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덕분에 이번 경감시험 초시에 합격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한자리수 뽑는 지방인데 문제가 어렵게 나왔음에도 합격권에 있는 사람들은 역시 잘봤더라구요, 초박빙이었습니다.
저는 실무종합 -9개였고 근평은 우였는데 아마 중간 우 정도로 예상됨에도 상위권이었던 비법은 당연 오함마요약집이었습니다.
공부방법은 2월부터 독학으로 공부를 시작하면서 돈아깝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24년버젼을 구매해서 보고 있다가 25년판이 나오자마자 구매하여 24년버젼에 필기나 밑줄 그은 것을 그대로 옮겨 적었습니다. 그리고 응용문제집, 모의고사, 암수위 출판하실때만을 기다렸다가 사서 보았습니다. 응용, 모의, 암수위에 제가 잘몰라서 체크한 부분과 공기출이라는 사이트에서 경찰학 기출문제는 5개년 정도는 다 찾아봐서 풀며 틀린 부분을 요약서에 관련 부근 빈칸에 기재해두었습니다. 그리고 10월정도부터인가는 요약서 무한 반복을 했고, 카페에 교수님께 질문을 드리며 공부 방향성을 확인했고, 12월, 1월은 교수님의 조언대로 응용문제집 반복을 하다가 마무리는 단권화 되어있는 요약서를 보았습니다.
시험장에서는 과할정도로 열심히 했음에도 모르는 문제가 나오니 당황하기도 했지만, 단권회된 요약서만큼은 씹어먹을 정도로 반복했기에 소거법으로 대부분 풀었고, 사지선다 중 전부를 찍은 문제는 하나도 없었던게 괴랄한 난이도의 이번 시험에서 선방의 요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수험가에서는 어떤 책을 미친 듯이 봐도 결국 성공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맞는 말이고 저는 경위 시험까지는 교수님 책이 주력이 아니었습니다. 다만 시험 막바지에 지인이 보내준 교수님의 요약본(그게 지금은 아마 암수위로 출간되는거 같습니다)을 보고 '이거다, 내가 왜 이분 책으로 볼 생각을 지금 했을까'하는 아쉬움을 가진 기억이 있어, 경감은 시작부터 오교수님 커리큘럼대로 가게 된 것이었습니다. 논점이 약간 다른 쪽으로 갔는데, 어느 책으로 공부해도 열심히 하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쉽게 높은 곳으로 도달할 수 있는 교재가 있다면 효율성을 생각하여 그 교재를 선택하십시오, 그것이 바로 오함마입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나선의끝 님!!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정말 고생 많으셨고요!!
정말로 나선의 끝 지점까지 기필코 해내신 것 같아
대단하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올해는 특히나 비상계엄령에 시험연기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
무척 고통이 크셨을텐데... 잘 이겨내신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요.
가족분들과 기쁨을 나누는... 멋진 한 해 되시길 바라고요!
여기저기 인사하시느라 바쁘실 시간에 이렇게 기쁨을 함께 나눠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