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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여행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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팸투어 여행기 스크랩 호미숙 출사겸 여행[경기도 양평 용문사. 천년 은행나무]
호미숙 호미호미 추천 0 조회 66 09.11.22 09:0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호미숙 출사겸 여행[경기도 양평 용문사. 천년 은행나무]
 

여행일자:2009.11.21 토요일

날씨:초겨울 추위가 잠시 주춤

여행지:경기도 양평 용문사. 천년나무 은행나무

 

http://www.yongmunsa.org/--용문산 용문사 홈페이지

 

데모스 측 안내로 여행을 떠나기로 되었던 토요일 아침 프렌스센터의 출발지

새벽부터 잠을 깨어 여행갈 준비를 완벽히 다해놓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다

아침 7시 출발 지하철로 광화문을 향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낯선곳으로의 여행에 대한 설렘이 가득했었다

어떤 문제가 닥칠지도 모르고 지하철에 내려서서 아침일찍부터 전시되고 있는

서울시 포스터를 찍기 위해 카메라 가방 열어 보는 순간

아뿔싸!! 이럴수가 카메라맨이 카메라를 집에 놓고 렌즈만 3 종류대로 나란히 넣어 왔군 ㅋㅋㅋ

삼각대까지 챙긴 준비성에 비해 어찌 총알 빼놓고 총대만 덜렁 들고 갔더랬는지

요즘 깜빡 증세가 부쩍  심해지는건지 에효~~

 

어쩔수 없이 전화를 걸어 총알 빼놓고 온 상황을 이야기를 해드리고 함께하지 못함을

알리고 그대로 발길 돌려 천호동쪽으로 오는 지하철이라 생각하고 들어섰는데

이 또한 무슨 날벼락인지 아이쿠~~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하는 하루..

한 정거장 갔는데 안내멘트가 서대문이라도 하지 않나~~ ㅎㅎㅎㅎ

얼른 내려 반대쪽에 몸을 싣고 천호동에 도착..

 

사진 찍는 지인들께 전화를 걸어 사진 출사할 곳 있으면 같이 가려했건만

이미 산행을 떠난 분들과 멀리 여행을 떠난 분들 ..

수소문 끝에 한 두사람 겨우 연락되어 오후에 경기도 양평 용문사로 GOGO

 

따사로운 햇살이 포근함을 주는 용문사 입구, 이미 많은 사람들은 등산을 마치고

가족단위로 용문사를 들러 내려오시는 분들도 꽤 있었다.

지난 해 여름에 왔을 때 울창한 숲과 계곡의 맑은 물소리가 한기를 느낄 정도로 추웠는데

11월 하순으로 접어든 용문산에는  지난 밤 하얀 눈소식에 신작로와 바위와 나뭇가지에 

새하얗게 살짝이 덮혔네요..

 

용문사를 향해 조금 오르면 산 속에서 우뚝 솟은 은행나무

어른 아름으로 몇아름이될런지 가늠할 수 없을 만큰 커다란 천년 나무

마의태자가 지팡이를 꽂아 은행나무가 되었다는 유래가 내려오는

용문산 높이만큼 자라기라도 할 듯 용문사 석탑과 나란히 키높이를 재고 있습니다

 

용문사-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에 있는 절. 봉선사의 말사로 신라 신덕왕 2년(913)에

대경 국사가 창건하였으며, 조선 세종 29년(1447)에는 수양 대군이 모후(母后)인

소헌 왕후를 위하여 보전(寶殿)을 개창하였다. 권근이 지은 정지(正智) 국사비(國師碑)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은행나무가 있다.

 

용문사 경내를 둘러보고 짧아진 서녘해를 잡아보지만 뒤도 돌아보지 않고 

서둘러 떠나는 하루를 떠나보내야 했습니다

연못에 동전을 던져 소원을 빌며 어스름 저녁을 더듬어 내려 왔습니다

이미 어둑해진 용문산자락은 차가운 바람에 몸이 움츠러듭니다

일행은 가까운 식당에 들러 난로에 불을 쬐고 버섯전골의 시원한 국물로 몸을 뎁히고

돌아왔습니다

 

용문사 그곳에 가면 용문산이 품고 있는 용문사 사찰과

천년의 세월을 지켜 산 증거로 노란 은행을 떨구는 모습이 경건하기까지한

경외감으로 고개가 절로 숙여지는 천년나무 은행나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참고-

'도랑물이 흐르는 숲속 볼랫길’ 도 새로이 조성되어 걷기 좋은 산책길이 마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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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나무를 대표해서 만든 조형물..

 겨울해는 이미 누워 흐르고

 

 쉼터 의자의 새로운 디자인

 

 

 

 용문산 용문사..

 밤새 살짝 내린 눈이 녹지 않고 겨울풍경으로 맞이합니다

 솔내음 다래향.. 따끈한 한방차를 마시고

 기와장 위에 얇게 펼친 하얀 눈이 햇살에 눈부십니다

 가을은 가고 겨울은 낙엽 위에 쌓이고

 찻집 굴뚝 문양에서 우리네 것을 찾아 봅니다

 굴뚝에 새긴 나무 그림자..

 이건 무슨 용도일까..

 

 

 꽃은 졌지만 다시 빛으로 피어나는 구절초

 역광의 아름다움이여

 

 

 천년이 넘은 은행나무

 소원을 빌며 던진 동전 연못

 

 템플스테이 일행 중 외국인..

 용문산 자락에 어둠이 듭니다

 

 

 

 풍경..

 

 용문사 출입구  지붕에 쌓인 겨울 풍경 멋스러움으로 ..굴뚝에 연기까지

 옆으로 눕던 굴뚝연기

 소나무의 위용도 꿈틀.. 승천이라도 할 듯

 저녁풍경이 마치 설경 같다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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