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2.10.13~14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가운데 강원도 홍천강이 흐르는 반곡 밤벌 오토캠핑장으로 올해 두번째이자
마지막이 될 것 같은 캠핑을 하고자 마눌 그리고 나동배 선배와 함께 떠난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만식님 부부와 스라 부부가 온다하니 한층 더 즐거운 기대를 가져본다.
도착하여 싸이트를 구축중.....
설치 완료 무렵 만식님 부부가 도착한다. 타이밍 쵸코^&^
2근의 차돌박이를 뚝딱해치우곤
만식님 안지기께서 내가 육고기를 잘 못먹는다는 것을 알고는 준비해 온 돼지두루치기 2근까지 4명이서 아침 겸 점심으로....
곧이어 슬아 부부도 도착하여 진지구축을 완료시킨다.
형욱님이 준비한 것은 콜맨 거실형 텐트로 많은 폴대 조립하는 번거러움은 있어나 설치하고 나니 엄청 맘이 든다.
묵은 밤나무 아래
이미 밤톨은 하나도 없다. 2주만 빨리 왔어도 많은 토종밤을 주었을 것인데....
형욱(스라) 부부
스라가 가져온 복분자 등등 먹자판이 길어지고 이슬이랑 섞어 먹어니...... 바로 폭탄주 되었다 -,.-
슬아 맘과 고3 수험생을 둔 육선용님 옆지기.
두분다 자녀들 중간고사 기간임에도 와 주심에 다시금 감사드린다.
멍멍이 들
나동배 선배와 만식님은 오후 늦게 이곳 상류 왕박골로 견지를 갔다오고 나서 캠핑의 묘미인 모닥불을 짚히고...
다시 굽고....
먹고 마시다 보니 이미 저녁이 깊어간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만식 부부가 떠난 다음날의 아침이 되었다.
날씨가 무척 싸늘하여 마련한 장작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장작불 피우니 다시 먹자분위기다.
천천히 귀가키로 결정되어 한결 여유롭다.
오후 늦게 마눌과 함께 나동배 선배께서 유원지 앞 포인트에 입수하여 올해 홍천강 마지막 누치를 기대하며....
싸이트에서 본 전경
줄넘기 하는 아이들 표정이 다부지다.
집사람이다.
이곳에서 4짜와 함께 처음으로 5짜 중후반의 대형 누치를 걸었다고 한다. 그것도 입수 20여분 동안에,
그러나 잡아 논 누치가 우리 일행 중 누구가 불쌍타며 놔 주는 통에 인증샷을 찍지 못하는
참으로 애석한 일이 벌어졌다(옆은 나동배 선배다)
울 마눌 첫 멍짜인데.... 왜 내가 못봤을까? 랜딩 중인 것을 봤다면 바로 인증 샷 찍으로 눈섭 휘날리도록 달려 갔을텐데...
(슬아 맘! 다음에는 이야기하고 풀어줘요^^ )
홍천강!!!
청태가 끼기 시작은 했으나 물이 너무 맑아서 누치가 나오려니 하며 생각했는데
다행히도 집사람께서 홍천강에서는 대멍급으로 쳐줄 대형 누치를 잡고, 비롯 큰 누치를 만나지는 못했다지만
누치 등 얼굴을 본 나동배 선배, 만식님께서도 즐견 했음을 믿습니다.
저는 계속 달리다 보니 견지낚시를 아예 포기하고 하든일 계속 달려 줬습니다.^&^
그래서 긍가? 올 때 많이 힘들었지요 ㅋㅋ
아마 올해는 더이상 견캠은 없을 것이지만, 남한강변 견지낚시시 참바람이 일때면 바람막이용 텐트로 용도를 전환하여
난장 모드로 가겠습니다.
바쁘고 힘든 시간 쪼개어 함께하여 주신 님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내일 또 만납시다^^
첫댓글 사진빨 죽이고 모델들 한번 더 죽이고.. 재수씨 멍짜 축하 드리고 멍턱은 언제쯤 쏠람감. 승진에 멍턱에 곱배길세 그려.. 잘 봤다. 같이 못해서 미안하고...
인증샷이 없어 다음 기회로 넘긴다는(마눌 왈 ㅋㅋ), 함께 했었음 했는데 이것 또한 담 기회로..... ^^
즐건시간을 보내셨군요^^
밤에 추웠을 텐데 대단들 하십니다
캠핑의 즐거움이 속속 솟아오르네요....
밤엔 따끈하게 잘 잤는데요, 해가 솟은 아침때가 오히려 춥더군요. 캠핑 이거 장난이 아닌 줄 알았지만, 무지 힘드네요^^;
마셔도 너무마셨어요... 그러니 힘이들지요.. 저또한 황태 해장국으로 해장후 겨우 정신차렸습니다..
형수님 대멍^^ 축하드립니다.
벌써 12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참 시간 빠릅니다.
ㅋㅋㅋ 인증샷 없다고 낑낑대더군요.
들어가자마자 잡힐 것이란 생각 못하고 캠핑 철수 준비중에 걸었었나 보네요. 잎으로 견지 할 시간 많다면 많은 것이니, 남한강서나 뵙지요.
몸은힘들어도 즐거운시간이었습니다. 오랜만에뵌 선용형님과 형수님두 반가웠구요..
특히나 울마눌이 태어나 먹어본 삼겹살중 가장 맛있는 삼겹살이었다네요..
홍천에서 겹살이 못사왔다고 너무아쉬워 하네요. 동배 형님 준비하신 등심도 잘먹었습니다.~~
또 가면 되지^^
이거 이거 몇 번 모임에 참가하면...갬핑장비 지름신이 손짓을 하겠습니다. ㅎㅎ
ㅎㅎㅎ 떠날 준비하는 것보다 캠핑마무리 정리하는게 무지 힘들고 신경쓰임니다.
첨에는 텐트와 의자 등 간단한거 부터~~~ 나머지 장비는 공용사용^^
홍천강 좋습니다. 여유로와서 더욱 좋아 보이네요. 함께 하고 싶었는데... 아이들이 아웃도어 한주 쉬자고 해서 죄송합니다. 형수님 득멍 축하 드립니다.
내년 4~5월에 또 한번 그곳에서 도전합니다. 그땐 진짜 입수할텨~^^
실물은 못봤지만...득멍 축하드려요..^^
그자리가 점 나오는 자린데........즐거운시간 보내시고 입견지도 풍족하게 하셨고......거기에 캠핑까지.....머 참석하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담번자리에서 뵙겠습니다..^^
확인 할 길은 없고 본인과 나동배(이경찬) 선배님의 전언에 따른 것이나, 마눌께서 5짜 중반이상 이었음을 강력히 주장하여스리 ^^
암튼, 캠핑과 견지란 이름으로 가 본 결과~~~~ 견지가 완패 당했다는.... 담에는 공평하게 해야겠습니다 ㅎㅎ
견캠은 견지 6시간 이상, 나머지 시간은 난장으로.........먹고 마시고 부르고 ^^
준비없이 가서 1박을 못해 아쉽네요
모처럼 자연속에 묻히니 개운합니다. 누치만 낚여주면 금상첨화 인데...
같이 자면 더좋았을텐데,,,아쉬웠어요....
그곳 누치 아예 미끼를 쏱아 부어야만 걸리더군요. 마눌께서도 연속 히트한 것은
바로 전까지 대형 썰망과 덕이를 집중 투입했던 한분의 견지인 자리에서만 나오고 미끼가 떨어지니 이내 흔적조차 없이... 쌩~~
즐캠했구먼!! 프로젝트준비땜시 함께 못해서 아쉬웠다는!! 비내에서 당일치기라도 다시한번 해야지??
프로젝트 성공하시길 바라며 11월 중 비내 등 남한강에서 용가리들 함 보자^^
되는넘들만이라도 보자구!! 어차피 모두모이긴 힘들테니!!
금별이, 만식, 개토, 생선한마리 그리고 너와 나 이렇게 해서 황소와 세미 2명 빼고 다 모이는데 대성공이지 뭐^^
이참에 마눌까지 동참시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