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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되니까 괜찮은 바다를 찾아보다가 참고가 될것같아 여기에 옮깁니다 여름되면 유명한 해수욕장 특히 부산 해운대 같은데는 좋지만 복잡해서 "여름에 조용한 곳에서 여유있게 즐기다 올 만한 해수욕장은 어디에 없을까 ? " 찾는 사람은 나중에 휴가갈 때 참고 해두면 좋을 듯 합니다. 위치와 해수욕장 특징을 면밀히 살펴보시면 참고가 될겁니다
◆ 화진포해수욕장(고성)
[사진 : (왼쪽)용화 해수욕장, (오른쪽) 화진포 해수욕장)]
해변 뒤로는 나무숲이 울창해 야영을 하기에 좋고 바다 옆에 작은 마을이 있어 한결 아늑하게 느껴진다. 해변에는 까만 돌들이 해변가득 깔려 있는데 해변에 앉아 가만히 앉아 있노라면 파도에 밀려 다니는 돌들의 사그락거리는 소리가 환상적이다. 방파제 앞 해변에는 한가로운 어선 두어 척과 대소병대도와 다포도 등으로 불리는 8개의 섬들이 원근감 있게 배치되어 있다. 여차해변은 영화 ‘은행나무 침대’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여차에서 홍포 방면으로 가는 해안도로는 소·대매물도가 눈앞에 펼쳐지는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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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해안별로는
1. 동해안 ◎
♠ 무송정 해수욕장
호수와 바다를 나란히 끼고 있는 화진포 해수욕장은 울창한 숲, 호수, 기 암괴석, 넓은 백사장을 고루 갖춘 드물게 아름다운 휴양지이긴 하지만 시 즌이면 사람발길이 잦아 호젓한 맛은 덜하다. 화진포에서 북쪽으로 1.5km 떨어진 거리에 있는 무송정해수욕장은 수려한 경관과 한적함을 함 께 갖춘 곳이다. 다른 동해안 해수욕장들과는 달리 경사가 완만한데다 수 심이 얕고 백사장이 명주처럼 희고 깨끗해서 가족기리 오붓한 피서지로 제격이다. 대우금강산콘도와 마주보고 있는 아담하고 예쁜 무송대섬에서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다.
♠ 통일전망대
: 무송정에서 10km 지점의 높이 7백m 능선에 세워진 우리나라 가장 북쪽 관측소의 전망대, 38선 이북의 금강산과 해금강의 신비한 경치를 아련하 게 볼 수 있다. 아이들에게 한반도의 분단 현실을 직접 가르칠 수 있는 곳으로 , 해마다 1백만명 이상의 실향민과 관광객이 다녀가고 있다. 통일 전망대로 가려면 무송정(마차진)에 있는 출입신고소(0392-682-0088)에 신고서를 제출하고 안보교육을 받아야 한다. 주민등록증 지참필수. 출입은 동절기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하절기는 폐장을 한 시간 연 장한다. 입장료 어른1천원, 아이 5백원. 안보공원 주차장에서 차를 세우고 전망대간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주차료 소형 1천원, 대형 2천원.
♥ 가는길 : 서울~경춘가도~춘천~양구~인제~진부령~간성~7번 국도에서 통일전망대 방향으로 북진~화진포해수욕장~무송정에 닿는다. 서울~속초 간 고속버스는 강남터미널과 동서울터미널, 시외버스는 동서울과 상봉터미 널에서 출발한다. 속초에서 간성~화진포를 거쳐 마차진(무송정)까지 가는 1번 버스가 10분마다 운행된다. 1시간 40분 소요.
♣ 숙박 : 97년 대우 금강산 콘도(0392-680-7800)가 개장했다. 가까운 신 촌해수욕장에 민박집이 많아 샤워나 취사가 가능하다. 유기완(682-0646), 윤계련(682-0968), 김광진(682-0644)씨 외 민박 다수. 민박 문의 현내면 사무소(680-3603)
◈ 맛집 : 어항이니 만큼 횟집이 많다. 말랑이네 횟집(0392-681-5573), 영동횟집(682-3455)등. 광어 1kg 4인분이 5~7만원, 도미 1kg는 5만원 수준. 시즌이 아닐때는 조금 더 싸다. 피서철에 고기가 달릴 때는 양식어가 들어오며, 자연산은 값이 더 비싸진다. 이곳 특산물은 가리비, 횟집에서 직접 먹지 않아도 해금강 건어물(681-4481)에서 전복이나 가리비를 선물용 포장으로 구입할 수 있다.
♠ 반암해수욕장
: 무송정 해수욕장에서 승용차로 20분쯤 내려오면 만나게 되는 한적한 해수욕장. 12km나 되는 긴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지만 군사지역이라 개방되는 지역은 2백m정도밖에 안된다는 점이 흠이다. 꽤 굵은 조개들을 잡을 수 있어 그 재미도 쏠쏠하다. 일출에서 일몰까지만 백사장 출입이 가능하다. 밤이면 해안가에서 보는 거진항의 야경이 또다른 정취를 준다. 낚시도 가능.
문의 고성군청 관광 개발과(0392-680-3544),낚싯배 대여안내(682-3837)
♥ 가는길 : 서울~양평~홍전~인제~원통~진부령~거진 코스와 서울~춘 천~양구~원통~진부령~거진 코스를 이용한다. 거진에서 7번 도로를 따 라 5분 남짓 북상하면 왼쪽으로 반암해수욕장 입간판이 보인다. 귀경 코 스는 소양호를 따라 굽이길을 한없이 도는 46번 도로가 다소 지루한 감은 있지만 홍천코스보다는 다소 덜 붐빈다. 서울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속초 에서 하자, 거진·대진행 시내버스를 이용해 반암리까지 갈 수도 있다.
동서울 터미널에서 간성까지 가는 시외버스를 이용해도 된다.
♣ 숙박 : 여름 한철 해수욕장에서 야영이 가능하다. 여관은 없고 민박집이 다수 있다. 민박 문의 반암수퍼(0392-682-3876), 이창복(682-3558), 박근식(682-3468), 김성윤(682-3799)씨댁. 주차료 포함 민박 요금은 3 만~5만원이다.
◈ 맛집 : 밤바우막국수집(0392-682-3769)은 반암해수욕장 근처에서 막 국수와 냉면을 직접 만들어 내놓고 있는데 그 맛이 쫄깃하고 시원하다.
봉포산호횟집(33-5900), 반암횟집(382-4881)에서 신선한 회를 즐길 수 도 있다.
♠ 오산해수욕장
♠ 궁촌해수욕장
: 북적대지 않으면서도 편리하고 쾌적한 피서지는 드물다. 편리하다 싶은면 인파가 끓고 정말 한산한 곳은 불편하다. 궁촌은 널리 알려지지않았으면서도 시설도 어지간해서 찾아가기 좋다. 수심이 얕고 백사장의 오염이 덜하면서 비교적 넓어 텐트치기에 알맞다. 초당동굴, 짙은 송림과 함께 볼거리도 갖춘 정말 괜찮은 휴양지다.
♥ 가는 길 : 서울 동서울·상봉, 부산 동부, 대구 동부터미널에서 삼척으로 가는 버스를 이용한다. 삼척~궁촌간 시내버스 20분간격 운행. 40분 소요.
청량리역에서 동해행 기차를 이용해도 된다. 승용차로는 경부, 중부고속도로~신갈(경부), 호법(중부)IC~영동고속도로~강릉~삼척~궁촌해수욕장. 삼척에서 남쪽으로 15km내려가다 '공양왕릉' 표지판이 보이는 곳으로 들어서면 된다.
♣ 숙박 : 추천리 일대 민박 다수, 이현우(0397-574-9672),김옥하(574-9649), 변성순(574-9484), 박동순(574-9676)씨댁, 문화장(73-5800)등 여관도 많다.
♠ 용화해수욕장
: 삼척 시청에서 약24km 떨어진 삼척군 원덕읍 용화리에 있는 아담한 해수욕장. 해안이 활처럼 둥글게 휘어져 있고 해수욕장 양끝이 절벽과 암벽으로 어우러져 동해안에서 경관이 빼어나기로 소문난 곳이다. 특히 국도변에서 바라다보는 해수욕장의 절경은 더할 수 없이 아름답다. 수심 1~1.5m.백사장 길이 1km 정도로 규모는 작지만 사람들이 북적이는 다른 해수욕장 대신 한적한 어촌 풍경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이곳은 밀물과 썰물이 없고 마을쪽으로 깊숙히 들어와 있어 파도도 높지 않아 아이들이 뛰어놀기 알맞다. 해수욕장 가운데로 시냇물이 흐르고 있어 담수욕을 즐기기도 좋다.
유람선(낚시배)을 타고 5km 쯤 가면 동굴(용굴)이 있는데, 이곳도 빼놓을 수 없는 관광 코스.
♥ 가는 길 :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강릉IC~5번 동해고속국도~동해~7번 국도~삼척~용화리. 삼척~용화리간 시내외버스(0397-72-2085) 매 30분 간격 운행. 30분 소요.
♣ 숙박 : 해수욕장에서 야영(이용료 5천~1만원)을 할 수 있으며 용화리 1백여 가구에서 민박이 가능하다. 문의 김영기(72-4225), 홍근수(72-4142), 최재선(72-7952), 염봉출(72-4288), 이인희(72-4208)씨댁 등.
♠ 직산해수욕장
: 울진에서 가장 한가하게 쉴 수 있는 해수욕장.아직 해수욕장 인가가 나지 않았지만 조용한 해변이 썩 괜찮은 곳이다. 덕분에 피서철에도 사람들로 북적이지 않고 바가지 요금이라는 것도 없다. 긴 해안을 따라 고운 모래가 두텁게 쌓여 있고 해변가 도로변엔 시골집들이 늘어서 한가한 허촌 마을의 풍경을 그려낸다. 백사장엔 그늘막이 여기저기 있어 한여름 뙤약볕을 피할 수 있다. 수심이 그리 깊지 않고 물이 맑아 해수욕이나 바다낚시를 즐기기엔 그만이다.
♥ 가는 길 : 서울에서 직산해수욕장까지는 갓 포장된 824번 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빠르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남원주IC~서제천~단양~영주 방향 36번 국도~봉회~영양방향 31번 국도~일월3거리~수비 방향 924번 국도~백암온천~평해~거일리로 대략 5시간 정도면 갈 수 있다.강릉~동해~울진~평해 코스와 원주~제천~영주~울진~평해코스는 6시간 40분 정도 걸린다. 평해 시가지를 지나 7번 국도를 타고 북쪽으로 1km쯤 올라가다 오른쪽으로 하천변 뚝을 따라 난 390번 도로로 접어들면 직산 거일리를 알리는 표지판이 나온다. 그곳으로 진입하면 작은 고갯길이 나오고 고개를 넘어 직산리 마을을 지나면 해변에 닿는다. 직산리 해변에서 가장 좋은 곳은 마을에서부터 대략 2km까지. 강릉에서 평해행 시외버스를 타고 터미널까지 와 마을에 연락을 하면 마을에서 버스를 보내준다. 문의 0565-787-5858.
♣ 숙박 : 직산리 마을에는 전문적으로 민박을 하는 집이 여러 곳 있다. 민박을 하지 않고 아무 곳에서나 야영을 할 수 있지만 물과 화장실 사용료는 조금 내야 한다. 민박 문의 0565-787-5832, 거일리쪽 민박집은 787-4675, 787-5858로 문의하면 된다.
◈ 특산물 : 직산해변이 끝나는 후포와 죽변앞바다는 울진대게가 많이 잡히는 곳. 대게는 몸집이 크기도 하지만 8개의 다리가 대나무처럼 곱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동안의 남획으로 지금은 매우 귀해져 12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만 잡을 수 있도록 규제하고 있다.
♠ 대진해수욕장
: 동해안에서 가장 긴 백사장과 송림을 자랑하는 병곡 고래불해수욕장에 이웃해 있는 조용하고 아담한 해수욕장. 동해의 명사십리라고 불리고는 있지만 고래불에 비해 찾는 사람이 적다. 그래서 오염되지 않은 맑은 물과 질이 뛰어난 모래가 더할 수 없이 깨끗한 한적한 해수욕장이다. 특히 1.5m의 수십에 경사가 완만하고 모래 입자가 굵고 사질이 좋아 모래찜질에 그만이며 몸에 잘 붙지 않는 특징이 있다. 백사장을 가로질러 흐르는 송천강에 담수욕을 즐길 수도 있어 가족 휴양지로서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축산1리에서 대진해수욕장에 이르는 해안도로는 단조로운 동해안의 해안선과는 달리 드라이브 코스로 특히 운치있는 곳. 그중 대나무숲이 우거진 죽도산과 동해바다가 어우러진 경치는 단연한 폭의 그림이다.
♥ 가는 길 : 포항·안동·울진·영덕에서 영해행 시외버스 이용, 영해버스정류장에서 대진 방면 시내버스로 5분 정도 걸린다. 포항~울진을 잇는 7번 국도의 영덕읍 북쪽 17km지점. 대구에서 영해, 병곡은 3시간, 포항에서 영해까지는 1시간 10분 정도 걸린다.
♣ 숙박 : 이치도(0564-32-0675), 고무천(32-0526), 김유복(32-0677)
씨 등 민박다수. 문의 영해면사무소(30-6607). 해변에서 승용차로 5분거리에 여관 4개소가 있다.
2. 남해안 ⊙
♠ 상족해수욕장
: 경남 고성읍에서 삼천포쪽으로 지방도로를 다라 30분 정도 가면 '군립공원 상족암'이라는 표지판이 나온다. 꼬불꼬불한 도로를 따라 2km 정도 다시 내려가면 소용돌이치는 바다가 먼저 넋을 앗아간다. 곧이어 몽돌과 은빛 모래가 섞인 백사장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빼어난 해안의 주변경관이 다시 탄성을 지르게 하는데, 이곳이 바로 상족해수욕장이다.
이 해수욕장이 널리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82년 공룡발자국 화석이 무더기로 발견되면서부터, 지금 30cm 내외의 크고 작은 발자국이 열을 지어 있는 풍경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볼거리다. 거기다 촛대바위, 병풍바위 등이 한려수도의 절경과 어울려 아이등에ㅣ게 단순한 해수욕만이 아닌 볼거리와학습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부근에는 남녘땅 최고의 경치라는 남일대해수욕장과 코끼리바위, 당항포 국민관광지 등 관광 명소가 널려있어 여러모로 실속있는 휴가지다.
♥ 가는 길 ;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고성이나 삼천포까지 직행버스를 이용. 고성에서 월흥리까지는 시외버스(1시간 간격)로 35분정도 걸린다. 삼천포에서 덕명리까지는 버스로 25분 거리. 사천 시외버스터미널(0593-32-8202).
♣ 숙박 : 비치호텔(0593-32-9801), 송원관광농원(33-0660), 민박 문의 김병두(34-5448), 이한갑(34-5819)씨댁.
♠ 초전해수욕장
: 남해도 상주해수욕장에서 미조리 쪽으로 꺾어지기 전 삼거리에 있는 아담한 해수욕장. 해변은 그다지 크지 않으며 바닷가에는 굵은 자갈돌이 가득히 깔려있는데, 무엇보다 해변을 따라 길게 늘어선 울창한 숲길이 마음을 붙잡는다.
가까운 곳에 이름난 상주, 송정해수욕장이 있고 도로 사정도 좋지 않아 한적한 곳이었는데, 해마다 찾는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 이즈막에는 하루 1백여 명의 피서객들이 찾아올 만큼 알려져 있다. 해변을 다라 차가 다닐 수 있는 도로가 나있어 해변을 드나들기 편리하긴 하지만 아직 상가나 식당건물 같은 속은 없다.
♥ 가는 길 : 남해대교를 건너 19번 국도를 타고 상주해수욕장을 지나 5km 정도 더 가면 19번과 3번 국도가 갈라지는 삼거리가 나온다. 해변으로 내려가는 길은 이곳 삼거리에서 좌외전하여 2백m쯤 더 들어가면 된다.
♣ 숙박 : 야영이 가능하며 송정리 초전마을에서 민박을 할 수 있다. 해수욕장과 가까운 미조리에는 여관도 많다.
◈ 맛집 : 미조리에 규모가 큰 식당과 상점들이 많다. 미조리 부부횟집(0594-867-6727), 촌놈횟집(867-4977)이 생선도 싱싱하고 매운탕도 잘하는 집으로 알려져 있다.
♠ 여차해수욕장
: 거제리 남쪽 끝 해금강 옆에 자리잡은 여차해수욕장은 웅장한 해안절벽 아래 고운 자갈이 가득 깔린 경치좋은 곳이다. 원래 지명은 계창포였으나 조선조 말 묘자리 기록에 처음으로 여차라는 지명이 등장했다고 한다. 길이 4백m, 폭 30m 가량 되는 백사장의 절반정도가 흑진주빛 몽돌해변으로 아직은 일반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아 북적거림이 덜하다. 해변 뒤로는 나무숲이 울창해 야영을 하기에도 좋고, 바다 바로 옆에는 작은 어촌마을이 아늑하게 느껴진다.
♥ 가는 길 : 거제대교를 건너 거제도로 접어들면 해금강 방면 팻말이 계속 서 있으므로 해금강까지는 찾아가기 쉽다. 해금강 입구에서 2.7km를 더 가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가 나온다. 이정표에서 직진하면 저구, 율포 방면이고 좌회전하면 다포 방면이다. 다포 방면에서 좌회전해 3.6km를 더 가면 여차해변이 나온다. 여차해변에서 명사해수욕장으로 가는 해안도로는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이니 절대 놓치지 말 것. 돌아오는 길에 이지역 특산물인 멸치를 사오면 밑반찬 걱정도 덜 수 있다. 구입 문의 거제수협(0558-682-4173).
♣ 숙박 : 바닷가 자갈밭에서 야영을 해도 좋고 해변 뒤 마을에서 민박을 할 수도 있다. 민박 문의는 김재곤(33-1464), 김오준(33-1431)씨댁. 여름 한철 영업을 하는 간이상점이 해변가에 몇 집 있다. 해금강 선착장이 있는 갈곶마을로 가면 식당과 상점, 민박집이 여럿 있다. 관광문의 거제시청 관광시설과(639-8254).
♠ 와현해수욕장
: 고운모래와 깨끗한 바닷물이 자랑거리인 와현해수욕장. 수심과 수온이 적당해 해마다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수심과 수온이 적당해 해마다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해수욕만으로도 한여름 뙤약볕이 두려울 것 없지만 수평선 너머로 떠있는 해금강의 크고 작은 섬들이 눈까지 즐겁게 해준다. 남해의 해수욕장이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지만 와현의 바다와 백사장, 짙은 숲이 어우러져 만드는 풍경은 한마디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특히 구리티 등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내도와 외도, 지심도의 자태는 도시에서 지친 몸으로 내려온 외지인들에게 돌아갈 곳을 잊게 한다.
♥ 가는 길: 여차해수욕장 참조. 현지 교통은 고현읍~외현간, 장승포~외현간 시내버스가 각각 1시간,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민박 문의 조성규(0558-681-1369), 윤진순(681-1102), 이기호(681-1126), 류진만(681-3240)씨댁.
3. 서해안 ⊙
♠ 홀뫼해수욕장
: 1km 남짓한 백사장에 고운 모래가 까려있고 모래밭 뒤로는 풀밭이 넓게 펼쳐져 있어서 해변의 풍경이 평화롭다. 넓은 바닷가인데도 인근의 무창포해수욕장의 이름에 가려져 찾아오는 사람이 적다. 때문에 깨끗한 물과 주변 환경이 더없이 아름답다. 피서철에도 해변은 한가하다.
♥ 가는 길 : 대천에서 21번 국도를 타고 서천 방향으로 12km 남짓 달리면 웅천면 소재지가 나온다. 웅천면으로 들어가기 조금 전에 오른편으로 606번 지방도가 갈라져 나가는데, 이길이 무창포해수욕장 진입로다. 21번 국도에서 갈라져 3.5km를 가다 죽청정류장을 끼고 좌회전해서 다시 2.5km 정도 가면 작은 사거리가 나온다. 그곳에서 직진하면 홀뫼마을이다. 해수욕장은 마을로 들어가기 전에 농로길로 좌회전하면 된다. 기차를 이용하려면 대천역 또는 웅천역에서 내려 택시를 이용한다.
♣ 숙박 : 해변에 방갈로가 있어 화장실이나 샤워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바닷가 가까이에는 마을이 없으므로 민박을 하려면 해변에서 1km쯤 떨어진 마을로 가야 한다. 간단한 일용품을 파는 집은 한두 군데 있지만 밥을 사먹을 만한 식당은 없다. 가까운 웅천면 소재지에서 생필품을 조달할 수 있다. 가까운 무창포에 여관과 민박집이 많다.
◈ 맛집 : 무창포 일대의 별미는 주꾸미, 천라도 잔치상의 대표적인 음식이 홍어회라면 충청도에서는 주꾸미를 꼽는다. 특히 4월 15일 전후에 잡히는 것이 알이 가득 배어 있어 씹는 맛이 더난다. 어른 주먹만한 소라껍질에 긴 줄을 연이어 매단 다음 바다에 던져 이튿날 끌어올리면 소라껍데기 속에 주꾸미가 한 마리씩 들어 있다. 그렇게 잡은 주꾸미는 무창포 횟집 어디서든 맛볼 수 있다. 통유리 너머로 시원한 바다풍경이 펼쳐지는 대해로횟집(0452-936-3394)이 권할 만하다.
♠ 의항해수욕장
: 만리포해수욕장 북쪽에 있는 깨끗하고 아담한 해수욕장. 만리포로 들어가기 전에 북쪽으로 1km쯤 올라간 곳에 있는데 만리포 위로 천리포, 백리포로 이어진 해변의 가장 북쪽에 해당되는 곳이다. 활 모양의 해변에 고운 모래가 두텁게 까려있고 물이 빠지면 드러나는 각양각색의 조약돌이 햇빛에 반짝이는 모습이 그윽하기 그지없다. 텐트치기 좋은 풀밭과 소나무숲도 있다.
♥ 가는 길 : 태안읍에서 만리포해수욕장으로 가는 32번 국도을 따라가다가 만리포 조금 못 미쳐서 북쪽으로 우회전하면 된다. 갈라지는 길가에 안내판이 보인다. 국도에서 갈라져 대략 5km 지점까지 아스팔트 포장, 그후부터는 다소 험한 농로길을 5km 쯤 더 들어가야 한다. 현지 교통편은 태안이나 만리포에서 군내버스를 이용한다. 소요시간 40분.
♣ 숙박 : 해변 뒤의 농가에서 민박을 할 수 있다. 식당이나 상점이 없으므로 먹고 자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미리 준비해 가야 한다. 이병석(0455-674-9603)씨댁 외 15가구. 1만 5천원 내외.
♠ 사목해수욕장
: 이원반도에서도 해변의 경치가 가장 아름답고 깨끗한 해수욕장으로 꼷을 만한 곳이다. 바닷가에는 고운 모래가 두텁게 쌓여있고 모래밭 뒤로는 아름드리 소나무가 울창한 언덕이 있는데, 시원한 숲그늘에서 먼 바다를 바라보며 편히 쉬는 맛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피서철이 되면 상점 두 곳과 샤워시설, 화장실 두 곳 정도가 마련된다. 사목해수욕장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아오는 시기는 7월 말에서 8월초까지인데, 그때도 해변 전체에 텐트가 30개 정도 흩어져 있을 뿐이다.
♥ 가는 길: 태안읍 로터리에서 603번 도로를 타고 북쪽으로 30분 남짓 올라간다. 음포해수욕장에서 2.7km더 올라간 곳에 있다. 포장도로에서 해변까지는 농로를 따라 5백m정도.
♣ 숙박 : 해변 가까이에 민박을 할 수 있는 상점이 있고 마을에도 몇 가옥 있으나 방이 리 많지 않으므로 텐트를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민박 문의 안경순(0455-675-6540), 안길순(675-7875)씨댁, 이원면사무소(72-8004)
♠ 꾸지나무골 해수욕장
: 아지고 잘 알려지지 않은 서해안의 숨은 비경. 태안반도 북쪽의 이원반도에서 사목해수욕장과 함께 빼놓기 아까운 아름다운 해변이다. 바닷물이 깨씃하고 파도도 적당하며 바닷가에는 아름드리 소나무가 울창하게 숲을 이루고 있다. 조차가 큰 지역이라 썰물 때에는 저멀리까지 물이 빠져나가로 바다에는 물을 머금어 탄탄하게 다져진 모래밭이 드러난다.
물이 빠졌을 때는 바닷가에서 축가나 야구 등 무슨 놀이든지 할 수 있는 넓은 운동장이 생기므로 단체 관광객들에게 좋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때는 7월 말부터 8월 초, 하지만 그때도 해변 전체에 텐트는 5~60개를 넘지 않는다. 여름철이 되면 솔숲에 간이상점이나 샤워장과 화장실 같은 시설이 몇 군데 들어서고 해변을 거니는 사람의 모습도 어느 정도는 보이지만 모두가 조용한 곳을 찾아온 사람들이라 낮이나 밤이나 소란을 피우는 이는 없다.
♥가는 길 : 사목해수욕장에서 603번 도로를 따라 1.3km 더 올라가면 입구가 나온다.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좌회전하여 농로길로 접어들면 작은 산 언덕을 하나 넘어 1km쯤 들어 간 곳에 해변이 있다.
♥ 숙박 : 바닷가에는 민박을 겸해 상점을 하는 집이 하나 있을 뿐 전문적으로 민박을 하는 마을이 없어 텐트를 준비해 가야 한다. 민박 문의 김진수(0455-675-7850)씨.
♠ 꽃지해수욕장
: 서해안에서 대천해수욕장 다음으로 큰 규모의 해수욕장으로 해당화와 매화꽃이 많다고하여 '화지해수욕장'으로 불리기도 한다. 길이 5km, 폭 4백 m로 백사장과 주변경관이 이름처럼 예쁘다. 통일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의 전설이 숨쉬고 있는 할미, 할아비 바위가 수문장처럼 전설을 간직한 채 서있다. 해수욕장 오른쪽 젓개포구에서 간조 때에는 낚시와 게잡이를 할 수 있다.
♥ 가는 길 : 태안에서 꽃지까지 직행버스 수시 운행. 50분 소요. 태안읍에서 603번 지방도로를 따라 몽산포 방면으로 10분 정도 달리면 남면, 여기서 10분 정도 더 가면 안면 연육교가 나오고 백사장해수욕장쪽으로 10분 정도 더 들어가면 안면읍, 여기서 5분 거리에 꽃지해수욕장이 있다.
♣ 숙박 : 야영을 해도 좋고 민박도 많다. 민박 문의 0455-73-3494.
♠ 율포해수욕장
: 전남 보성에서 남쪽으로 14km지점에 위치한 이 해수욕장은 1.2km 의 백사장과 해안을 둘어싼 50~60년생의 소나무 숲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더할 나위없이 아늑한 분위기다. 탁 트인 득량만은 공해가 없는 청정지역이라 깨끗한 바다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득량도가 앞을 가리고 있어 바람이 거센 날에도 파도가 잔잔하다. 특히 바닷물을 이용한 해수풀장이 있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수영할 수 있다. 갯마을의 운치가 고스란히 살아있는 마을이 고향에 온 듯한 푸근함을 주며 인심도 이 고장 특산물인 녹차처럼 맑고 구수해 한 번 찾으면 잊지 않고 다시 오게되는 곳이다.
♥ 가는 길 : 광주에서 보성행 직행버스로 1시간 30분 거리. 보성에서 율포로 가는 군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0분 간격 운행, 25분 소요. 보성읍내에서 18번 국도를 따라 율포쪽으로 8km 쯤가면 봇재 다향각, 여기에서 3km 더 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길이 율포 방향이다. 좌측길로 2.1km 더 들어가면 해수욕장이 나온다.
♣ 숙박 : 박정애(0694-52-8434), 박상채(52-8318), 이종영(52-8756), 오광모(52-8033)씨댁 등 다수의 민박집이 있다. 문의 동율어촌계(52-8465).
◈ 맛집 : 만리회관(52-8025), 갯마을횟집(52-8103), 남태평양횟집(53-5850)등에서 싱싱한 회맛을 즐길 수 있다. 큰바위회관(53-0638)의 전어회는 양념으로 버무린 새콤하고 쌉쌀한 맛이 씹을수록 은근하다.
⊙ 태안반도의 조용한 해수욕장 ⊙
♠ 여운돌 해수욕장
: 해변 바로 앞 물 위에 떠있는 바위섬이 이채로운 여운돌해수욕장은 마치 폭의 동양화 같다. 해변 한 켠의 어촌마을에 산과 부두가 자리잡고 있어 큰 태풍이 와도 물결이 잔잔하다. 그리 넓지 않은 해변에 산들바람이 쉬어가는 소나무숲이 있어 아늑한 해변은 저녁 무렵 낙조가 장관이다. 해안선 멀리 사자바위의 형상이 뚜렷하며 바다에 점점이 떠있는 무인도는 여운돌 수욕장을 둘어싸 마치 병풍을 쳐놓은 듯하다.
♠ 백사장 해수욕장
: 안면도의 연육교를 지나 4km쯤 남서쪽으로 내려가면 백사장 포구에 이르는데, 이 포구 바로 옆에 있는 해수욕장. 은빛모래로 덮힌 해변이 끝없이 뻗어있다. 썰물 때면 해변은 수평선으로 변하고 수온이 따뜻해 늦은 여름까지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백사장 포구는 봄부터 늦은 가을까지 수백 척의 고깃배가 드나드는 어항으로 꽃게, 우럭, 바닷장어 등 철따라 나는 자연산 횟감이 다양하다. 특히 대하의 집산지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당기이게 충분하다. 민박 문의 0455-73-4906.
♠ 기지포해수욕장
: 안개가 자욱한 날 안면읍 창기리 국사봉에서 내려다 본 마을의 형태가 마치 베틀모양의 연못 같다고 해서 '틀못'이라고 하며, 그 앞에 있는 해안을 '기지포'라고 부르게 된 곳이다. 안개마을이 신비스럽다. 한낮의 땡볕을 피할 수 있는 울창한 송림과 경사가 완만해 가족 단위 휴양지로 적합하다. 수질이 일급수와 같이 깨끗하고 청결하다는 것도 장점. 해질 무렵 망망대해 위에 떠있는 내푸수도, 나치도, 토끼섬 등 알알이 박힌 섬과 낙조는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킨다. 솔숲에서 야영 가능. 인근 마을에 10여 채의 민박 가옥이 있다.
♠ 방포해수욕장
: 모래질이 좋고 경사가 얕으며 수온이 평균 섭씨 22도로 수영과 야영하기에 적합해 가족휴양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해수욕장 양쪽에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 등 전설이 담긴 기봉이 있으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모감주나무(천연기념물 제 138호)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방포 포구에는 가오리, 붕장어, 우럭, 고등어 등 생선들이 많이 잡혀 싱싱한 회를 아무 때나 즐길 수 있다. 민박 문의 안면어촌계(0455-73-4566).
♠ 샛별해수욕장
: 안면읍에서 15분 정도 달리면 혜성 같이 나타나는 해수욕장. 파도에 밀려오는 자연조약돌과 백사장이 눈부시다. 조약돌 투성이의 넓은 해변을 마주하면 동해의 바다를 보는 것처럼 바닷물이 더없이 맑고 깨끗하다. 개장한 지 오래되지 않아 인적이 드물어 조용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백사장 뒷편의 소나무숲은 텐트치기에 적합하며 인근에 민박업소가 많다. 민박 문의 0455-73-5795.
♠ 장돌해수욕장
: 일명 '장삼해수욕장'으로 불린다. 바람아래해수욕장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이곳은 해변이 그리 넓지 않고 아늑해서 조용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일단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은 경사가 완만하고 해변이 안전해 가족단위 피서에 적합하며, 마을 인심 또한 좋아 꼭 다시 들리고 싶어한다. 전형적인 민속마을로 민박이 가능하다.
올 여름은 우리나라 바닷가에서 보낼까하고 찾아보다가 참고하시라고 퍼왔습니다
내가 가 본 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으면서 좋은 곳은 강원도 삼척의 궁촌해수욕장입니다
그 내용은 위에 적힌대로 괜찮은 곳이라서 추천할 만합니다
전 이번에 제일 복잡한 해운대에서 며칠 보내려고 호텔 예약을 이미 마쳤습니다
혹시 생각이 있는 사람은 더 늦어지기전에 예약을 서둘러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