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우면산(산행 대장 이학희)
일 시: 2024년 5월 4일(토요일) 오전11시
집결지: 사당역 1번출구
산행코스 : 사당역1번출구~소망탑-서초약수터
뒷풀이 : '양재순대'- 서초구 강남대로 37길 38.
날씨 :매우맑음 28 °C 전후
참가자: 은수 길수 석모 민영 모철 하키( 6명 )
11시에 사당역1번 출구에 모이기로 하여 충분히 여유를 두고 도착하였더니 이미 두세사람이 먼저 도착해 있었다.
민영은 자전거를 타고 사당역으로 와서 신고를 하고 날머리인 서초약수터에서 별도 출발하여 소망탐 정상에서 만나기로 하고, 본대 오명은 방배우성아파트를 가로 질러 빨간 '서울둘레길 스탬프 보관함' 이 있는 들머리길로 들어선다.
날씨가 최근들어 가장 더운 날씨이고 해님도 강하게 쏘아 되지만 우면산 등산길은 비교적 그늘길로 이어져 한결 수월하다.
전날 1박2일로 천리포수목원에 다녀와 자연 그대로 보존된 실험 동산에 가장 자연에 맞추어 각종 나무들이 심기워진것을 보고 깊이 감동과 힐링을 받고 온 터라 우면산의 등산길을 따라 줄을 서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나무와 풀들이 예사롭지가 않고 관심을 끌어들인다. 우리 눈에는 그냥 지나치는 각양각색의 나무잎과 꽃 그리고 줄기와 가지들이 나름대로의 존재의미를 가지고 그곳에 있으리라...
거의 1시가 가까이 되어 소망탑 정상에 도착하였다. 그리고 부산남천동 출신으로 공무원생활을 30년 한 아이스바를 파는 분이 같은 부산 사람이라고 반긴다. 단팥과 메론 아이스바를 하나씩 먹고 이분에게 은수가 준비해 온 울릉도막걸리와 마른 안주도 권했다.
소망탑에서 여섯명 기념 사진을 찍으면서 각자의 소망을 기억하고 빌어본다. 사진에 보이는 분들을 포함하여 이글을 보는 모든 친구들이 소망하는 일이 모두 성취 되기를 ....
이제는 하산 길인데 남쪽 방향으로 가면서 남부터미널 방향으로 내려오다가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서 내려가야한다.
소망탑에서 하산 하다 보면 자칫 아차 하는 순간에 우면동으로 넘어 가 버리든가 아니면 남부터미널 쪽으로 내려갈수있다. 우리는 방향으로 볼때 그 가운데 길이라 할수있다 이윽고 잘 단장된 서초약수터에 도착하였다
그리고 여기서 부터 뒤풀이 장소인 '양재 순대' 까지는 빠른 걸음으로 약 15분거리이다. 식당에 도착하니 2시라 당초 예상보다 1시간 더 걸려, 다음 기회에는 3시간 정도를 예상해야 할 것 같다
양재순대는 옥유전 왈 '양재에서는 순대집 중에 제일 맛있는 집'이라고 하여 뒤풀이 장소로 잡았는데 수육이 특히 아주 맛있어서 추천한다. 끝. 하키 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