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는 조금 복잡합니다.
주전자로부터 시작해서 드리퍼, 서버 등등등
드리퍼도 칼리타 방식, 하리오 방식, 융포 드립 등등 처음 경험하시는 분들이 보실 때는 뭐가 이리 복잡할까? 싶을 정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하리오 스타일의 드리퍼를 선호하고 제가 마실 때는 융포 드립을 많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주전자도 마찬가지고요...
어느 곳을 방문 하였을 때 주전자 하나를 다시 구입을 하였습니다.
3인 이상의 커피를 준비할 때를 위해서....
그동안 사용하던 주전자는 저의 손에 아주 딱 맞는다고 할까요?
새로 구입한 주전자는 손에 익숙하지 않고 드립을 할 때 물 줄기를 조절하는데 조금 어색했습니다.
한 번 두 번 사용하다가 어색하니까 저도 모르게 그 주전자를 활용하지 않고 전에 사용하던 손에 익숙한 주전자를 사용하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주님은 다윗을 아주 크게 신뢰하시며 사랑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다윗을 이렇게 표현하셨지요, “내가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하나님께 이러한 평가를 받는다는 것은 아주 대단한 영광이요 놀라운 신뢰도입니다.
하나님께서 왜 이렇게까지 다윗을 신뢰하시고 사랑하셨는지는 다윗의 시편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커피를 내릴 때도 손에 맞는 주전자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인데 구속의 역사를 위하여 하나님의 아들 메시야를 보내시는데 어떠했겠습니까?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시도록 일을 맡겨주실까요?
시골에서 농사를 경영하는 농부들 역시 손에 맞는 농기구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도 자기 손에 익숙한 연장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물며 하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시는 그 크고 귀한 일에 아무나 사용하시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찾으시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사람을 찾으시고 그들을 통하여 당신의 뜻을 이루어 가시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주님의 뜻에 맞는 일꾼, 주님의 마음에 드는 일꾼, 주님께서 믿고 일을 맡기실만한 일꾼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