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뜰 날'의 주인공 가수 송대관 씨가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 신임 회장으로 추대됐다.
송대관씨는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가 26일 오후 1시 여의도 중소기업 중앙회 국제회의장에서 진행한 2008년 임원선출 임시총회에서 초대 남진 회장의 뒤를 이어 만장일치로 임기 2년의 2대 회장으로 선정됐다.
송대관 신임 회장은 이날 임시총회에서 당선 인사말에 투명한 가요 상 제정, 한국가요역사 재정립, 대한민국 가수대축제 개최, 가수원로를 포함한 회원 복지 정책 마련, 장애인 및 소외 계층을 위한 봉사 등을 향후 추진 사업으로 발표했다.
가수협회 감사에는 김세환, 한경애씨가, 2대 집행부를 이끌어갈 이사로는 박일서, 배일호, 정훈희, 김용임, 이선호, 박상민, 전승희, 김창열, 박수정, 강원래, 현숙, 이자연, 유열, 신성철, 강석호, 신형 원, 김흥국 등이 선출됐다.
가요계 데뷔 40년을 맞이한 송대관 신임회장은 그동안 '세월이 약이겠지요', ' 해 뜰 날'등 많은 노래로 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네박자', '유행가', '차표 한 장' 등 많은 히트곡으로 음악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한편 가수협회 한 회원은 삶에 바쁜 사람들을 위해 투표 시간이 짧은 것에 대하여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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