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사도신경
+주님의 기도
+성모송 3번
"들어가기"
성모님!.
당신처럼 저도 하느님의 뜻을 깨닫고 싶습니다.
이제 당신께서 요구하신 다정한 로사리오를
손에 들고 당신 앞에 마주 않겠습니다.
우리의 보호자 성모님!..
이제 당신의 아드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십시오?
또한 이 작은 구슬 속에 담겨 있는 구원의 이야기를
들려주십시오.
그리고 이 작은 구슬 50개를 한 알씩 잡을 때마다
당신의 삶 속에서 아들로서, 구원자로서, 하느님으로서,
예수를 만났던 그 이야기를 들려주십시오.
당신에게서 예수는 그리스도 이시다 라는 힘있는 증언을
듣고 싶습니다.
+ 환희의 신비 1단 :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잉태하심을 묵상합시다.
성모 마리아님!
당신은 하느님의 계획을 깊은 신앙으로 수락하시고
그 분의 명령에 조건 없이 순명 하셨습니다.
저도 하느님의 계획과 섭리를 신앙으로 받아 드리며
그분의 뜻을 오롯히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어머니 성모마리아님!
당신은 하느님께서 주신 사명을 성실히 이행하시고
예수님의 구원 사업에 협력하셨습니다.
당신께서는 모든 그리스도교 신자의 모범이 되셨듯이
저희도 용서와 화목, 보다 순수한 사랑과 전면적인 헌신,
그리고 철저한 순교자의 정신과 숭고한 성인의 삶으로
당신과 같이 저의 사명에 충실하여 인류 구원에
조그만 밀 알이 되게 하여주십시오.
+ 환희의 신비 2단 :
마리아께서 엘리사벳을 찾아보심을 묵상합시다.
"보잘 것 없는 이 몸을 높여 주신 하느님은 찬미 받으소서,
이제부터 온 백성이 저를 복된 여자라고 부를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하느님께서 저에게 큰일을 해주신 덕분입니다.
주님은 겸손한 자를 높이시고 교만 한자를 내치십니다.
그리고 이미 약속하신 대로 이스라엘이 자비를 베풀어주실 것입니다."
항상 주님의 곁에서 주님을 찬양하며 겸손하신 성모님!.
당신께서는 자신의 희생으로 이웃에 사랑을 실천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이 당신을 찬양하였지만 당신께서는 그 찬양이
자기를 향한 것이 아니라 자기 안에서 위대한 일을 행하신
하느님을 향한 것임을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 환희의 신비 3단 :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낳으심을 묵상합시다.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무한히 위대하신 하느님께서 유한한 인간이 되신 탄생을 알리자
목동들과 동방박사들도 고귀하신 당신을 향해
무릎꿇고 경배하였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사랑을 무한한 힘과 영광을 버리시고
아기의 무력함과 가냘픔으로 저희에게 드러내셨지만
무지한 저희들은 아직도 당신의 위대함을
깨우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지극하신 겸손과 철저한 희생
전면적 자기 양도의 마음을 묵상하면
어떻게 그렇게까지 자신을 내어 주실 수 있을까 하고
고개 숙여집니다.
성모마리아님! 당신 앞에 저의 교만을 뉘우치며
저의 희생정신이 부족함을 부끄럽게 생각하오니
이제부터 저희도 당신처럼 자신을 낮추고
희생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 환희의 신비 4단 :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성전에 바치심을 묵상합시다.
아버지께 순명하며 아버지를 향하신 외아들 예수그리스도님!.
당신은 아버지께 대한 봉헌 자체이시며 당신의
실존에 있어서는 인류 구원을 위한 봉헌 제물 이셨습니다.
당신의 생애는 끊임없는 봉헌의 연속이었으며
당신의 모든 삶은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셨고
한갓 당신의 피조물에 지나지 않는 저희에게
숭고한 사랑을 남기셨습니다.
주님!. 받아 주소서....
저의 자유를....
저의 기억과 지성과 의지의 전부를....
주님!. 받아 주소서....
제가 가진 것은 당신께서 주신 것입니다.
이것을 당신께 돌려 드립니다.
모든 것은 당신의 것이오니 당신의 뜻대로 써 주십시오....
오직 당신의 사랑과 은총만을 주십시오.
그것만으로 충분하며 그 이외에 아무 것도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 환희의 신비 5단 :
마리아께서 잃으셨던 예수님을 성전에서 찾으심을 묵상합시다.
인자하신 성모 마리아님!.
당신은 당신의 외아들 예수 님을 잃으셨을 때
얼마나 애타게 헤매었으며 또 예수 님을 찾으셨을 때
얼마나 기쁘고 사랑스러운 마음으로 예수님을 맞이하셨습니까?.
당신의 일생은 오직 예수님과 함께
아버지의 뜻을 숭고히 받아 드리며 고통과 희생, 인내와 화목,
그리고 친절과 사랑을 꾸준히 새롭게 실천해 오셨으며
가난 속에 매일 힘을 다하여 노동하시고
집안일 을 정성껏 행하시며 서로 협력하며 사셨습니다.
사랑의 예수님!.
당신께서는 모든 것을 저희에게 내어 주셨지만
저희는 죄와 악의와 분심으로 자주 당신을 떠나 잊고 맙니다.
저희도 성모 마리아처럼 당신을 애타게 찾아
당신 안에서 평화와 기쁨과 희망을 되찾게 해 주십시오.
기도와 묵상 속에서 당신을 만나게 해주시고
이웃과 사물과 행동 속에서도 당신을 발견하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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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이 끝나고 나면 주모송으로 끝마치십시오.
묵상을 하실 때 전등불을 끄고 촛불을 봉헌한 가운데
묵상의 분위기를 조성하시면 더욱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