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6일 공주 계룡산에서 덕곡초등학교(15회) 모임을 했습니다.
이날 처음으로 모임에 참석을 하였습니다.
(사실은 직장과 거주지가 대전/공주라 빠졌을 때 친구들한테 혼날 것 같아 참석키로 했음)
목적지에 도착하기까지 가슴은 작게 계속 뛰었습니다.
친구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너무 변해 분위기가 서먹하지 않을까?
그런데 "고향친구'라는 타이틀은 엄청나게 큰힘을 발휘했습니다.
어색한 만남은 단 몇초에 불과했고, 어느 순간에 친구들하고 술한잔 주고받으면서 이야기하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심지어 필을 받아 오버동작까지 했습니다.
정말로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덕분에 평소 알고싶었던 친구의 전화번호를 알게되었고, 그 친구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덕곡중학교 카페를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 많이 늦었지만 이렇게 가입인사를 할 수 있었서 너무 좋습니다.
덕곡중학교 총동장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아울러 등업 부탁합니다.
첫댓글 기억나는 이름이네요 후배님동기회의 무궁한 발전을 빕니다
정말 오랜만에 지면으로 만나네
세월은 멈춰주지 않고 우리네 인생도 세월에 편승해서 흘러가는데
옛 친구들은 모두 뭘 하고 있는지...
잘 몰랐으나 이제 하나 둘
지면으로나마 가끔씩 만날 수 있게 됐네
너무 반갑고 환영합니다.^^
반갑다, 강석아
대전에서 근무하고 있다지
오프라인에서는 자주 만나지 못할지라도
이렇게 온라인상에서나마 자주 만났으면 좋겠네
건강하고
들렀다 가는 흔적도 남겨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