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하는것도 없이 뭐가 이리도 바쁜지 오래간만에 들어와봅니다^^
드뎌 x-mas break가 시작되었습니다..3주 동안 학교를 안간다니, 이리도 좋을수가 없네요..
하지만, 1월초에 가자마자 시험에 과제 3개 제출이 있어 마음이 좀 분주한 시간들...
준비된게 전혀 없는 내과제들..시간은 열흘밖에 남지 않았구..일은 해야하고..빡세게 하면 난
할수 있어!!! 매일 이런식이다..ㅋㅋ
매년 크리스마스를 겨냥해서 오픈하는 winter wonderland라고 하이드파크에서 한달 좀 넘게 하는데,
역시 베를린보다 훨씬 볼게 많은 런던..
플랏메이트인 폴란드 여자 킹가랑 같이 가서 mulled wine(따뜻하게 마시는 와인: 유럽에서 겨울에 즐겨마시는 와인)
이랑 독일 음식이랑 이것저것 먹었는데, 음식맛은 그저그랬다.
게다가 제법 여러개가 설치되어 있는 놀이시설...무섭다고 안탄다는거 꼬셔서 같이 7파운드 주고 하나 탔다..
고작 하나에 7파운드는 좀 비싼듯..하지만 나름 간만에 기분전환에 최고..
갑자기 우리나라에 에버랜드가 문득 생각이 나면서 쪼금 그립기도 했다.. 가끔 아주 작게나마 그리운것들이 꽤나 있다..
캐롤송 부르는 사슴..실제로 보면 진짜 웃기다..ㅎㅎㅎㅎㅎㅎ 굵직한 목소리가 완전 매력적~~~~
사슴에 반할수도 있다는.
첫댓글 매일 여행하는듯한 자유로움으로 살아가는 영현씨의 삶이 부러울뿐입니다. (ㅋ ㅋ 그린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