온 울창한 숲은 서울 시내 어느 공원보다 건강하고
식생도 다양하다.
용산가족공원(龍山家族公園)
8.15광복 이후 주한미군사령부의 골프장으로 쓰이던 부지 29만
7520㎡를 1992년 11월 서울특별시에서 공원으로 조성하여
문을 연 시민공원이다. 1997년 11월 15일 국립중앙박물관
골프장의 잔디와 숲·연못 등은 그대로 두고 4.6km의 산책로와
조깅코스, 느티나무·산사나무·구상나무 등 80종 1만 5,000그루
의 나무와 원두막청둥오리·흰뺨청둥오리·거위 1년내내 24시간
무료로 문을 열며 주변에 남산공원,
한강시민공원 이촌지구, 전쟁기념관
출처:(두산백과)
2020-08-27 작성자 명사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