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24장은 하나님께서 세계 민족을 심판하실 것을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이사야 13장에서 23장까지는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시작으로 앗수르, 블레셋, 모압, 북이스라엘, 다메섹, 애굽, 두마, 아라비아, 남유다, 두로와 시돈에 대한 심판의 말씀입니다.
그리고 24장은 모든 세계를 심판하신다고 하였습니다. 1절에 “보라 여호와께서 땅을 공허하게 하시며 황폐하게 하시며 지면을 뒤집어엎으시고 그 주민을 흩으시리니”라고 하였습니다. 3,4절에 “땅이 온전히 공허하게 되고 온전히 황무하게 되리라 땅이 슬퍼하고 세계가 쇠약하고 쇠잔하며 세상 백성 중에 높은 자가 쇠약하리라”고 하였습니다. 13절에 “세계 민족 중에 이러한 일이 있으리니 곧 감람나무를 흔듦 같고 포도를 거둔 후에 그 남은 것을 주움 같을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노아의 홍수를 통해 온 세상을 심판하시는 모습과 같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율법을 범하며 율례를 어기며 영원한 언약을 깨뜨렸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5).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온 세계의 하나님 되심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온 우주 만물을 만드신 하나님이시며 모든 민족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세계와 민족을 심판하시는 권세를 가지신 분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심판하실 뿐 만 아니라 구원자 곧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세상 민족을 구원하실 것이라는 놀라운 말씀을 하셨습니다. 14,15절에 “무리가 소리를 높여 부를 것이며 여호와의 위엄으로 말미암아 바다에서부터 크게 외치리니 그러므로 너희가 동방에서 여호와를 영화롭게 하며 바다 모든 섬에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영화롭게 할 것이라 땅 끝에서부터 노래하는 소리가 우리에게 돌리기를 의로우신 이에게 영광을 돌리세 하는도다”고 하였습니다.
이사야 7장에서는 메시아가 처녀의 몸에서 태어날 것이며 그리고 이제 구체적으로 동방 곧 예루살렘에서 나실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더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에 일어날 일에 대해 예언하였습니다. 곧 “그 날에 여호와께서 높은 데에서 높은 군대를 벌하시며 땅에서 땅의 왕들을 벌하시며 만군의 여호와께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왕이 되시고 그 장로들 앞에서 영광을 나타낼 것이라”(21,23)고 하였습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천지 만물과 사람을 만드신 분입니다.
창세기 1장 1절에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창세기 2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첫 사람인 아담과 하와를 만드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천지 만물과 사람을 지으신 창조주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천지의 주재이시고,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분이십니다(행17:24,25).
둘째,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어 세상을 구원하셨습니다.
사도바울은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였도다”(딤전1:15)고 하였고,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2:4)고 하였습니다.
셋째, 예수 그리스도께서 장차 세상을 심판하십니다.
베드로가 말하기를 “주의 날이 도둑과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벧후3:10)고 하였고, 사도바울은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살전4:16,17)고 하였습니다.
첫댓글 아멘!!