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교(甑山敎) 계통의 종단이다. 1958년 태극도(太極道) 도주(道主) 조철제(趙哲濟)가 사망한 뒤 그의 아들 영래(永來)와 제2대 도주 박한경(朴漢慶) 사이의 갈등 때문에 1969년 박한경은 자신의 지지자들을 이끌고 부산의 사하구 감천동에서 서울로 교단을 옮겨 명칭을 대순진리회로 바꾸었다.
지금도 사하구 감천동에서는 태극도가 자리잡고 있다. 지하철에서 도에 대하여 아십니까 라고 물으면 대순진리회라고 보면 된다 그들에게 꾀임을 받아 끌려가면 엉터리 도에 대하여 한참의 연설을 듣고 풀려난다.
도는 진리라고 할수 있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진리이다 그런데도 따로 도를 배울 필요가 있는가 교회에 출석하여 말씀을 듣고 성경을 읽으면 되는 것이다.
불교에서도 깨달음을 얻은 사람이 부처라고 하는데 진실로 깨달음을 얻은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세례를 받으며 믿음생활을 계속하는 것이다.
부디 태극도와 대순진리회의 동늬 도에 대하여 관심을 끊으시기를 부탁드린다 "기" 수련이나 요가도 잘못하면 엉터리 교리에 빠져 믿음에 손해를 볼수가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대순진리회
대순진리회는 적극적인 포교활동과 사회활동을 전개하여 교세가 크게 확장되었으며, 현재 수십개나 되는 증산교 계통의 종단 중에서 교세가 가장 크고 활동이 왕성하다. 조직의 운영은 도헌(道憲)에 따르며, 의결기관으로 중앙종의회, 집행기관으로 종무원이 있다.
대외 사업기관으로는 대순종교문화연구소·대순출판부·대진학원이 있으며, 감사원을 두어 도인들을 보호하고 있다. 안심(安心)·안신(安身)의 두 율령을 수행의 훈전(訓典)으로 삼아 무자기(無自欺)·지상신선실현·지상천국건설을 목적으로 하며, 중심교리는 천지공사(天地公事), 종지(宗旨)는 음양합덕(陰陽合德)·신인조화(神人造化)·해원상생(解寃相生)· 도통진경(道通眞境)이고, 성(誠)·경(敬)·신(信)을 수도의 요체(要諦)로 한다.
주요 연중행사로는 교조 강일순(姜一淳)의 강세(降世)와 화천, 조철제의 탄강(誕降)과 화천, 영대봉안(靈臺奉安)의 5가지 경우에 행해지는 치성이다. 경전은 《전경(典經)》이며, 신도들의 생활에 근본지침이 되고 있다.
태극도 [太極道]
1918년 조철제(趙哲濟)가 증산사상(甑山思想)에 기초하여 세운 종교이다. 우주 본원의 법칙이자 태극의 원리를 주재하고 지배하는 증산을 신앙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조철제는 만주(滿洲)에서 증산 강일순(姜一淳)의 이야기를 듣고 입산수도, 1916년 귀국하여 충청남도 안면도(安眠島)를 근거로 포교하다가 강일순의 누이 선돌부인을 맞이하여 무극도(無極道;일명 天人敎)라는 종교를 세웠다.
1923∼1926년 정읍군(井邑郡) 태인면(泰仁面) 태흥리(泰興里)에 교당을 짓고 교명을 무극대도라 개칭하였다. 그 뒤 진업단(進業團)이라는 신도단체를 중심으로 간척공사를 벌여 안면도에 20만평의 농경지와 원산도(元山島)에 염전을 만들고 벌채사업·광산채굴 등의 사업을 경영, 크게 발전하였다.
그러나 36년 조선총독부의 유사종교 해산령으로 교세가 위축되었다. 1948년 본부를 부산 보수동(寶水洞)에 정하고 교명을 태극도로 바꾸었으며 1955년 현재 위치인 부산 감천동(甘川洞)으로 이전하였다.
1958년 조철제가 죽은 뒤 태극도는 신·구파로 분리되어 구파는 조영래(趙永來)·이갑성(李甲性)으로 이어졌고, 신파는 박한경(朴漢慶)이 많은 신도를 이끌고 탈퇴하여 1969년 서울에 대순진리회(大巡眞理會)를 창설하였다.
태극도는 현재 서울·대전·대구 등 지방조직과 부산 감천동에 3000세대가 한마을을 형성하고 있다. 주요 경전은 《선도진경(宣道眞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