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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충주 충주호
충주호는 충주댐 건설로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 호수다.
충주에서 제천을 거쳐 단양까지 뱃길은 무려 52km가량 이어진다.
육지 속의 바다로 불리는 충주호의 드넓은 호반은 물과 산과 숲을 품에 안고 있다.
월악산국립공원, 청풍문화재단지, 단양8경 등이 모두 충주호에 기댄 명승지다.
충주호는 충주, 월악, 청풍, 장회, 단양 등 다섯 개 나루터에서 유람선이 오간다.
총 뱃길은 대략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충주호 인근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그만이다.
호반 드라이브는 계명산자연휴양림과 충주댐을 잇는 코스가 운치 있으며, 봄이면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제천호반 일대가 명소다.
월악나루터에서 시작해 597번 지방도를 따라 월악산국립공원을 경유하는 길도 고즈넉하다.
충주호 인근에서는 충주댐 물박물관, 중앙탑공원 등이 둘러볼 만하다.
인근에 수안보를 비롯한 온천 지구가 있으며, 올갱이해장국과 꿩고기 등이 이 지역 별미다.
◈ 단양 제비봉 구담봉 2003.10
◈ 단양 구담봉.옥순봉
◈ 제천 등곡산~장자봉.악어봉
◈ 제천 비봉산-2010
◈ 제천 비봉산-2012
39. 보령 대천해수욕장
대천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만 3.5km인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이다.
폭 100m에 펼쳐진 백사장은 조개껍데기가 오랜 세월 잘게 부서져 모래가 된 것으로, 부드러운 감촉이 뛰어나다.
해수욕장 주변으로는 솔숲이 펼쳐지고 조각공원까지 있어 운치를 더한다.
해수욕장 북쪽 1km 지점에 대천항이 위치해 원산도, 삽시도, 외연도 등 섬 여행에 나서는 것도 용이하다.
대천해수욕장이 여름이면 떠들썩해지는 또 다른 이유는 7월 중순경 10일 동안 열리는 보령머드축제 때문이다.
세계 각국에서 몰려온 여행자들과 어우러져 축제도 즐기고, 피부에 좋은 각종 머드 제품도 즉석에서 구입할 수 있다.
대천해수욕장은 남쪽 해변의 무창포와 함께 둘러보면 좋다. 무창포는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곳으로, 매월 사리 때면 해변에서 석대도까지 걸을 수 있다. 이곳은 대하의 대표적인 산지다.
40. 속리산 법주사
속리산 법주사는 보은의 보물 덩어리다.
법주사를 비롯한 속리산 일대에는 보은의 지방유형문화재가 절반 이상 있고,
그중 법주사에만 국보 3점과 보물 12점이 있다.
법주사는 신라 진흥왕 14년(553)에 의신조사가 창건한 사찰로, 그 이름에는 ‘부처님의 법이 머문다’는 뜻이 담겨 있다.
1970~1980년대에는 설악산, 경주와 함께 최고의 수학여행지로 인기를 끌었다.
법주사는 여러 선조들의 사연이 서려 더욱 위풍당당하다.
홍건적의 침입 때는 고려 공민왕이 안동으로 피란 왔다가 환궁하는 길에 들렀고,
조선 태조는 즉위 전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올렸으며, 병에 걸린 세조는 법주사 복천암에서 사흘 동안 기도를 올렸다는 사연이 전해진다.
정유재란 때 승병의 본거지였던 법주사는 왜군들이 불태웠으나 그후 사명대사가 중건을 시작해 현재의 모습을 갖춘다.
법주사에 갈 때는 천연기념물 정이품송, 속리산 은폭동계곡 등을 함께 둘러보면 좋다
◈ 보은 속리산 ①
◈ 보은 속리산 ②
◈ 보은 속리산 - 2007.12
◈ 보은 속리산 - 2010.03.24
◈ 보은 속리산 상학봉 묘봉
41. 청원 청남대
청남대는 20여 년간 대통령 별장으로 활용되던 공간이다.
‘남쪽에 있는 청와대’라는 의미로, 역대 대통령 다섯 명이 휴가와 정국 구상을 위해 이곳을 찾았다.
대통령 별장은 이승만 대통령 시절부터 김해를 비롯해 네 군데가 있었으나, 김영삼 대통령 때 모두 폐쇄하고 청남대만 남았다.
지난 2003년 일반에 공개된 청남대는 대청호반에 위치해 수려한 경관과 맑은 공기를 자랑한다. 청남대에는 대통령들의 숨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역대 대통령이 실제 기거하던 본관, 대통령의 생활상을 간직한 대통령역사문화관 등이 주요 볼거리다.
본관 정원에는 주목, 향나무, 백송 등이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뒤쪽 구릉에는 잔디가 깔린 헬기장이 있다.
가족과 함께 대청호반을 따라 거닐 수 있는 호반 산책로에서 조망하는 대청호의 경치 또한 일품이다.
◈ 청원 청남대
42. 괴산 화양구곡
괴산 화양구곡은 넓게 펼쳐진 반석 위로 맑은 물이 흐르고, 기암괴석과 숲이 장관을 이루는 명승지다.
조선 중기 우암 송시열 선생이 이곳 산수를 사랑해 은거했으며, 중국의 무이구곡에 버금간다 하여 화양구곡으로 이름 지었다.
아홉 개의 계곡과 바위에는 각각 사연이 있다.
제1곡 경천벽은 기암이 하늘을 떠받치듯 가파르게 솟은 형상이 두드러지며, 바위에는 ‘화양동문’이라는 송시열 선생의 글씨가 새겨졌다.
제3곡 읍궁암에는 제자 효종이 죽자 송시열 선생이 매일 새벽 바위에 엎드려 통곡했다는 얘기가 전해 내려온다.
맑은 물속에 보이는 모래가 금싸라기 같다는 제4곡 금사담, 의종의 어필이 새겨진 제5곡 첨성대, 용이 꿈틀거리는 형상을 한 제7곡 와룡암, 백학이 집을 짓고 새끼를 쳤다는 제8곡 학소대 등 절경과 어우러진 사연이 흥미를 더한다.
화양구곡은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하며 선유동계곡과도 지척에 있다.
◈ 괴산 도명산
◈ 괴산 도명산,가령산, 낙영산,무영봉
43. 단양 도담삼봉
도담삼봉은 단양8경 가운데 으뜸으로 손꼽히는 명소다.
남한강 자락에 솟아오른 세 봉우리는 도도하면서도 고즈넉한 자태를 뽐낸다.
삼봉은 당당한 풍채가 돋보이는 남편봉을 중심으로 처봉과 첩봉이 양옆을 지키고 있다.
남편봉에는 삼도정이라는 정자가 있어 운치를 더한다. 특히 물안개가 은은히 피어오를 때면 그 신비로움이 절정에 이른다.
유년 시절 도담삼봉과 함께 자란 정도전은 훗날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할 정도로 아꼈고, 친구인 퇴계 이황 역시 저녁노을 지는 도삼삼봉의 아름다움을 시로 노래했다.
도담삼봉 인근에는 단양8경의 제2경이자 자연이 빚은 조형미가 돋보이는 천연 관문 ‘석문’이 있어 함께 둘러보면 좋다.
단양은 또 래프팅, 클레이사격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레포츠 명소다. 이 지역 별미 마늘밥을 맛보는 것도 잊지 말자.
◈ 단양 도담삼봉
◈ 검단산, 부석사, 구인사, 도담삼봉, 요즘 피는 야생화 2013
44. 천안 독립기념관
독립기념관은 우리 겨레의 뜨거운 민족혼과 독립 정신을 담아낸 전당이다.
일곱 개 전시관은 일제의 침략상을 고발하고, 일제강점기의 국난 극복사와 각지에서 펼쳐진 독립운동 등을 시기별로 전시한다.
독립기념관에 들어서면 동양 최대의 기와집인 겨레의 집이 웅장한 자태를 드러낸다.
겨레의 집은 수덕사 대웅전을 본떠 설계한 맞배지붕 건물로, 베이징의 톈안먼(天安門)보다 규모가 크다.
태극기 815개를 연중 게양하는 태극기 한마당이나 조선총독부 건물의 철거 자재로 조성한 전시공원 역시 주요 볼거리다.
독립기념관은 전시관 주변으로 쾌적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가족 휴식처로도 손색이 없다.
백련못 외에 단풍나무 숲길, 밀레니엄 숲, 야영장 등이 조성되어 호젓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유관순 열사가 3.1운동 당시 만세를 부른 아우내장터와 함께 둘러보면 좋다. 아우내장터에서는 병천순대를 맛보자
45. 공주 송산리 고분
공주 송산리 고분군은 백제 웅진 도읍기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대표 유적이다.
송산 자락에 위치한 고분군에는 왕과 왕비의 무덤 7기가 있다.
그중 하나인 무령왕릉에서는 금제관식 등 웅진 시대의 융성한 문화를 보여주는 유물이 쏟아져 나왔다.
무령왕릉에서 발견된 묘지석은 무덤의 주인과 시대, 장묘 풍습까지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무령왕릉과 6호분은 벽돌무덤을 형태를 띠며, 터널형 길과 배수로까지 갖추었다.
현재 무령왕릉을 비롯한 일부 고분은 문화재 보호를 위해 영구 폐쇄됐지만, 종전 왕릉을 동일한 크기로 재현한 모형관에서 무덤 내부와 출토 유물을 살펴볼 수 있다.
무덤 입구를 지키던 석수 등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주요 보물은 인근 국립공주박물관에 보관되었다. 공주를 여행할 때는 공산성 수문장 체험이나 계룡산 갑사 방문 등이 필수 코스다
46. 서산 마애여래삼존상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 삼존상은 ‘백제의 미소’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마애불 중 가장 뛰어난 백제 후기 작품으로, 얼굴 가득 자애로운 미소를 띠어 백제인의 온화하면서도 낭만적인 기질을 엿볼 수 있다.
운산면 가야산 계곡을 따라 들어서면 층암절벽에 여래입상을 중심으로 좌우에 보살입상과 반가사유상이 조각된 삼존불이 모습을 드러낸다.
석가여래입상의 초승달 같은 눈썹과 미소 짓는 입술이 친근감을 더하며, 어깨에 걸친 주름진 옷자락은 생동감이 가득하다.
삼존불은 빛이 비치는 방향에 따라 웃는 모습이 달라지는 세련된 조각 솜씨가 돋보인다.
운산면 일대에는 개심사, 문수사, 보원사지 등 오래된 불교 유적이 있어 함께 둘러보면 좋다. 달맞이로 유명한 간월암 일대는 어리굴젓, 굴밥 등이 별미다.
◈ 서산 해미읍성 개심사
47. 부여 부소산성
부소산을 에워싼 부소산성은 일명 사비성으로 불린다. 성곽 옆으로는 백마강이 흐르고, 삼천궁녀가 몸을 던졌다는 낙화암의 전설도 서려 있다.
부소산성은 백제가 도읍을 웅진(공주)에서 사비(부여)로 옮긴 뒤 성왕 때 왕궁을 수호하기 위해 쌓은 것으로 추정된다.
산성 안에 들어서면 나지막한 언덕을 따라 누각과 유적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사비문 옆에는 계백을 비롯한 백제 말 충신들의 영정을 모신 삼충사, 일출을 보며 백성의 평안을 기원하던 영일루, 군대의 곡식을 보관하던 군창지 등이 있다.
부소산 정상 106m에 위치한 사자루에서 감상하는 달맞이와 경치 또한 일품이다.
백제 여인들의 절개와 충혼을 기린 백화정, 궁녀사 등도 함께 둘러보면 좋다. 낙화암 아래는 회춘 약수로 유명한 고란사가 있으며, 이곳에서 황포돛배나 유람선을 타고 백마강 유람에 나설 수 있다.
◈ 청양 장곡사 2009, 백마강 낙화암
48. 금강 하구언
금강하굿둑은 ‘금강의 종착역’이자 철새들의 낙원이다. 둑은 충남과 전북을 가르며 군산만으로 흘러든 400여 km 금강 줄기의 하구를 가로질러 1990년 완공됐다.
하굿둑 일대는 겨울이면 철새 40여 종 50여 만 마리를 볼 수 있는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로도 명성이 높다.
큰고니, 가창오리, 청둥오리 등이 날아오며 가까이서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탐조 시설도 마련되었다.
금강하굿둑부터 신성리갈대밭까지는 철새 서식지로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췄다.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촬영지로 알려진 신성리갈대밭은 자연 학습장과 사진 촬영 포인트로도 인기가 높다.
총길이 1841m 하굿둑은 충남 서천과 전북 군산을 잇는다. 하굿둑 인근에 금강하굿둑놀이공원과 한산모시관 등이 있으며, 군산의 근대사 유적도 오래된 온기를 전해준다.
49. 태안 안면도 꽃지해변
안면도 꽃지해변은 서해 최고의 낙조 포인트로 유명하다. 꽃지해수욕장은 3.2km 해변의 경사가 완만하고 물빛이 깨끗하다.
물이 빠져 갯벌이 드러나는 낮에는 조개를 캐거나 갯바위에서 게를 잡으러 오는 사람들로 붐비며,
해 질 녘이면 아름다운 낙조를 구경하러 오는 이들로 북적거린다.
특히 해수욕장 오른편에 등을 나란히 하고 정겹게 서 있는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의 해넘이는 황홀하고 아름답다.
좀더 한적한 일몰을 원한다면 인근 두여.밧개.샛별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것도 좋다.
꽃지해변과 연결된 안면도자연휴양림은 붉은 안면송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집단적으로 자생하는 곳으로, 서어나무와 먹넌출 등 안면도 특유의 수종도 만날 수 있다.
안면도에서는 해변을 따라 하늘을 활공하는 경비행기 체험이 가능하다, 섬 남단 끝의 영목항에서 회 한 접시 맛보는 것도 빼놓지 말자.
◈ 안면도 샛별해수욕장
◈ 안면도 곰섬꽃지샛별
◈ 안면도 방포항
◈ 안면도 황도
◈ 안면도 꽃박람회장에서 - 2002.05
◈ 안면도 꽃박람회터에서 - 2003.07
50. 태안 천리포 수목원
만리포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천리포수목원은 한국인으로 귀화한 민병갈 원장이 설립한 국내 최초의 민간 수목원이다.
1만 3000종이 넘는 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40여 년간 ‘비밀의 화원’으로 존재하다가 2009년부터 일반에 공개됐다.
호랑가시나무 370여 종, 목련 400여 종, 동백나무 380여 종 등이 식재되어 해외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증 받고 있다.
식물원은 인위적인 관리를 최소화하고, 식물이 자연 그대로 자랄 수 있게 해 식물의 원형을 고스란히 보존한 것이 특징이다.
연꽃 연못이 인상적인 밀러가든은 그중에서도 섬세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수목원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가 가깝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바닷가 모래언덕으로 각종 갯벌 식물의 생태를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인근 이원면에서 유명한 박속낙지는 놓쳐서는 안 될 별미다.
◈ 태안 천리포 수목원
51. 대전 계족산 황톳길
계족산 황톳길은 숲속맨발걷기라는 테마를 전국 최초로 시도한 건강여행길로 2008년 여행전문기자들이 ‘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 33선’에 선정되었고, 2009년 한국관광공사에서 ‘ 5월에 꼭 가봐야 할 명소’로 선정되었으며, 유엔환경어린이회의에 참석한 100개국 500여명의 외국 어린이들과 세이셸공화국 미셸 대통령이 맨발로 걸었던 곳이다.
◈ 대전 계족산, 성재산
52. 충주 하늘재
월악산 미륵리 3층석탑을 조금 지난 왼쪽으로 작은 오솔길이 하나 있다.
멀리 황장목(적송)과 떡갈나무, 해송 등의 운치있는 풍경을 마주하며,
청량한 하늘 아래 시원한 바람길이 열리는 이 길은 일명 ‘하늘재’, 길 왼편 아래로 나 있는 도랑은 가뭄 탓에 때때로 말라버린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주변의 기암절벽 산봉우리와 길가의 진분홍 물봉선, 짙은 자주빛의 수리취, 노란짚 신나물 등의 들꽃들이 여행객들을 반긴다.
얼핏보면 하늘과 맞닿아 있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하늘재(해발 525m)는 이름처럼 높지는 않다. 충북 충주시 상모면 미륵리와 경북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를 잇고 있는 도 경계로서 미륵리에서 30∼40분(2㎞) 정도 걸어 오르면 곧바로 문경 관음리로 연결된다.
울퉁불퉁한 비포장 길은 하늘재 고갯마루에 이르러 쭉 뻗은 아스팔트 길로 이어지는데 서쪽으로 문경 대미산(해발 1,115m) 정상이 아스라히 시야에 들어온다.
또한 하늘재 아래의 중원미륵리사는 신라 말∼고려 초에 창건된 것으로 보이는 옛절터로, 당간지주와 회랑 등의 흔적만으로도 그 규모가 매우 컸음을 짐작할 수 있다.
우리나라 사찰로는 유일하게 북쪽을 향하고 있으며 지릅재와 하늘재 사이의 분지인 미륵리에 터를 잡고 있다.
◈ 제천충주 포암산 만수봉
◈ 제천충주 만수봉~용암봉~포암산
53. 서산 개심사
상왕산(307m)의 울창한 숲속에 자리한 개심사는 충남 4대 사찰 중의 하나다. 주차장에서 절마당에 이르는 굽이진 산길이 호젓하고 아름다운데 봄철에는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난다.
개심사 대웅전은 정면 3간, 측면 3간의 단층 맞배집으로, 그 구조 형식은 다포집 계통과 주심포집 계통의 기법을 혼합한 절충식이다. 1484년, 성종 15년에 지어졌으며, 보물 제143호로 지정되어 있다.
휘어진 나무를 그대로 기둥으로 삼아 지은 절집이 있어 눈에 띈다.
◈ 서산 해미읍성 개심사
◈ 예산 가야산 일락산 석문봉 - 개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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