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7구간 1부>에서는
진해드림로드입구에서 ㅡ 장복산 오솔길 ㅡ 양곡IC ㅡ 양곡천 산책로 소공원까지 걷는 5.35km
창원시 진해구 태백동 산84-2번지에 위치한 드림로드 입구에서 출발하여
마산과 진해를 이어주던 옛 도로 장복산길 도로를 걸어서 마진터널(마산과 진해를 줄인 말) 진행 합니다.
마진터널 앞에서 산능선을 넘어 진해구에서 창원시 성산구 양곡동 산 오솔길을 걸어서 양곡IC까지 4.40km를 진행 합니다
창원시 진해구 태백동 산84-2번지 진해드림로드 입구에서
오전 11시 16분 출발하여 마산항까지 17km를 걷는 남파랑길을 사작 합니다
진해드림로드 입구를 뒤돌아 보고~
장복송 표지석
장복송 안내문 표지석~
장복송이란
수령 300년, 높이 22m, 흉고 3.2m의 보호수로 아래 안내문을 참고 하세요
장복산길은
1985년 장복1터널(1988년 장복2터널)이 뚫리기전에는 마산과 진해를 연결해 주는 유일한 도로였지요
장복산길을 걸어서 마진터널이 있는 곳까지 진행 합니다
마진터널은 마산과 진해를 줄인 말 입니다
순직비 가운데에 청동 해군 마크가 있고 그 위에 군인들 이름이 새겨져 있다.
해군 하사 전판수, 윤병옥, 해군 병장 김영식, 박기서, 서안식, 해군 상병 나상경, 장경인, 해군 일병 이남호 이렇게 8명이다.
순직비를 세운 약사
1979년 8월 25일 태풍 쥬디호가 휘몰아치는 폭우로 남부지방 일대를 강습했을 때 이곳 마진터널을
경비하고 있던 해군 헌병대 소속 고 하사 전판수 등 8명의 군인들은 폭우가 쏟아저 내리기
시작한 오후 2시경부터 저녁까지 초비상 근무를 계속하고 있었다.
침식된 도로사정때문에 마산에서 진해까지 도보로 귀가 하고 있던 약 3천명의 통행인과
2백여대의 차량등으로 인해 폭우속에 빚어진 교통혼잡은 극도에 달해 있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저녁 7시경 통신이 두절되고 정전이 된 상태에서 터널 입구쪽에서 약간의 낙석이 있자
이들 8명의 근무자는 즉시 교통차단기를 처서 터널입구를 봉쇄하여 즉각적인 사고 미연 방지책을
강구하는 한편 손전등의 불빛을 이용해서
이미 들이닥친 인파와 차량을 안전지대로 대피시키느라 폭우속에 사력을 다하고 있던 중
느닷없는 굉음과 함께 쏟아저 내린 광폭한 산사태에 휩쓸려 애석하게도 꽃다운 목숨을 잃고 말았다.
(1980년 4월 7일 이 비를 세운다)
1979년 8월 25일 태풍 '주디'가 우리나라에 상륙했다. 주디는 당시 경남 지역으로 상륙해 도내 피해가
막심했다. 전국적으로 107명이 숨져 우리나라 최악의 자연재해 중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이 태풍으로 당시 진해 제황산이 무너지면서 18명이 숨졌다.
그리고 장복산 정상도 무너져 내리면서 가까운 마진터널을 덮쳤다.
당시 마진터널은 진해라는 군사 도시로 통하는 핵심 도로였으므로 출입구 검문소에 군인들이 상주했었다.
(경남도민일보, 이서후 기자, 2016. 5. 18)
1949년 개통한 마진터널은 창원시 성산구와 진해구를 잇는 길이 372m, 높이 4.5m 왕복 2차로 터널이다.
지난 1985년 장복터널이 개통되기 이전까지 당시 옛 마산시와 진해시를 연결하는 핵심 도로였다.
그러다가 1999년 안민터널까지 개통되자 지금은 차량 통행이 뜸한 곳으로 변했다.
마진터널~
마진털널 오른쪽 숲속으로 진행 합니다
마진터널 입구쪽을 뒤돌아 보고~
데크계단을 뒤돌아 보고~
편백나무 숲~
편백나무 숲을 뒤돌아 보고~
산 능선에 팔각정자가 있군요
마진터널에서 산 능선 이곳까지 0.2km이군요
장복산 정상까지는 1.3km 입니다
산 능선 이곳에서 성주사 계곡 숲속나들이길로 진행 합니다
팔각정자가 있는 능선에서 장복산을 조망하고~
팔각정자 쉼터가 있는 땅속 밑으론 창원시 성산구와 진해구를 잇는 마진터널이 지나고 있습니다.
진행 방향~
방금 지나온 팔각정자 쉼터가 있는 쪽을 뒤돌아 보고~
방금 지나온 이정표쪽을 뒤돌아 보고~
마산 무학산 입니다
나무가지마다 연두빛으로 변화는 봄봄~
오늘은 침엽수들이 피톤치드를 많이 뿜어 내는지 나에겐 공기를 들어 마시적마다 상쾌해지는 기분 입니다.
걷기에도 아주 좋은 오솔길~
창원시 성산구 신촌동 50번지 동성2차아파트 203동과 204동 부근
봉양로(도로명)에서 장복산으로 이어진 등산로에 있는 사각정자 쉼터가 있는 곳입니다
위 이정표와 동일한 위치를 뒤돌아 보고~
양곡과 신촌쪽에서 장복산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 능선에 있는 사각정자이다
아래 지도를 참고하세요
위 사진의 사각정자 위치를 참고하세요
양곡, 신촌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단 능선의 등산로 왼쪽 오솔길로 진행 합니다
이곳 사각정자 쉼터에서는 장복산 정상까지 1.5km 입니다.
송골농장 가는길 따라 오솔길을 걷는다
뒤돌아 보고~
뒤돌아 보고~
보현사, 송골농장 진입로 입구를 지나왔습니다
국도2호선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스탠바이~
걸어왔던 장복산길을 뒤돌아 보고~
양곡IC
양곡 IC 입니다
양곡IC
양곡IC
진행 방향~
뒤돌아 보고~
진행 방향~
지금부터 양곡천 산책로 따라 약 1.80km를 29분간 걷습니다
양곡천 소공원 쉼터에서 함께 걷는 대원들이 한 끼 요기를 하고 있군요.
남파랑길 9코스 2부로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