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가을 풍경(ver 나의 주관)
1/250 F 5.0 광원은 자동설정 ISO 200 제주시 화북동 9월 22일 14시 13분 촬영 날씨 흐림
위 사진은 가을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을 찾다. 우연히 발견하였다. 제주도는 더운지방이라 가을 이 늦은 편이라 나무들의 경우 아직까지 푸름을 유지하고 있으나 가는 풀들은 그나마 가을의 영향으로 빛을잃어 말라가는 모습에 비록 가을이 오는개 느리긴하나 가을 이 확실히 왔다는 것을 알게해준 풍경이었다.
Tv 1/60 F6.3 광원자동조절 ISO 160 제주시 화북동 버스정류장 가는 도중 도로에서 9월 22일 14시 12분에 촬영 날씨 흐림
위 사진은 길가던 중에 꽃이 피어있기에 찍어 보았다. 작고 하얀 꽃이 핀걸보고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서 찍어버렸다.
약간 충동적으로 찍은 사진이기는 했으나 찍고나서는 메우 맘에 들었다. 안타깝게도 가을에 피는 꽃임은 알아냈지만 이름은 끝끝내 찾아내지 못하였다.( 여담으로 주황색 꽃도 맘에들어 찍었었는데 그건 주변에 자원 봉사자들이 최근에 심어 놓은겄이어서 뭔가 감동이 빠져나가 그냥 내 추억으로만 남기기로 하였다.)
Tv 1/160 Av F10 자동조정 ISO 100 제주시 화북 9월 22일 14시 10분 촬영 날씨 흐림
위 풍경은 흙만 남은 밭과 제주도의 건천을 같이 찍었다. 밭에 흙만 남은 풍경은 가을이 되어 심었던것을 전부 수확한 후를 보여주는 듯하며 물이 흐르지 않는 건천의 모습역시 가을의 또다른 특징인 건조한 계절임을 보여주는듯 하여 같이 있는 장면을 찍어 올리게 되었다. 이장면을 찍었을 때에는 풍족함이나 체워짐보다는 공허함 허전함 쓸쓸함이 더 크게 느껴지기에 이사진을 찍어 보았다.
이렇게 3장의 사진을 간추려 올려보았는데 사진을 찍으며 내가 사는 곳이어도 제주도가 가을과 어울릴까? 에대한 의문이 있었으나 그런걱정은 할필요 없었다는 점과 아직 제주도는 붉게 물들 철이 아닌점도 있고 날씨가 흐렷던 탓도 있지만 가을이 풍족하거나 화려한 이미지와 함깨 동시에 쌀쌀하며 허전하고 되려 칙칙한 분위기를 자아내기 도하는 점을 느꼈다. 내가 사진을 찍으며 화려한 사진도 찍어볼까 했으나 그런건 사진보다는 광고책자에 더울릴 뿐더러 그런곳은 은근 수가 적다는 점도 알고 있어 오히려 가장 가까운 곳이나 인적이 드문 곳에 가을을 찍어 보게 되었다. 그러면서 은근 내가 보지 못하고 넘어갈 풍경등을 눈에 새기는 괜찮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