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은 태양계 내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행성으로, 지구보다 약 11배나 크다. 조금만 더 큰 천체였다면 핵반응이 일어나 별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크기는 지구의 1,400배나 되지만 질량이 지구의 약318배이기 때문에, 밀도는 지구보다 낮다. 목성은 수소와 헬륨 등의 기체로 이루어져 있어 위도에 따라 자전주기가 다르다. 또한 빠른 자전에 따른 대류현상 때문에 표면에 줄무늬가 만들어진다. 뜨거운 공기가 상승하는 지역은 밝게, 차가워진 공기가 하강하는 지역은 어둡게 보인다. 그리고 표면에있는 붉은색의 커다란 반점은 태양계에서 가장 커다란 소용돌이인 대적점(大赤點, Great Red Spot)이다. 목성의 고리는 얇고 작은 암석들로 이루어져 있어 희미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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