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에 위치한 지등산 (地登山)
은 계명산 맞은편에 위치하며 충주댐이 지등산과 계명산 남한강을 가로 막아 댐을 만든것으로 동량면소재지에서 동쪽으로 7부능선에선 건지마을이 있다
지등산은 천등산,인등산과 더불어 천(天).지(地).인(人) 삼재를 이루는 삼등산 중의 지(地)를 나타내는 독특한 산이다.
삼등산 중 가장 산세가 빈약하며 또한 옆으로 해발 637m의 관모봉이 한 자락으로 이어져 있어 자못 찾기가 어려운 산이다.
일반인들의 눈에는 그저 평범해 보일 뿐이나 옛부터 세상의 근원인 천지인(天地人)을 나란히 명명한 곳인 만큼 신비스러운 지역임에는 틀림없으며 이런 이유 하나만으로도 이 산을 올라 볼 가치는 충분하다.
천등,인등,지등 셋을 합쳐 삼등산이라 부르며 북으로부터 천등산(806m),인등산,지등산(535m)순으로 이어져 있으며 들려오는 전설에 의하면 조선시대 황규라는 지사와 이 곳 삼등산 천하 명당자리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지등산 아래로는 시원한 남한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으며 그 위 관모봉 아래로는 유명한 충주댐이 자리하고 있다.
정상은 인적이 가까운 위치에 있는 관계로 많은 인공 시설물들을 거치며 오르게 되고 많은 시간이 필요치 않아 주변 관광과 연계하여 산행계획을 잡는 편이 좋을 듯하다.
지등산의 산행기점은 조동리 건지마을에서 출발한다.
물론 지도에서 보듯 여러 갈래 등산로가 나 있지만 많이 이용하는 코스는 아니며 오랜 시간 이용치 않아 등산로 존재 여부도 불확실하다.
건지마을은 지등산 아래 형성된 마을로 충주댐에서 조동리 관암마을로 들어가는 길,주유소 옆으로 진입로가 나 있다.
건지마을까지는 차량진입이 가능하며 마을 입구에서 하차하여 산 중턱까지 형성된 과수원 농로길을 따라 올라간다.과수원길이 끝남과 동시에 무덤이 나타나며 그 위로 본격적인 산행길이 시작된다.
그러나
건지마을에서 퇴직한 선배님(부부교사)별장에서 사진찍고 덕담을 나눈후 등산로에서 무덤은 찾았으나.등산로는 잡풀이 많아 왼쪽 오른쪽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아 길을 찾던중 동네 어르신이 좋고 넓은길가르켜주어서 위로 옆으로 위로 아니 고라니도 보고 아이고 깜짝이야.한순간 이나마 동심으로돌아가 산딸기도 따먹고 헤메다 결국 정상에 도착 많은 산정기를 받을 라고 노력 했지만 나무가 많아 시야 확보가 좋치 않았음 .시간관계로 다음장소 관모봉으로 출발 못하고 최단코스로 내려와 보니 올라갈때 2 미터만 더 옆으로 이동 하면 등산로 를 찾았을 걸 후회 하면서 ..................
오부장님은 모세가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들어 가는데 3일 걸려서 갈 길을 40 년 걸려서 들어 갔다는 이야기를 실감나게 하면서 원점회귀함.(2시간 소요)
첫댓글 지송해서 어쩌죠! 개만도 못한 길눈으로 저 땜에 삥 돌아 관모봉도 못 올랐으니, 아! 부끄.ㅋㅎ 이제 인등산을 오를차례...
우리 회장님께서 평생한번 가볼수 있을까 말까 하는 산이라는 말에 즐겁게 따라 갔었으나 생각만큼 그리 매력있는 산은 아니었으나 오종실선생님 길 찾으시는라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우리 고장 주변 산 중에 꼭 가봐야할 산이죠 비록 찾는이가 없어 등산로 등이 정비되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요 시 차원에서 관리할 필요가 있는데 잘봤습니다. 천지인을 가르키는 산중에 하나입니다.
이쁜 미소 가득한 미인들에 눈이 부시네요 넘 방가여 모두모두 건강하세요 *^^*
충주가 고향이면서 처음 가본 지등산! 건지마을에서 바라본 충주댐주변의 경치는 다시한번 놀랐고, 올라가면서 바라본 천등산, 인등산, 지등산의 모습을 한 눈에 바라보며, 정말 잘 왔구나하는 마음을 두고, 다시한번 올라오리라는 다짐도하며 ... 좋은 시간 주시어 감사합니다.
8월24일 중 인등산 산행안내 예정입니다.왕복기차여행 (충주-동양-삼탄.목행도가능 하겠지요.)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