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 씻어낸 서울
주말 내내 내린 봄비가 서울의 먼지를 말끔히 씻어냈다. 21일 오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전경이 한 폭의 그림처럼 맑고 깨끗하다. 멀리 보이는 북한산 능선이 선명하다.
/ 조선일보 조인원 기자 join1@chosun.com [조선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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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꽃 향기 가득
하얀 배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 서울 신내동 먹골배 주말농장이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은 물론 가족단위의 봄 나들이 장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21일 농장을 찾은 한 가족이 배 꽃에 인공수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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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천 유채꽃밭 자연학습장
대전천 변 유채꽃밭이 초등학생들이 현장 자연학습장으로 활용돼 인기를 끌고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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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으로 뒤덮인 충남 태안
대전천 변 유채꽃밭이 초등학생들이 현장 자연학습장으로 활용돼 인기를 끌고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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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세계꽃박람회 24일부터 5월8일까지
고양세계꽃박람회에서 선보일 튤립 금낭화 라플레시아(왼쪽부터). -동아일보 자료사진
눈부신 봄 햇살과 호수, 꽃….
‘꽃과 인간의 환희’를 주제로 한 ‘2003 고양세계꽃박람회’가 24일 경기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막돼 5월 8일까지 열린다.
38개국 238개 화훼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며 관람 연인원은 약 8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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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찾은 황로의 달콤한 휴식
백로과에 속해 머리와 목이 노란 여름 철새 황로가 벌써 제주를 찾았다.
21일 북제주군 한경면 용수리에 날개를 접은 황로가 먹이를 찾으며 바삐 움직이고 있다.
<정이근 기자> clk@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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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가는 의료지원단
전쟁으로 고통받는 이라크 국민을 위해 중앙일보.경기도가 글로벌케어.경기도의사회와 함께 국내 최초로 의료지원단(단장 박용준.왼쪽에서 다섯째)을 21일 파견했다. 전체 의료지원단 1백명 가운데 1진 20명이 인천공항을 출발하기에 앞서 김병수 글로벌케어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둘째), 손학규 경기도지사(앞줄 왼쪽에서 다섯째)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들은 다음달 14일까지 이라크에서 진료 및 방역활동을 벌이게 된다. 사진=김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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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사스?"
20일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직원들이 중국 베이징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모든 승객들을 상대로 체온계를 이용해 체온을 재고 있다.김동주기자 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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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털 액세서리 직접 만들어보세요”
21일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스와롭스키 크리스털 비즈 페어’에서 관람객들이 크리스털 구슬로 다양한 액세서리를 직접 만들고 있다. 행사는 22일까지이다.
강병기기자 arch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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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최고 유행 아이템 미니스커트'
20일 오후 미니스커트 패션쇼가 열린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관람객들이 미니스커트를 입은 모델을 관심있게 바라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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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한방으로 날려버리세요!
권투글러브를 낀 한 모델이 21일 서울 강남역 거리에 (주)A가 설치한 실물크기의 마네킹에 펀치를 날리고 있다. "펀치퀵댄스"라는 이 펀치게임기는 모니터에서 선택한 상대편 캐릭터를 보며 실물크기의 상대를 향해 펀치를 날리는 복싱을 응용한 게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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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뚫을테면 뚫어봐!”
21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대학배구연맹전에서 인하대 주포 구상윤(오른쪽)이 경희대 조승목,감학민의 더블블로킹 사이로 강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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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경림 예일大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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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 중인 개그우먼 박경림(24·사진)이 26일 오후 코네티컷주 뉴헤이븐시에 있는 예일대 올드캠퍼스 내 린슬리치텐든홀에서 특강을 갖는다.
이번 강연은 예일대 한인유학생회인 ‘한뿌리’(회장 박종석)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전교생에게 개방된다.
박경림은 ‘연예인으로서 바라보는 한국문화’를 주제로 강연하며 연예인이 된 동기와 미국 유학을 오게 된 이유 등을 말할 예정이다. 강의는 영어로 동시통역된다.
이승재기자 sj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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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 "이젠 스크린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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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 계세요!"
CF 스타 신애(21)는 인터뷰 직전 '개그콘서트'의 '세바스찬 대사'를 했다. 매니저에게 인터뷰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비켜달라는 거였다.
'LG 사이언', 'CJ 엔프라니 화장품' 등 굵직한 CF에 출연했지만 갈 길이 먼 새내기 연기자로서는 뜻밖의 요구다. 이유는 이랬다. "쑥스러워서요. 그리고 제 생각을 다른 사람 거치지 않고 그대로 전하고 싶구요."
신애는 25일 개봉되는 영화 '보리울의 여름'에서 보리울 성당의 바실라 수녀 역. 속옷차림으로 거울 앞에서 이리저리 비춰보질 않나 술에 취해 원장 수녀(장미희)에게 "알라뷰"를 외친다.
하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성당 아이들을 돌보고, 티없는 행동으로 주변사람들에게 힘을 준다. 그녀의 '청량제 연기'는 영화를 한결 맛깔스럽게 해주고 있다.
'보리울'에 이어 최근엔 공포 영화 '귀신'에도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보리울의 여름'에서 보여준 상큼한 매력 때문에 드라마와 영화 출연 제의가 부쩍 늘었다. 당분간은 영화배우로 '한 우물'만 파겠다는 각오.
"잘 생긴 남자는 싫어요. 웃는 게 예쁜 남자가 좋아요. 아직 애인은 없어요."
인터뷰를 마친 신애는 매니저가 "별말 안했지. 잘 했지?"하며 걱정스레 묻자 빙긋빙긋 미소만 지었다. 배짱도 있고 솔직한 신세대였다.
/ 스포츠조선 이유현 기자 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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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스타 미나 '세계스타와 나란히'
'미스 월드컵' 미나가 세계적인 스타 샤론 스톤, 브룩 실즈,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에디 머피, 모델 나오미 캠벨, 데이비드 베컴, 빌 클린턴 미 전대통령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일본에 진출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나는 국내 최초로 지난 10일 이들 전세계 유명인사들의 일본 내 CF 계약과 초상권 프로모션권리 등의 지적재산권을 가진 일본의 세계적 ㈜글로벌아티스트와 계약금 1억원에 해외 연예활동 전속계약을 체결, 거액의 개런티를 챙겼다.
(주)글로벌아티스트 는 세계적으로 막강 매니지먼트파워를 갖고 있는 만큼 , 글로벌아티스트와의 계약은 전세계로 미나를 알릴 수 있는 좋은기회이고 유명 연예인으로 자리잡을 수있는 지름길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있고, 이번 계약으로 미나는 일본에서 각종 CF 등에 출연하며 음반 출시도 꾀하게 된다.
또 각종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과 함께 일본 내 각종 대형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될것이고. 이미 6월 초 CF 계약건과 각종 일정이 잡혀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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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대통령 별장이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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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 만에 처음 일반인에게 공개된 충북 청원군 문의면의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를 21일 방문객들이 둘러보고 있다. 충청북도 홈페이지(www.cb21.net)에 신청하면 매일 선착순 800명씩 방문할 수 있다.
: 청원=전영한기자 scoopjy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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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날 타임캡슐 묻어
21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열린 제36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 부부가 타임캡슐 묻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대전=김경제기자 kjk587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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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꼭 합시다
4.24재보선을 나흘앞둔 20일 오후 서울 양강초등학교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장에 투표를 하자는 입간판이 높이 세워져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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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없는 세상을…'
이라크 전쟁을 반대하기 위해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5만명이 넘는 순례자들이 성베드로 광장에 모였다. 교황은 이 집회에서 기독교이든 이슬람교이든 사람을 죽이는 폭력은 절대 안된다고 발표했다.
<사진ㅣ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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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좀 보자”
통신이 두절된 이라크 바그다드의 시민들이 20일 거리에 설치된 접시안테나를 통해 위성방송 뉴스를 보고 있다.
바그다드=박영대특파원 sann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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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환전하는 바그다드 시민
이라크 바그다드의 시민들이 일요일인 지난 20일 바그다드 시내 길거리에서 디나르화를 달러로 환전하고 있다. 디나르화는 후세인 정부가 붕괴되면서 화폐가치가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바그다드=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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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당한 이라크 고대유물
이라크 바그다드 국립박물관 소장 유물로 최근 약탈된 것이 확인된 ‘우루크 항아리’(왼쪽)와 ‘나람신 청동상’. 기원 전 3500여년에 제작된 이 항아리는 고대 메소포타미아 종교 의식의 하나인 결혼식 장면을 보여주는 최초의 유물이고 청동상은 무게가 160㎏에 이르며 상체는 오래 전에 부서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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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남매'
일본의 요시히로와 히데미 야마모토 남매가 모스크바의 크렘린궁에서 열린 세계라틴댄스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멋진 춤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ㅣ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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